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영의 고양이 한국화첩

손유영의 고양이 한국화첩

$25.00
Description
“20년 차 민화 작가 손유영의 고양이 그림 걸작선”
180도 펼쳐지는 대형 화첩으로 즐기는 ‘손안의 미술관’
‘고양이 민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손유영의 고양이 그림 중 엄선한 34점을 국배판(A4 크기)의 대형 화첩에 수록한 《손유영의 고양이 한국화첩》이 출간됐다. 작가가 창작한 대표작을 ‘타박타박 고양이 여행/세상으로 열린 창/책거리 그림의 재발견/조선 영모화와 패러디 민화/고양이의 초상’의 총 5부로 나눠 실었고, 각각의 그림에 담긴 고양이들의 사연과 창작 배경을 진솔한 에세이로 담아냈다.
권말 부록 ‘조선 영모화 걸작선’에는 현대 고양이 민화 작가들이 즐겨 차용하는 조선 시대 영모화를 대형 도판으로 수록하고, 고양이 부분의 초본을 나란히 실었다.
저자

손유영

저자:손유영

1998년원광대미술대학한국화과를졸업하고홍익대미술디자인교육원및가회민화아카데미를수료했다.18회의개인전과다수의단체전에참여하며사랑스러운고양이들의모습을꾸준히그려왔다.현재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평생교육원및한국민화학교TSOM강사로활동하면서‘손유영의민화이야기’화실을운영중이있다.저서로《고양이-영특하고사랑스러운동물,고양이그리기》(월간민화)가있다.

목차

서문_5
1부타박타박고양이여행_6
2부세상으로열린창_32
3부책거리그림의재발견_46
4부조선영모화와패러디민화_60
5부고양이의초상_78
부록조선영모화걸작선_101

출판사 서평

읽는책의한계를넘은‘손안의고양이미술관’

최근예술계에서고양이는가장대중적인사랑을받는테마중하나다.화랑가에서는물론,각종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도고양이그림은큰인기를누리고있다.하지만축소된도판으로는작품의매력이온전히전해지기어려운법.“이그림참좋은데….큰그림으로볼수없을까?”이런아쉬움을느꼈을독자들을위해,작품감상과소장의기쁨에초점을맞춘‘본격고양이화첩’이고양이전문출판사야옹서가에서출간됐다.

야옹서가에서2024년부터선보일‘고양이화첩’시리즈의첫책《손유영의고양이한국화첩》은180도펼쳐지는노출사철제본,국배판(A4크기)의큰판형,고양이신체의섬세한묘사를생생히보여주는부분확대도판의채택등다양한시각적장치를통해,고양이라는동물에담긴생명력과사랑스러움을한국화로온전히느낄수있도록기획되었다.

이책의저자손유영은한국화를전공하고20년간민화작가로활동하며고양이를즐겨그려왔다.초기에는조선시대영모화속고양이도상의패러디민화를선보였으나,최근에는세상과의소통을상징하는‘창문’과‘문’등의요소를도입한현대창작민화,책거리민화의재해석작업,주변지인들과의소중한인연을담은고양이의초상화작업에이르기까지다양한방식으로회화적실험을펼치고있다.특히고양이를단순히‘예쁜모델’로만그린게아니라,반려묘‘봄이’와함께살며매일느끼는가족애를담뿍담아그린그림이기에,손유영의그림은보는이를살며시웃음짓게만든다.

또한탄탄한기본기에서비롯된고양이신체의세밀한묘사는손유영고양이민화의가장큰매력포인트다.근육의위치에따라달라지는털의방향,투명하게빛나는눈동자의세부묘사까지생생하게볼수있는건,감상을목적으로기획된대형화첩의장점이다.
특히이책에는한국적화풍으로우리땅의고양이를그려보고싶은독자에게도움이될만한특별부록도포함했다.여타전통예술서에서작은크기로만볼수있었던조선영모화걸작들을대형도판으로게재하고,고양이부분의밑그림을작가가직접그려실은것.작가는이책을통해‘고양이그림전도사’로꾸준히활동하면서,우리땅의고양이들이품은매력을세상에전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