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투어

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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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꼬이고 꼬이는 하루...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영국식 블랙 코미디의 결정판
영국의 인디 소설 작가인 G. H. 프렛웰은 새 소설이 출간되자 책을 홍보하기 위해 서점 방문 북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일은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고 자꾸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가 홍보할 책의 제목은 〈사라진 K〉. 낯선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가방을 잃어버려 신고한 경찰서에서는 진행 중인 수사 때문에 바쁘다며 프렛웰의 얘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하지만 오히려 아무 일도 없어 지루해 보이는 경찰서 실내. 경찰을 뒤로 한 채 들른 서점의 팬 사인회에는 단 한 명의 독자도 찾아오지 않고 비오는 날씨 탓을 해봤지만 연이은 다른 서점 행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이 찾아간 첫 번째 풀젠트 서점의 점원은 자신을 ‘K’가 없는 레베카라고 소개한다. 프렛웰의 부인과 이름이 같은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이어지는 서점 투어에서도 매일매일 마치 머피의 법칙과도 같은 낭패스러운 하루가 이어진다.
영국 특유의 암울한 날씨 속, 때마침 ‘여행 가방 살인마’의 연쇄 살인이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고, 처음 만났던 서점 직원 레베카의 살해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인공은 연쇄 살인범으로 몰려 투옥되기에 이르는데...
저자

앤디왓슨

(AndiWatson)

1969년영국웨이크필드출생.비디오게임으로시작해애니메이션영화를거쳐1993년『사무라이잼SamuraiJam』으로만화계에입문했다.환상주의작품『스켈레톤키SkeletonKey』에이어공상과학만화『게이샤Geisha』로2000년만화계최고권위를자랑하는아이스너상후보에올랐다.남녀관계를섬세하게그려낸그래픽노블도꾸준히펴내고있는데관련작품으로는『오후의아침식사BreakfastAfterNoon』(2001년아이스너상후보),『슬로뉴스데이SlowNewsDay』,『결별Ruptures』,『리틀스타LittleStar』가있다.히어로물의경우미국대형출판사인마블,디씨,다크호스코믹스에서주로펴낸다.현재영국스토크온트렌트에서아내와딸과함께살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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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0앙굴렘국제만화페스트벌공식경쟁부문선정작

이미2001년아이스너상후보에오르며세계적명성을얻기시작한작가의작품답게곳곳에담겨진함의와현실을풍자하는스토리텔링이인상적이다.특히결코장황하게설명하는법이없는단답형의짤막한서사방식은독자로하여금상황을유추하고해석하게유도하며상상하게만든다.출판즉시언론의찬사를받으며앙굴렘만화축제공식경쟁부문에노미네이트됐다.작품내소설의제목〈사라진K〉처럼,살해당한서점직원레베카도,그의곁을떠난부인레베카도안타깝긴하지만.


언론에쏟아진찬사

“정말훌륭한작품”-프랑스앵테르
“어두운유머로가득하다.우리는그의스타일에사로잡혔다.”-RTL
“앤디왓슨의복고풍그림라인과그어떤상황에서도
드라마틱하게표현하지않는그의직선적이고간결한대화방식은
영국적인블랙유머를아주잘드러낸다.”-르몽드
“카프카적인분위기가돋보이는깔끔한작품”-카날BD매거진
“방향을찾아가는흥미진진한미로찾기같은그래픽노블”-레인록스
“웃음기없는유머를보여주는걸작”-dBD
“앤디왓슨은이작품에서최고의미니멀리즘예술성을선사한다”-리브르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