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 예쁜 마르시아 : 2022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양장)

들어봐, 예쁜 마르시아 : 2022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양장)

$30.49
Description
세계 대표 만화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의 대상 수상작답게,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처럼 탄탄한 시나리오를 갖춘 뛰어난 작품이다.

만화의 배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인공 마르시아와 그녀의 동거남 알루이지우, 그리고 딸 자클린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과 감정을 유려한 전개로 스케치했다.
배경은 리우의 빈민가인 파멜라. 리우 종합 병원 간호사로 일하는 마르시아는 출중한 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동거남과 딸과 함께 한 지붕 아래 바쁘게 살고 있다.
어릴 때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자클린을 낳은 후 싱글맘으로 키운 딸은 자라면서 점점 더 성격이 거칠어지고 불량배들과 어울리며 늘 엄마 속을 썩인다. 심지어 딸은 자신의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조차 않고 남 대하듯 이름을 부르거나 ‘자기’라는 호칭을 쓴다.

마르시아가 엄마로 사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런 마르시아의 염려를 뒤로한 채 자클린은 동네 건달들과 어울리다 마약 사건에 연루되고 만다. 마르시아는 알루이지우에게 자클린을 살펴봐 달라 부탁하고, 그 일로 인해 알루이지우가 폭행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자클린은 감옥까지 가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게 희망이 있을까? 이 균열 난 비극적 가족사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선정 및 수상내역

저자

마르셀루킨타닐랴

저자:마르셀루킨타닐랴(MarcelloQuintanilha)

1971년리우데자네이루주니테로이에서태어났다.독학으로공포만화를그리기시작해십여년간꾸준히계속했다.이후여러브라질신문에삽화를게재하고1950년대프로축구선수로뛰었던아버지의삶을그려1999년첫번째책『비열한파비아노고릴라FealdadedeFabianoGorila』를출간했다.2002년호르헤센트네르(JorgeZentner)와몬테카를로(Montecarlo)가쓴시나리오에그림을그려롬바르드출판사에서『일곱발의사나이SeptballespourOxford』시리즈를내놓았다.2009년브라질에서단편집『달콤한토요일Sabadodosmeusamores』을발표하고2015년프랑스에서출간한첫번째그래픽노블『텅스텐Tungstene』으로2016년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추리만화상을수상했다.브라질영화감독헤이토르달리아(HeitorDhalia)가이만화를원작으로영화를제작했다.이어프랑스에서『유리활석Talcdeverre』(2016),『아테네기숙사L’Athenee』(2017),『니테로이의불빛LeslumieresdeNiteroi』(2018)을출간했다.이책『들어봐,예쁜마르시아Ecoute,JolieMarcia』(2021)로,2022년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대상수상의영예를안았다.2002년부터바르셀로나에거주하며작업을이어가고있다.



역자:김모

실험실에서번역하다공대생에서문학도로탈주했다.소르본대학교현대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언어의경계를넘나드는여성작가들을공부했다.현재파리고등통번역대학원에서재번역현상을연구하며읽고쓰고옮긴다.경계에서있는장르와사람,이야기에마음이움직인다.레아뮈라비에크의『그랑비드』,앤디왓슨의『북투어』등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사람답게살려고애쓰는모두를위한찬가”
-뤼마니테

“가슴을뜨겁게만드는완벽한이야기”
-라크루아

“읽는내내울고웃게하는최고의그래픽노블”
-르몽드

“희망과음악이가득한블랙코미디”
-르파리지엥

“저자는평범하지않은상황에처한평범한인물들을매우훌륭하게묘사한다”
-텔레라마

“엄마는용감하다”
-매거진롤링스톤

“미묘한표현이돋보이는최고의작품”
-리베라시옹

“어려운상황을헤치며다가오는두여자의생생한에너지”
-프랑스앵테르

“긍정에너지가쏟아지는이야기”
-매거진보자르

“눈부신컬러로가득한생생한작품”
-르주르날뒤디망슈

“감동걸작”
-르누벨옵세르바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