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산처럼 솟구친 파도 위에 두 발로 설 수 있다면!
한여름 무더위를 가를 시원한 그림책 〈파도타기〉가 출간되었다. 장선환 작가는 웅장하고 거대한 파도의 움직임을 힘차게 그려내며 독자의 마음을 바닷가로 이끈다. “쏴아아- 철썩!” 시원한 파도 소리가 독자의 귓가에 들려올 때쯤이면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가 모습을 드러낸다. 한 번, 두 번… 헛되이 파도를 보내다 마침내 자기의 파도가 찾아올 때 서퍼는 전력을 다해 파도에 오른다. 흔들리는 보드를 단단하게 디디며 선다. 파도에 삼켜 휩쓸리고 고꾸라지기 일쑤지만 상관없다. 단 한 번 산처럼 솟구친 파도 위에 두 발로 설 수 있다면!
▷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파도를 탄다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파도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서퍼의 모습은 황홀하다. 하지만 서퍼가 거대한 파도 끝에서 활강하는 잠깐의 행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지루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내가 탈만한 파도가 아니라면 파도 아래로 몸을 숨겨 다음 파도를 기다린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내가 오를 파도가 온다고 판단이 되면 진작부터 쿵쾅거리는 심장을 가속해 최대한의 추진력으로 파도 끝에 오른다. 아주 노련한 서퍼조차 파도에 부딪혀 고꾸라지거나, 파도에 삼켜 휩쓸릴 수 있다. 두려움 없이 침착하지만 확고하게 흔들리는 보드 위에 두 발로 일어서야 한다.
파도타기는 아주 짧은 시간 강렬한 이미지로 우리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일상에서 우리는 언제나 멋진 기회를 기다린다. 꿈꾸던 기회를 만나기는 쉽지 않고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종종 우리가 올라탄 파도가 너무 작거나 너무 큰 파도여서 시시하거나 벅찰 때도 있지만 이미 파도 위에 있다면 후회는 의미 없다. 우리는 결국 내가 오른 파도 끝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팔을 저어 나간다. 파도 위에 설 때도 있지만, 보드에서 떨어져 파도 속을 구르며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한다. 어찌 되든, 너무 기뻐하거나 크게 좌절할 일은 아니다. 우리에겐 다음 파도가 있음으로.
▷무더위를 가르는 시원한 파도타기 한 판!
파도타기의 시각적 이미지와 파도타기가 갖는 시적 세계관에 완전히 매료된 작가는 어떻게든 그 시원함을 표현하여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작가는 거칠고 자유분방한 필체로 웅장하고 거대한 바다를 표현하고 콜라주와 수채물감을 통해 이채로운 느낌을 더했다.
파도 위에 오르기 전까지 서퍼가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책의 전반부에서는 어두운 파랑을 강조했으며, 서퍼가 보드 위에 오른 책의 후반부에는 한결 경쾌한 느낌의 파랑을 사용하여 서퍼의 행복감과 안도감을 독자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가를 시원한 그림책 〈파도타기〉가 출간되었다. 장선환 작가는 웅장하고 거대한 파도의 움직임을 힘차게 그려내며 독자의 마음을 바닷가로 이끈다. “쏴아아- 철썩!” 시원한 파도 소리가 독자의 귓가에 들려올 때쯤이면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가 모습을 드러낸다. 한 번, 두 번… 헛되이 파도를 보내다 마침내 자기의 파도가 찾아올 때 서퍼는 전력을 다해 파도에 오른다. 흔들리는 보드를 단단하게 디디며 선다. 파도에 삼켜 휩쓸리고 고꾸라지기 일쑤지만 상관없다. 단 한 번 산처럼 솟구친 파도 위에 두 발로 설 수 있다면!
▷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파도를 탄다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파도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서퍼의 모습은 황홀하다. 하지만 서퍼가 거대한 파도 끝에서 활강하는 잠깐의 행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지루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내가 탈만한 파도가 아니라면 파도 아래로 몸을 숨겨 다음 파도를 기다린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내가 오를 파도가 온다고 판단이 되면 진작부터 쿵쾅거리는 심장을 가속해 최대한의 추진력으로 파도 끝에 오른다. 아주 노련한 서퍼조차 파도에 부딪혀 고꾸라지거나, 파도에 삼켜 휩쓸릴 수 있다. 두려움 없이 침착하지만 확고하게 흔들리는 보드 위에 두 발로 일어서야 한다.
파도타기는 아주 짧은 시간 강렬한 이미지로 우리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일상에서 우리는 언제나 멋진 기회를 기다린다. 꿈꾸던 기회를 만나기는 쉽지 않고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종종 우리가 올라탄 파도가 너무 작거나 너무 큰 파도여서 시시하거나 벅찰 때도 있지만 이미 파도 위에 있다면 후회는 의미 없다. 우리는 결국 내가 오른 파도 끝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팔을 저어 나간다. 파도 위에 설 때도 있지만, 보드에서 떨어져 파도 속을 구르며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한다. 어찌 되든, 너무 기뻐하거나 크게 좌절할 일은 아니다. 우리에겐 다음 파도가 있음으로.
▷무더위를 가르는 시원한 파도타기 한 판!
파도타기의 시각적 이미지와 파도타기가 갖는 시적 세계관에 완전히 매료된 작가는 어떻게든 그 시원함을 표현하여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작가는 거칠고 자유분방한 필체로 웅장하고 거대한 바다를 표현하고 콜라주와 수채물감을 통해 이채로운 느낌을 더했다.
파도 위에 오르기 전까지 서퍼가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책의 전반부에서는 어두운 파랑을 강조했으며, 서퍼가 보드 위에 오른 책의 후반부에는 한결 경쾌한 느낌의 파랑을 사용하여 서퍼의 행복감과 안도감을 독자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파도타기 - 나의 그림책방 3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