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뻐꾸기

관악산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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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근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소설을 읽으면서 오늘의 시대에 맞는 변화된 소설을 써보기로 했다. 그러니까 2018년부터 그 이후 나는 소설 장르의 매력에 푹 빠져 틈틈이 단편소설을 창작해보았다.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어주면 소설을 본격적으로 써볼 작정이다. 아무래도 문학 장르 중에서 문학성을 표현하기 좋은 장르는 시와 소설과 희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가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장르는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앞으로 틈틈이 소설을 쓰겠다. 한 우물을 파도 퐁퐁 솟아나는 물줄기를 찾기가 힘들 것인데도, 이제 와서 문학 평론과 시를 쓰다가 소설을 쓰겠다는 나의 과분한 욕심은 오직 한길로 문학의 길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온 사십여 년, 마무리할 시기에 못 다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느 장르이건 우리나라 현실에서 독자가 없는 문학 작품을 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볼 때 넘치는 표현 욕구를 시원하게 풀어내는 길은 소설 장르라는 믿음으로 이 작업에 매진할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김관식

광주교육대학,조선대대학원,한국교원대
대학원,한국방송대대학원졸업,숭실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과박사과정수료
1976년전남일보신춘문예문학평론입상,『자유문학』신인상시당선(1998년)
낸책으로동시집『토끼발자국』(1983)외17권.
시집『가루의힘』(2014)등21권,
문학평론집『한국현대시의성찰과전망』외10권,문학창작이론서『현대시창작방법과실제』외2권,
백교문학상대상,김우종문학상문학평론부문본상수상,황조근정훈장
현재:한국문학협회자문위원,
계간『창작산맥』운영이사
격월간『서정문학』운영위원,
계간『한글문학』자문위원
계간『문예창작』,『시창작』편집고문
한국좋은동시재능기부사업회책임자

목차

004 작가의말

010 유물선
026 아부오름
080 골초의역사
100 에드벌륜을찾아서
122 때벗기는남자
148 관악산뻐꾸기
168 품바와트롯트
188 전문주례사
208 연곡사불원복不遠復
230 천도제
250 가면벗기기
268 을질
286 산불
292 트로트열풍
312 님비들
332 버킷리스트
348 호랑이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