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사랑한 화가, 김홍도와 떠나는 금강산 유람 (정조 임금께 바친 《해산도첩》 명작 24선)

왕이 사랑한 화가, 김홍도와 떠나는 금강산 유람 (정조 임금께 바친 《해산도첩》 명작 2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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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옛 그림 연작’ 출간을 기념하여,
독자들에게 건네는 저자 최열의 작지만 특별한 선물!
2020년 『옛 그림으로 본 서울』, 2021년 『옛 그림으로 본 제주』에 이어 2024년 봄, 『옛 그림으로 본 조선』(전3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조선 시대 그려진 옛 그림들을 통해 그림은 물론 그 시대와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온 미술사학자 최열의 30년 노정의 결실이 비로소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옛 그림으로 본’ 연작의 완간을 두고 국내 최초로 조선 실경을 총망라했다는 것에, 단 한 사람의 저자가 약 30여 년 동안 몰두해온 노정의 총집성이라는 것에, 나아가 책에 실린 그림만 약 1500여 점에 육박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경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경탄은 독자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옛 그림과 함께 한 30여 년의 노정을 책으로 모두 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2020년 『옛 그림으로 본 서울』 출간 이후 꾸준히 이어진 독자들의 성원이 절대적인 힘이었다는 것에 저자 또한 감사한 마음을 내내 금할 수 없었다. 독자들에게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것이 바로 『왕이 사랑한 화가, 김홍도와 떠나는 금강산 유람』이다.
저자

최열

1956년생.미술사학자
젊은날미술운동에전념한뒤나머지생애를한국미술사연구에몰두했다.누구도한국근대미술에제대로된관심을기울이지않았을때그는직접땅을일구고씨를뿌려연구의터를만들었다.그는개척자인동시에실행자였다.1993년에는한국근대미술사학회를,2005년에는인물미술사학회를창립했다.그는치열하며집요한학자다.수십년에걸쳐펴낸무수히많은저작이그의족적을드러낸다.그의책들은세월이흐른뒤에도한국미술사에관심갖는이들에게유용한참고문헌이다.
지난30여년가까이몰두해온한국미술연구를집성하여출간한『옛그림으로본서울』을시작으로『옛그림으로본제주』를펴내조선실경을통해우리산하를돌아보는방대한여정에나선뒤,독자들의뜨거운관심에힘을입어『옛그림으로본조선1-금강』,『옛그림으로본조선2-강원』,『옛그림으로본조선3-경기·충청·전라·경상』을함께출간하기에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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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펴낸책은무수히많으나그가운데몇권을꼽자면『한국근대사회미술론』,『한국현대미술운동사』,『한국근대미술의역사』,『한국현대미술의역사』,『미술과사회』,『화전』,『김복진:힘의미학』,『이중섭평전』,『미술사입문자를위한대화』(공저),『추사김정희평전』,『이중섭,편지화』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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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그의저작들은대한민국학술원,문화예술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등의우수도서로선정되었고,한국미술저작상,간행물문화대상,월간미술대상,정현웅연구기금등을받았다.가장최근에는『옛그림으로본서울』로제4회혜곡최순우상을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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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회화사의황금시대최대의걸작,《해산도첩》과의만남!
단원김홍도의《해산도첩》海山圖帖은한국회화사의황금시대인18세기를절정으로수놓은최대의걸작이다.금강의절경을그림에담아오라는임금정조의명을받아그곳으로떠난때는1788년,마흔중반의단원김홍도가임금의총애를한몸에받으며화가로서절정의기량을뽐내던시절이었다.그런그가금강산유람을다녀온뒤자신이보고그린것을화첩으로완성하여정조에게바쳤으니바로《해산도첩》이다.이후로《해산도첩》은금강산을포함하여그일대의명승지를담은화첩가운데분량은물론이요그예술적성취에있어서도조선실경의역사를대표하는최고수준의보물로자리를잡았다.

조선의왕정조임금께바친
천재화가단원김홍도최고의걸작품을감상하는특별한기회!
《해산도첩》에서저자가가려뽑은그림은모두25점이다.금강산가운데내금강을그린것11점,외금강을그린것9점,해금강을그린것4점을골랐다.금강산의정취를골고루접할수있도록내금강부터외금강과해금강까지골고루잘보여줄수있는작품을우선고르고,계곡과폭포와못과호수와바다와절집을고루골라담았다.여기에김홍도의섬세한화풍을만끽할수있는《병진년단원절세보》가운데1점을더하고,‘옛그림’연작의표지로쓴그림까지한자리에모아두었다.
나아가그림을자세히볼수있는세부도판을적절히실었으며,각작품마다그곳의위치와저자최열의짧지만강렬한해설을덧붙여보는즐거움과읽는즐거움을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