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이럴수가 방소저! (양장본 Hardcover)

어머나, 이럴수가 방소저! (양장본 Hardcover)

$21.78
Description
2024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아동 부문 대상!
프랑스에서 꾸준히 아동 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박윤선의 신작이 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아동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 작가로는 2017년 앙꼬 작가의 ‘새로운 발견상’ 본상 수상 이후 처음이다.


옛날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던 페미니즘의 결정판

이 만화는 우리나라의 19세기 고전 소설에서 모티프를 따온 창작물로, 늦은 나이에 딸을 얻은 노부부가 자식을 ‘아들’로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여러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담았다.
‘방’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방랑의 길을 떠났으나 타고난 총명함으로 얼떨결에 과거 시험에 응모해 장원 급제한다.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성공남 방에게 청혼의 요청이 이어지자 급기야 방은 여자 신분을 숨긴 채 ‘빙’이라는 처자와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데...


상상력과 유머로 가득 찬 재미있는 작품..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

임금의 신하로 일하게 된 방은 문관으로뿐 아니라 무관으로서도 능력을 펼쳐 보인다. 임금의 신임을 얻은 방은 전쟁이 터지자, 어명을 받고 북방에 사는 친구 ‘탕’을 돕기 위해 국경 지역으로 군대를 이끌고 떠난다. 인육을 먹는 ‘밤의 마을’ 사람들에게서도 기지를 펼쳐 위기를 벗어나고,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다. 그러나 정말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평생 가족처럼 자신을 돌보던 유모 ‘주’의 죽음을 지킨 후, 방은 인생의 절정기에서 임금에게 자신이 숨겨온 진실을 밝히는 편지를 남기고 가족과 함께 조용한 행복을 찾아 떠난다.
저자

백윤선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1980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대디자인학부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했다.
대학졸업후한단편만화공모전에참여했다가새만화책을만나게되어만화를시작했다.
첫단편집『밤의문이열린다』(새만화책,2008)발표후,만화의도시프랑스앙굴렘의만화레지던스프로그램인'Lamaisondesauteurs'(작가의집)에참여하기위해프랑스로떠난후,계속그곳에거주하며만화가로활동중이다.국내출간물로는『밤의문이열린다』,『개인간의모험』(사계절,2016),『아무튼나는프랑스에산다』(사계절,2017),『우당탕탕고양이클럽』(딸기책방,2019),『수영장의냄새』(창비,2019),『고양이클럽과왕친구들!』(딸기책방,2020),『홍길동의모험』(이숲아이,2020),『뿌뿌는준비됐어!』(사계절,2023),『아가가가고양이클럽과』(딸기책방,2024)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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