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부잣집은 행복할까?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에게 작가의 꿈을 심어준 마리안나 코포가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으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부족한 것 없고 착하디착한 부잣집 강아지 버즈는 어느 날 문득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버즈의 사소한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좋은 삶이 무엇일지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 강아지 이름은 아마 버즈 6세?
버즈는 정말 착한 강아지입니다. 언제나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요. 그도 그럴만한 것이 버즈는 무척 운이 좋은 강아지여서 부족한 것이 없어요. 버즈는 아주 예쁜 집에 살고, 집 안에 들어가면 더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버즈는 예쁘게 꾸미고 좋은 음식을 먹고,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라면 모두 가질 수 있죠.
부러운 것 없을 것 같은 버즈지만 때때로 힘든 일도 있어요. 부잣집 강아지로서 명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버즈 집의 벽장에는 버즈 1세부터 버즈 5세까지 우아한 버즈 가문의 강아지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버즈가 죽게 되면 버즈 6세라는 이름으로 우아한 그의 사진이 벽에 걸리겠지요.
기품과 우아함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책 중에 영역 표시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이웃 강아지들과는 괜한 대화를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찾은 맛난 음식이나 멋진 물건을 탐내서도 안 됩니다.
구정물에 풍덩!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버즈는 문득 다른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해가 다시 뜬 날, 버즈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버즈는 다른 강아지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습니다. 버즈의 주인은 혹시 버즈 위에서 “안 돼!”를 반복했습니다. 구정물을 만난 버즈는 주인이 뭐라 하든 말든 이번엔 제 마음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버즈, 그러면 안 되지.”
버즈는 못 들은 척 웅덩이에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버즈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버즈는 이제 공원에도 혼자 갈 수 있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마음대로 친구들의 흔적을 냄새 맡고, 친구들에게 내 흔적을 남겨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맛보고 싶은 것은 모두 맛볼 수 있고, 구덩이도 파고 싶은 만큼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즈는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갖추어진 부잣집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에게 작가의 꿈을 심어준 마리안나 코포가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으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부족한 것 없고 착하디착한 부잣집 강아지 버즈는 어느 날 문득 자유를 꿈꾸게 됩니다. 버즈의 사소한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좋은 삶이 무엇일지 어린이들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 강아지 이름은 아마 버즈 6세?
버즈는 정말 착한 강아지입니다. 언제나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요. 그도 그럴만한 것이 버즈는 무척 운이 좋은 강아지여서 부족한 것이 없어요. 버즈는 아주 예쁜 집에 살고, 집 안에 들어가면 더 멋진 것들이 많습니다. 버즈는 예쁘게 꾸미고 좋은 음식을 먹고,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라면 모두 가질 수 있죠.
부러운 것 없을 것 같은 버즈지만 때때로 힘든 일도 있어요. 부잣집 강아지로서 명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버즈 집의 벽장에는 버즈 1세부터 버즈 5세까지 우아한 버즈 가문의 강아지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버즈가 죽게 되면 버즈 6세라는 이름으로 우아한 그의 사진이 벽에 걸리겠지요.
기품과 우아함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책 중에 영역 표시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이웃 강아지들과는 괜한 대화를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찾은 맛난 음식이나 멋진 물건을 탐내서도 안 됩니다.
구정물에 풍덩!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버즈는 문득 다른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해가 다시 뜬 날, 버즈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버즈는 다른 강아지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습니다. 버즈의 주인은 혹시 버즈 위에서 “안 돼!”를 반복했습니다. 구정물을 만난 버즈는 주인이 뭐라 하든 말든 이번엔 제 마음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버즈, 그러면 안 되지.”
버즈는 못 들은 척 웅덩이에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버즈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버즈는 이제 공원에도 혼자 갈 수 있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마음대로 친구들의 흔적을 냄새 맡고, 친구들에게 내 흔적을 남겨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맛보고 싶은 것은 모두 맛볼 수 있고, 구덩이도 파고 싶은 만큼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즈는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갖추어진 부잣집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부잣집 강아지 버즈 - 달콤한 그림책 11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