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저니의 모험 -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양장)

전나무 저니의 모험 - 생각쏙쏙 마음쑥쑥 시리즈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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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크리스마스트리가 되고 싶었던 전나무 저니의 놀라운 모험
아기 전나무 저니는 안타깝게도 산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국도변 묘목밭에서 태어났습니다.
묘목밭에는 똑같이 생긴 어린나무들이 빽빽이 심겨 있어서, 꼼짝달싹할 수 없었죠.
사람들은 어린 전나무들에게 서로 경쟁해서 가장 높고 크고 반듯하게 자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전나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어른 전나무들이 자라는 춥고, 어둡고, 축축한 숲에 옮겨 심었죠.
다 자란 나무는 대형 가구 회사로 팔려가 식탁이나 책상, 의자나 탁자가 됐습니다.
잘 자라지 못한 나무는 성냥이 되거나, 펄프가 되거나, 심지어 관이 되기도 했죠.
어릴 적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어 아름다운 꽃장식과 빛나는 유리 공을 가지가 휘도록 달고, 꼭대기에 커다란 별을 꽂은 모습을 꿈꿨던 전나무 저니는 어느 날 어두운 숲에서 달아나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인 도시로 달려갔습니다.

도시는 아름다웠고,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었죠.
조용한 동네 거리에서 몸을 한껏 부풀린 채 누군가가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던 저니는 드디어 어떤 사람의 손에 들려 그의 집 거실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다발과 빛나는 유리 공이 온몸을 장식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되기를 꿈꿨던 저니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꿈을 이룬 저니는 행복했을까요?
그것이 저니의 진정한 꿈이었을까요?
짧은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이 끝나고,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트리의 반짝반짝하던 장식을 모두 벗겨내고,
선물을 쌌던 알록달록한 포장지도 모두 벗겨 쓰레기통에 버렸을 때도
전나무 저니는 꿈을 이루었다며 기뻐했을까요?
저자

올리비에탈레크

(OlivierTallec)

1970년프랑스브르타뉴에서태어났습니다.뒤페레응용예술학교에서공부한뒤광고회사에서그래픽디자이너로일했고,지금은신문,잡지와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프랑스의내로라하는출판사에서책을출간한유명그림책작가로,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대표작으로『이건내나무야』『조금많이』『그랬다면어땠을까』『최고의단짝친구』『무릎딱지』,『큰늑대,작은늑대』,『난유행에뒤졌어!』,『사랑해요사랑해요』등70여편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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