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럽 책방 문화 탐구』2쇄 출간을 경축+자축하는
1인 출판사 대표의 막강 의미 부여 야심만만 이벤트!
『유럽 책방 문화 탐구』 2쇄가 나왔다. ‘책’이라는 물성, ‘책방’이라는 공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런 ‘우리’의 마음이 우리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더 넓은 세계, 더 오래된 시간 속에 면면히 존재하고 흘러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의 2쇄 제작의 의미는 작지 않다.
2024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책은 도서전 기간 동안 준비한 책이 완판되었고, 이후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몇만 부, 몇십 만 부라는 숫자의 크기로만 그 ‘열렬함’을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출간 후 전국의 여러 책방에서 앞다퉈 이 책을 찾았고, 책을 읽은 분들로부터 곳곳에서 자발적 상찬이 이어졌다. 나아가 이 책은 어쩐지 ‘앞날’이 불안해 보이는 ‘책의 세계’에 대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독자들의 반응은 배낭을 메고, 신발끈을 묶고, 눈으로 몸으로 직접 영국과 프랑스의 여러 지역 책방을 두루 다니면서 ‘어제’와 ‘오늘’의 책방을 보고 온 뒤 ‘내일’의 책과 책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띄운 저자의 제안에 대한 독자들의 답신으로 읽혔다.
‘유럽’, ‘책방’, ‘문화’, ‘탐구’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으나 이 책은 대중적인 여행기도 아니며 이른바 스타 저자의 개인 경험을 담은 에세이도 아니다. 눈에 보이는 책방의 ‘공간’과 ‘인테리어’에만 주목한 내용이 아니기에, 조금은 더 진지하고 깊이 있게 책의 세계를 탐닉하려는 독자들을 염두에 둔 책이었다. 그런 이 책이 과연 독자들에게 얼마나 가닿을 것인가는 책을 쓰고 만드는 내내 저자는 물론 편집자의 관심사였다.
새 책이 나온 뒤 주목 받는 기간은 2주 남짓으로 정착된 지 오래이고, 1년 안에 2쇄를 찍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문장이 보편적 인식으로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 큰 목소리를 갖지 못한 작은 출판사의 힘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눈 밝은 독자들의 ‘발견’의 힘이 유일했다.
여러 우려와 기대 속에 이 책은 출간 이후 빠르게 소진되어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2쇄의 출간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이 성취와 호응에 막강한 의미를 부여하고, 동네방네 알리고 경축, 자축하고 싶은 1인 출판사 대표는 야심찬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름하여 ‘유럽책방문화탐구 2쇄 자축 콜라보 이벤트’다.
콜라보? 큰 회사들과 유명한 이들만의 전유물일까?
혼자 일하는 출판사와 혼자 일하는 목수가 함께 한,
지금껏 볼 수 없던, 전무후무한 소소하고 사소한 이벤트!
콜라보 전성시대다. 성공한 브랜드들끼리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발한 착발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콜라보는 사례를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익숙하다. 그런데 콜라보는 꼭 크고 유명한 이들끼리만 가능할까? 입이 딱 벌어지는 숫자의 판매고를 올리지 않아도 책 팔기 어렵다는 이 시대에 이 책의 2쇄를 자축하는 의미의 콜라보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콜라보의 대상은 분명했다. 저자의 전작 『동네 책방 문화 탐구』에 이어 『유럽 책방 문화 탐구』의 표지와 본문 곳곳에 사용한 책과 책방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스탬프 이미지를 만든 이는 목수 필섭. 그는 목공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의 쓰임을 늘 고민하는 목수이자 손으로 만드는 건 뭐든 잘하는 사람이다.
SNS 팔로어가 2천 명도 안 되는 1인 출판사와 꼼꼼하지만 속도는 매우 느린 목수가 손을 잡고 독자들과 2쇄 출간을 자축하는, 이름은 거창하나 실상은 소소한 이벤트를 기획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이벤트는 이 물음표에서 출발했다.
책을 이루는 종이의 근원인 나무로 무언가를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책의 1쇄가 소진되어갈 무렵부터 무엇을 어떻게 만들까를 두고 고민을 시작했다. 무질서한 아이디어의 난무 과정을 거쳐 몇 개의 견본을 만들어본 뒤 결론에 도달한 것은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와 손글씨 책갈피. 이 이벤트를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출고의 속도 조절을 통해 2쇄 제작까지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혜화1117의 편집자와 목수 필섭의 본격 노동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이태리 장인은 아니지만!”
혼자 일하는 우리가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만들어 완성한 리얼 노동집약 콜라보!
더이상은 힘들어서 못 만드는 딱 300개 한정 이벤트!
콜라보의 구성은 책과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3종 중 랜덤 1종), 손글씨 책갈피 세트(6종)로 이루어졌다.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 300개는 목수 필섭이 나무를 하나하나 크기대로 자르고 갈고 다듬은 뒤 책에 사용한 지우개 도장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찍어서 완성했다. 그렇게 완성한 나무 열쇠고리 가운데 맘에 안 드는 걸 걸러내고 최종 선별한 뒤 역시 또 하나하나 포장을 거쳤다. 이를 위해 목수 필섭은 자발적 은둔 상태로 작업실에서 밤낮으로 매달려야 했다.
손글씨 책갈피는 저자 한미화 선생과 목수 필섭이 각각 『유럽 책방 문화 탐구』와 『동네 책방 생존 탐구』 속 문장을 골라 손으로 쓴 글씨를 인쇄해서 만든 것으로, 1인 출판사 대표가 모두 6종의 책갈피를 하나하나 모아 역시 또 하나하나 따로 포장을 해서 완성했다. 이를 위해 1인 출판사 대표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봉투 작업에 매달려야 했다.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았겠으나,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만드는 탓에, 허락된 시간 안에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최대치의 개수, 딱 300개의 한정 이벤트가 이로써 완성되었다.
그렇게 완성한, 혜화1117X투리 콜라보 구성품은 바로 이것!
하나, 『유럽 책방 문화 탐구』2쇄본 1권
증쇄를 제작한 책은 이미 시중에 배포된 이전 쇄의 책과 동시에 유통이 된다. 그리하여 증쇄가 되었다고 해서 콕 집어 그 책을 사는 건 어렵다. ‘혜화1117X투리 콜라보’ 구성품에 들어 있는 책은 2쇄를 제작하며 별도로 포장한 것으로, 누구나 새로 나온 2쇄본을 받으실 수 있다.
둘, 투리키링 1종(총 3종 중 1종 랜덤 발송, 가로세로 약 4~6센티미터 내외.)
‘투리키링’은 책 표지에 사용한 지우개 도장을 자투리 목재에 하나씩 찍어 만든 것이다. 자투리는 재료의 특성상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으며, 그러한 쓰임과 생존의 흔적 또한 특별한 행운의 의미를 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총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발송된다. 어떤 걸 받으셔도 예쁜 건 물론이다.
셋, 손글씨 인쇄 책갈피(총 6종, 전종 발송, 가로6.5x세로10센티미터)
『유럽 책방 문화 탐구』와 『동네 책방 생존 탐구』 속 문장을 저자 한미화와 목수 필섭이 손글씨로 쓰고, 여기에 책 속 일러스트를 함께 디자인해서 만든 것이다. 모두 6종으로 책갈피는 뒷면을 메모나 카드로 쓸 수 있도록 종이를 선택하고 제작했다.
1인 출판사 대표의 막강 의미 부여 야심만만 이벤트!
『유럽 책방 문화 탐구』 2쇄가 나왔다. ‘책’이라는 물성, ‘책방’이라는 공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런 ‘우리’의 마음이 우리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더 넓은 세계, 더 오래된 시간 속에 면면히 존재하고 흘러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의 2쇄 제작의 의미는 작지 않다.
2024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책은 도서전 기간 동안 준비한 책이 완판되었고, 이후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몇만 부, 몇십 만 부라는 숫자의 크기로만 그 ‘열렬함’을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출간 후 전국의 여러 책방에서 앞다퉈 이 책을 찾았고, 책을 읽은 분들로부터 곳곳에서 자발적 상찬이 이어졌다. 나아가 이 책은 어쩐지 ‘앞날’이 불안해 보이는 ‘책의 세계’에 대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독자들의 반응은 배낭을 메고, 신발끈을 묶고, 눈으로 몸으로 직접 영국과 프랑스의 여러 지역 책방을 두루 다니면서 ‘어제’와 ‘오늘’의 책방을 보고 온 뒤 ‘내일’의 책과 책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띄운 저자의 제안에 대한 독자들의 답신으로 읽혔다.
‘유럽’, ‘책방’, ‘문화’, ‘탐구’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으나 이 책은 대중적인 여행기도 아니며 이른바 스타 저자의 개인 경험을 담은 에세이도 아니다. 눈에 보이는 책방의 ‘공간’과 ‘인테리어’에만 주목한 내용이 아니기에, 조금은 더 진지하고 깊이 있게 책의 세계를 탐닉하려는 독자들을 염두에 둔 책이었다. 그런 이 책이 과연 독자들에게 얼마나 가닿을 것인가는 책을 쓰고 만드는 내내 저자는 물론 편집자의 관심사였다.
새 책이 나온 뒤 주목 받는 기간은 2주 남짓으로 정착된 지 오래이고, 1년 안에 2쇄를 찍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문장이 보편적 인식으로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 큰 목소리를 갖지 못한 작은 출판사의 힘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눈 밝은 독자들의 ‘발견’의 힘이 유일했다.
여러 우려와 기대 속에 이 책은 출간 이후 빠르게 소진되어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2쇄의 출간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이 성취와 호응에 막강한 의미를 부여하고, 동네방네 알리고 경축, 자축하고 싶은 1인 출판사 대표는 야심찬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름하여 ‘유럽책방문화탐구 2쇄 자축 콜라보 이벤트’다.
콜라보? 큰 회사들과 유명한 이들만의 전유물일까?
혼자 일하는 출판사와 혼자 일하는 목수가 함께 한,
지금껏 볼 수 없던, 전무후무한 소소하고 사소한 이벤트!
콜라보 전성시대다. 성공한 브랜드들끼리 업종을 가리지 않고 기발한 착발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콜라보는 사례를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익숙하다. 그런데 콜라보는 꼭 크고 유명한 이들끼리만 가능할까? 입이 딱 벌어지는 숫자의 판매고를 올리지 않아도 책 팔기 어렵다는 이 시대에 이 책의 2쇄를 자축하는 의미의 콜라보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콜라보의 대상은 분명했다. 저자의 전작 『동네 책방 문화 탐구』에 이어 『유럽 책방 문화 탐구』의 표지와 본문 곳곳에 사용한 책과 책방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스탬프 이미지를 만든 이는 목수 필섭. 그는 목공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의 쓰임을 늘 고민하는 목수이자 손으로 만드는 건 뭐든 잘하는 사람이다.
SNS 팔로어가 2천 명도 안 되는 1인 출판사와 꼼꼼하지만 속도는 매우 느린 목수가 손을 잡고 독자들과 2쇄 출간을 자축하는, 이름은 거창하나 실상은 소소한 이벤트를 기획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이벤트는 이 물음표에서 출발했다.
책을 이루는 종이의 근원인 나무로 무언가를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책의 1쇄가 소진되어갈 무렵부터 무엇을 어떻게 만들까를 두고 고민을 시작했다. 무질서한 아이디어의 난무 과정을 거쳐 몇 개의 견본을 만들어본 뒤 결론에 도달한 것은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와 손글씨 책갈피. 이 이벤트를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출고의 속도 조절을 통해 2쇄 제작까지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혜화1117의 편집자와 목수 필섭의 본격 노동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이태리 장인은 아니지만!”
혼자 일하는 우리가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만들어 완성한 리얼 노동집약 콜라보!
더이상은 힘들어서 못 만드는 딱 300개 한정 이벤트!
콜라보의 구성은 책과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3종 중 랜덤 1종), 손글씨 책갈피 세트(6종)로 이루어졌다.
나무로 만든 열쇠고리 300개는 목수 필섭이 나무를 하나하나 크기대로 자르고 갈고 다듬은 뒤 책에 사용한 지우개 도장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찍어서 완성했다. 그렇게 완성한 나무 열쇠고리 가운데 맘에 안 드는 걸 걸러내고 최종 선별한 뒤 역시 또 하나하나 포장을 거쳤다. 이를 위해 목수 필섭은 자발적 은둔 상태로 작업실에서 밤낮으로 매달려야 했다.
손글씨 책갈피는 저자 한미화 선생과 목수 필섭이 각각 『유럽 책방 문화 탐구』와 『동네 책방 생존 탐구』 속 문장을 골라 손으로 쓴 글씨를 인쇄해서 만든 것으로, 1인 출판사 대표가 모두 6종의 책갈피를 하나하나 모아 역시 또 하나하나 따로 포장을 해서 완성했다. 이를 위해 1인 출판사 대표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봉투 작업에 매달려야 했다.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았겠으나,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만드는 탓에, 허락된 시간 안에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최대치의 개수, 딱 300개의 한정 이벤트가 이로써 완성되었다.
그렇게 완성한, 혜화1117X투리 콜라보 구성품은 바로 이것!
하나, 『유럽 책방 문화 탐구』2쇄본 1권
증쇄를 제작한 책은 이미 시중에 배포된 이전 쇄의 책과 동시에 유통이 된다. 그리하여 증쇄가 되었다고 해서 콕 집어 그 책을 사는 건 어렵다. ‘혜화1117X투리 콜라보’ 구성품에 들어 있는 책은 2쇄를 제작하며 별도로 포장한 것으로, 누구나 새로 나온 2쇄본을 받으실 수 있다.
둘, 투리키링 1종(총 3종 중 1종 랜덤 발송, 가로세로 약 4~6센티미터 내외.)
‘투리키링’은 책 표지에 사용한 지우개 도장을 자투리 목재에 하나씩 찍어 만든 것이다. 자투리는 재료의 특성상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으며, 그러한 쓰임과 생존의 흔적 또한 특별한 행운의 의미를 더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총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발송된다. 어떤 걸 받으셔도 예쁜 건 물론이다.
셋, 손글씨 인쇄 책갈피(총 6종, 전종 발송, 가로6.5x세로10센티미터)
『유럽 책방 문화 탐구』와 『동네 책방 생존 탐구』 속 문장을 저자 한미화와 목수 필섭이 손글씨로 쓰고, 여기에 책 속 일러스트를 함께 디자인해서 만든 것이다. 모두 6종으로 책갈피는 뒷면을 메모나 카드로 쓸 수 있도록 종이를 선택하고 제작했다.
유럽 책방 문화 탐구x투리 콜라보 세트 : 도서 + 키링 1종(3종 중 랜덤) + 책갈피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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