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삼부작: 악의 영혼

악의 삼부작: 악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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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프랑스 장르문학의 대표작, 그래픽노블로 만나는 막심 샤탕의 『악의 영혼』
프랑스 장르문학의 대가 막심 샤탕의 데뷔작 「악의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 『악의 영혼』이 그래픽 노블로 태어났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젊은 여인들만을 상대로 전대미문의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때마침 불어닥치는 토네이도 예고와 함께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인다. FBI에서 프로파일러 경력을 쌓은 젊은 민완 형사 조슈아 브롤린은 정치적 야심으로 자기 이익만을 좇는 검사장과 시장, 경찰 고위 간부의 세력 다툼 중에서도 영민한 추리력으로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간다. 장르문학의 거장답게 치밀한 서사 구성뿐 아니라 극악 범죄의 배경에서 작동하는 심리적 요인을 숨막히게 그려낸 솜씨와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수법 묘사는 무더운 여름 독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저자

막심샤탕

MaximeChattam,1976~
막심샤탕은스릴러의거장장크리스토프그랑제와어깨를겨루는,오늘날프랑스에서가장주목받는천재작가로평가받는다.1976년프랑스태생으로,한때배우지망생이었던그는파리생라자르의프낙서점에서일하다가추리소설서가에자신이직접작성한간단한서평카드를붙이는일을계기로저명한출판인미셸라퐁을만나게되었고,그의적극적인설득으로2002년『악의영혼』을출간하게되었다.스물여섯살의나이로프랑스장르문학계에그야말로신성처럼등장한것이다.단한권의소설로프랑스에서이분야의대가로손꼽히는장크리스토프그랑제와어깨를나란히할수있는유일한작가로손꼽히게된것이다.어린시절,오랜시간을미국의뉴욕과덴버,오리건주의포틀랜드에서보낸막심샤탕은어려서부터장르문학에대해조예가깊었으며,실제발로뛰어취재를하면서사실성을확보하려고부단히노력하였다.
스릴러소설은영미권작품이거의독식하다시피하는프랑스에도점차‘미국스타일’로글을쓰는장르문학작가들이등장하여인기를누리게되었는데,그런점에서막심샤탕은자주언급되는작가에속한다.그들의공통점은미국장르문학의하드보일드기법을과감하게활용한다는점,할리우드영화를방불케하는‘영상적인’글쓰기와빠른전개를선보인다는점,미국을작품배경으로즐겨선택한다는점등이다.
국내에소개된책으로『악의영혼』『악의심연』『악의주술』등「악의삼부작」이있으며,그외에『제5계』『시간의피』『약탈자』,『악의유희』등의작품이있다.대부분프랑스아마존장기베스트셀러를기록했으며,그의소설들은소위‘샤타미스트’를자처하는수많은팬들을양산했다.호모사피엔스의초상화를그린『가이아이론』에서그는인간의잠재된폭력성을심도있게분석하고지구환경,기후및기아문제등을폭넓게다루었는데,작가의이같은문제의식은『다른세상』에서도고스란히드러난다.새로운피조물과독창적인상상력으로구현된판타지소설『다른세상』은지금껏그가보여준스릴러들과는사뭇다른성격을띠고있으나숨막히는서스펜스,치밀한스토리구성,독특하고흡인력있는문체만큼은변함이없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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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계를넘는잔혹범죄,악은어디서오는걸까
아버지에게버림받고,알코올중독자어머니와끔찍한일상을살아가는아이.집근처를배회하는개와고양이를잡아다가산채로다리를자르고버둥거리며죽어가는모습을보며희열을느낀다.결국,눈앞에서두팔이잘린채어머니가살해되는현장을목격한아이는자라서산채로젊은여인들의두팔을자르고시체를훼손하는엽기적사이코패스살인마로변신한다.범인을추적하다가치명적부상을입으면서도납치됐던여성을구출한브롤린형사는언론의조명을받으며도시의영웅으로부상한다.하지만1년이지났을때살해범이부활이라도했다는듯이똑같은유형의연쇄살인이재발하고,범죄현장의증거채취과정에서심지어죽은범인의것과동일한DNA까지검출된다...
연쇄살인범의추적과정은의식의흐름기법을떠올리게하는서술방식을통해과거와현재를오가며조금씩사건의실체에접근한다.그렇게죽은살인범이어린시절제삼의인물에의해입양됐다는사실이밝혀지고,그들이숭배하는악의존재가단테의『신곡』이전하는메시지와직접적인관계가있음이드러난다.사건해결의열쇠를제공한인물은바로브롤린형사가살인마의손에서구출했고사랑하는사이로발전한여성이지만,그녀는또다시이엽기적인연쇄살인사건에휘말린다.
엄청난광기와폭력이폭발하고,안타까운희생이따르고,사건이종결되고나서도한동안시간이흐른뒤브롤린은감옥에갇혀있는악마의화신을찾아가이야기를나눈다.이에필로그에서그들은실제로사회에만연한악이왜어떻게태어나는지,그리고악의실체는과연무엇인지곰곰이새겨볼만한화두를던져준다.

치밀한구성과비주얼
수백쪽에달하는연작소설을그래픽노블로재구성한화가의재능을방증하듯주인공의목소리와해설자의목소리,그리고악마의목소리가번갈아서사를이끌어가는구조는읽는이에게입체적인독서의재미를선사한다.또한,정통극화의매력을가장효과적으로살려낸화가의정교한이미지구성과극적표현은한편의영화를보는듯한흥미를제공한다.이책은장르문학의하드보일드기법을과감히활용한작품으로,사실적이면서도잔혹한묘사와할리우드영화를방불케하는빠른전개가특히강렬한인상을남긴다.

책의줄거리
미국오리건주포틀랜드.깊은숲속에서,그리고폐가에서전례없이끔찍한연쇄살인이벌어진다.무참히훼손당한젊은여성들의시신이발견되고언론이앞다퉈사건을보도하면서도시전체가공포에휩싸인다.게다가범인은어떤악마적인제식의흔적,신비주의적메시지라도남기려는듯희생자들이죽기전팔과다리를자르고,시체를괴상한형상으로만들어놓는다.이런특징은포틀랜드살인마가일년전머리에총을맞고죽을때까지남겼던범죄의특징과너무도흡사하다.
젊은형사조슈아브롤린은FBI엘리트코스를거치고도현장에서프로파일러로활동하고싶은욕심에경찰에들어온괴짜다.그는두려움에사로잡힌다.이사건은그가배운모든지식을초월하기때문이다.살인마의심리에완벽하게녹아들어그를이해하고,사건의윤곽을파악해다음사건을예방하는것,그가살인마자신이되어사고하는것,그것이바로그의직업이다.과연그는아무문제없이자신의영혼을악에맡길수있을까...
의문의연쇄살인범은그의잔인한범행수법때문에'포틀랜드인간백정'이라는별명을얻는다.심리학과여대생줄리에트라파예트는바로그살인마의손에최후를맞이하는순간,브롤린형사덕분에극적으로목숨을구한다.그러나모든이의믿음을조롱하듯그사건은오히려악몽의시작을알리는신호탄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