거목은 별이 되었네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인)

거목은 별이 되었네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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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수달 시인은 첫 시집 [태화강 연가] 그리고 이번에 두번째 시집 [거목은 별이 되었네]를 출간한다. 그는 2020년 12월경 샘문그룹에서 주최ㆍ주관한 샘터문학상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 10월경에는 샘문그룹이 주최ㆍ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중랑구가 [K-문학 페스티벌] 사업으로선정하여 지원, 후원한 한용운문학상 공모전에 중견부문에 응모하여 당선한 수제다.

이제 기성시인이 된 그가 이번에 출간하는 시화집에 주제는 사랑이다. 그는 자신의 일상 경험을 소재로 사랑시를 쓴다. 그러다 보니 시인은 독자들을 자신의 일상으로 초대한다. 그의 일상에는 때로는 회한과 탄식도 있으나 철저한 자기 성찰을 통해서 긍정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고 삶을 바라본다. 대상에 대해 탓을 하기보다 자신에게서 흠을 찾아서 가식 없는 자기에게 도달한다. 가면을 벗어버리는 것이 그가 시를 쓰는 목적인 것처럼 그의 시집에는 때로는 촌철살인의 경구적인 요소가 번쩍이는 시, 생의 탄식 속에서도 자신을 성찰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돌아오고 여유를 가지는 시, 울다가도 웃으면서 돌아가는 해학적인 시가 담겨있다.
저자

이수달

시인

시인,수필가아호:죽파竹波
울산광역시출생울산광역시거주(사)문학그룹샘문이사(사)샘터문인협회이사(사)비영리법인샘문학자문위원사계속시이야기문학관회원한용운문학회원한국문학회원샘문시선회원공감문학협회수석이사〈수상〉한용운문학상(중견,시부문)샘터문학상본상특별작품상공감문학본상(자유시)공감문학시부문등단

목차

이수달서정시집

시인의말_내나이늦가을낙엽이되어우네 4
평설_삶의긍정성과해학과사랑이있는시詩····이정록교수 5

1부치마폭사랑
행복은선택지 14
임아 15
마눌님 16
인연이란뜬구름이네 17
연민 18
아내의밥상 19
부모님어버이날 20
나의어버이날 21
어머니모성애 22
불효자 23
치마폭사랑 24
상여 25
외로움 26
그리움 27
진정한친구 28
도반 29
보모保姆 30
딸아내딸아 31
풋김치 32
몬순이여자 33
공인 34
한가위보름달 36
추석 37
설명절 38
초보선생님 39
고향집향수 40

2부간절곶에봄은오려나
기다림 42
목련화 43
꽃과벌처럼살고싶어라 44
꽃샘추위 45
민들레 ·46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47
설중홍매雪仲紅梅 48
기다리는봄 49
간절곶에봄은오려나 50
춘삼월春三月 51
계절의여왕오월 52
건원릉 53
개망초 54
오목눈이 55
등산의묘미 56
탱자할배 58
농장풀베기 59
여기가무릉도원 60
빗방울수채화 61
매미 62
수박 63
팔월불볕더위 64
파도 65
아침산책길단상 66
여름나기 67
해운대해수욕장 68
잔디밭서정 69
지루한여름을보내며 70
논삭갈이 71
새벽녘단상 72

3부뜨락에걸린보름달
가을을낚아볼까! 74
풍년이오기까지는 75
가을편지 76
가을날서곡 77
오가피열매 78
낙엽비 ·79
뜨락에걸린보름달 80
무청된장국 81
시월이오면 82
가을비내리는날 83
시월한파 ·84
가을대빗자루향기 85
황금송낙엽 86
쑹산嵩山산행 87
동장군 ·88
서리 89
거목은별이되었네 90
과수원까치의실례 92
동짓달초하룻날비 93
두려운세월 94
서시序詩· 95
삶 96
항상후회하는게인생이라네 97
여천천산책길겨울스케치 98

4부사는게왜이리힘들지
이름석자의존엄성 100
술술넘어가는술 101
욕심쟁이작가 102
인생은장기판 103
결코잊어서는안될역사 104
단추학개론 105
인공지능시대 106
오기부리는욕망 107
인생은의상같은것 108
평가의모순 110
월요일 111
삶의공식 112
미세먼지 113
세월歲月 114
눈높이 115
자식없는빈방 116
세상살이벗과함께 117
주말아침혼밥상 118
개미들나라 120
작가의삶 121
토종개구리장례식 122
혼술 124
코로나백신 125
장난주의보 126
산악회회장님농막 127
레스토랑 128
춘삼월딱새야 130
술잔과의실랑이 131
오미크론변이 132
세월아너먼저가거라 133
대통령취임식 134
도시에여인흑장미 135
달팽이같은술꾼 136
꽃의나라,곰배령 137
사는게왜이리힘들지 138
반려견가출사건 139
막걸리한잔 140
라면뽀글이의추억 141

출판사 서평

〈평설〉

삶의긍정성과해학과사랑이있는시詩
이수달두번째시집거목은별이되었네에대해

-이정록(시인,교수,문학평론가,칼럼니스트)

이수달시인은첫시집태화강연가그리고이번에두번째시집거목은별이되었네를출간한다.그는2020년12월경샘문그룹에서주최ㆍ주관한샘터문학상공모전에서본상을수상하였고,2022년10월경에는샘문그룹이주최ㆍ주관하고서울특별시와중랑구가K-문학페스티벌사업으로선정하여지원,후원한한용운문학상공모전에중견부문에응모하여당선한수제다.

이제기성시인이된그가이번에출간하는시화집에주제는사랑이다.그는자신의일상경험을소재로사랑시를쓴다.그러다보니시인은독자들을자신의일상으로초대한다.그의일상에는때로는회한과탄식도있으나철저한자기성찰을통해서긍정적인세계관을형성하고삶을바라본다.대상에대해탓을하기보다자신에게서흠을찾아서가식없는자기에게도달한다.가면을벗어버리는것이그가시를쓰는목적인것처럼그의시집에는때로는촌철살인의경구적인요소가번쩍이는시,생의탄식속에서도자신을성찰하면서긍정적인감정으로돌아오고여유를가지는시,울다가도웃으면서돌아가는해학적인시가담겨있다.

시집거목은별이되었네의구성은1부“치마폭사랑”,2부“간절곶에봄은오려나!”,3부“뜨락에걸린보름달”,4부“사는게왜이리힘들지”로구성되어있다.이수달시인은시
편들을통해서시대성이있는바른소리도하고자하며소박한삶속에서길어내는가식을벗은시들을대거등장시킨다.사실현대시는많은의장을걸쳐서주제를흐릿하게한다.때로는난해시라고하여독자들이시에들어오지도못하게한다.의장과난해함을현대시의한특성이라고한다면이수달의시는그런시들과는거리를가진다.

시인은표현에있어서소박하고담백하다.어떤시편들은그런요소가더짙은예도있다.그러나이수달시인은「막걸리한잔」,「탱자할배」에서해학적인시,「빗방울수채화」에서동심적인시,「무청된장국」에서정감적인시를,「거목은별이되었네」에서깊은통찰의시를쓰고있다.그럼여기서이시에향수를느껴보기로하자.

거목이떠난자리에
무슨씨앗을뿌려볼까?
고목뿌리가썩은그자리가
기름진옥토가되었네

봄이지나고여름,가을이오면
곧이어겨울이오겠지!

거목이떠난그자리는
사계절이순환하여돌아오면
예전처럼다시채워질려나!

별이되어떠난거목은
말이없고
침묵만흐르네

향기로운그무엇을옮겨심으면
옛향기가살아날까!

〈거목은별이되었네,본문인용〉

「개미들나라」에서는권력관계로이루어진사회현실을비판하는시를생출하고있다.또한「춘삼월딱새야」에서는자연과의교감을활발히하는시인의일면을보여주었다.이러한다양한분광성을지니는시는그야말로이수달시인의가능성을보여주고있다고할수있다.「개미들나라」는짧고도비유적인시문으로이루어져있는데우리는사회적권력관계에대해이수달시인의예리한통찰을바라본다.

그의시는바로이러한점에서시인의통찰이어디에있어야하는지를잘보여주고있다.그의시를읽으면상대방의마음을환히다들여다보고있는듯하다.그만큼시인은자신의내면성찰을하였고그것을많은의장으로숨기거나가리지를않았다.「막걸리한잔」,「탱자할배」에서보여주는해학성은현실의부정적요소에서발생하는상실감,공허감,상처,비탄의감정을넘어서해학적으로승화시키는재주를지녔다.그의시가일부직설적인요소를지니면서도이와같은해학적인요소는문학적인의장이라고해야할부분이다.특히그의해학은블랙코미디와같이비탄의감정을감추거나가리려하기에오히려더울게한다.그의시를읽으면마음이여기저기찔린다.찔리다가도해학적인요소의시에서는웃거나운다.허를찔리면서도울거나웃지않을수없게하는시의미학을그는창조해내었다고생각한다.이수달
시인만이지니는독창적인표현방법이아닐까한다.

대표시「거목은별이되었네」에서느껴지는장엄함슬픔과순수,이상은독자들의가슴에길이남을것이다.우리인간이곧한생을살다가장엄하게한생을마치는거목이며,이들이가슴에영원한이상과순수,동경을지닌별이되어하늘로돌아갈것이라는시인의깊이를지닌통찰이독자들을매료시킨다.이수달시인이앞으로더욱세밀한생의스케치를통하여인간과자연의교감과웅대한삶의서사시를열어줄것을기대하면서글을맺고자한다.끝으로이수달시인의두번째시집출간을감축드리며더욱더정진하여독자들에게큰사랑받는시인이되시기바라며,문운이창대하시길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