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골 장터에서 만난 똥강아지 사진첩
이 책은 수십 년간 오로지 시골장터만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인물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온 정영신 작가의 사진 가운데 강아지가 있는 풍경만을 모아 엮은 것이다.
작가의 말에 있듯, 무심히 찍어 몰랐던, 그저 조연이나 배경에 불과했던 시골 강아지들에게서 우리는 놀라운 감정 표현을 읽을 수 있다. ‘타자가 곧 신’이라던 철학자 레비나스의 말처럼, 늘 ‘갑’의 특권을 놓지 않는 인간 중심의 관점이 아니라 한 번쯤은 대표적 타자의 이미지로 살아가는 개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만하다.
작가의 말에 있듯, 무심히 찍어 몰랐던, 그저 조연이나 배경에 불과했던 시골 강아지들에게서 우리는 놀라운 감정 표현을 읽을 수 있다. ‘타자가 곧 신’이라던 철학자 레비나스의 말처럼, 늘 ‘갑’의 특권을 놓지 않는 인간 중심의 관점이 아니라 한 번쯤은 대표적 타자의 이미지로 살아가는 개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만하다.
시골 장터에서 만난 똥강아지들 (정영신 사진집)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