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카레 만드는 사람입니다

카레: 카레 만드는 사람입니다

$12.00
Description
덕분에 성북동에 가면 누구나 단번에 이 신비로운 카레집을 알아볼 수 있다. 커다란 간판 없이도 사람들이 모여드는 서울 최고의 카레 성지. 언제부터 사람들은 이렇게 카레에 진심이었을까? 긴 웨이팅도 불사하고 오직 카레 하나만을 먹기 위해 수차례 발걸음하는 사람들은 어째서 그녀의 향신료 카레에 이토록 매료된 걸까. 하고많은 음식들 중에서도 왜 하필, 손끝의 냄새마저도 지워지지 않는 향신료 카레였던 걸까. 향신료 카레에 인생을 건 성북동 ‘카레’ 사장님의 진심이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
저자

김민지

홍익대학교예술학과졸업.그림공부보다는맛있는걸찾아먹는데열심이었다.2018년3월부터카레집‘카레’를운영하며향신료카레를만들고있다.

인스타그램 ___uncurry
___uncafe

목차

프롤로그카레만드는사람입니다

육체노동의맛
우리는향신료의민족
모든카레에는고수가들어간다
무국적케미스트리
카레는비빔밥이아니다
어디서카레냄새안나요?
우연인듯필연인듯
반다이크브라운
카레만드는사람은집에서도카레를먹는가
엄마카레vs아빠카레
카레집우렁각시
아이돌로인해쉽니다
당신을위한서비스는언제나
노란맛궁금해허니
카레의적정가격은얼마인가
파스맛카르다몸
이거원래치과맛이나요?
양배추피클더주세요
과즙가득달콤해
입장전경고문을숙지하셨습니까?
채식주의자대환영
후끈후끈보양식이따로없네
궁극의카레

출판사 서평

“처음이책에대한소식을들었을때는웃음이절로나왔다.‘비비카레’로무슨책까지내지?하지만끝까지읽어보고생각이완전히바뀌었다.”
-엑소(EXO)세훈추천!
성북동핫플레이스카레집사장님의단카레로승부를본창의적인생배팅스토리

부쩍추워진날씨따라식탁위에도,버석해진마음에도훈기가절실하다.열세번째로선보이는띵시리즈『카레:카레만드는사람입니다』는김이모락모락나는카레한그릇을앞에둔설렘을고스란히안겨준다.지금대한민국에서가장인기있는카레가게를운영중인김민지의첫에세이다.
‘카레’라는음식에대해지금누구보다할말이많을사람.자신의모든것을걸고격주마다새롭게만드는향신료카레를통해오픈이후약4년간카레하나만으로승부해온그녀.“향신료카레에서는향신료맛이많이나나요?”하루가멀다하고마라탕을시켜먹고,고춧가루범벅인김치가없으면밥을못먹는오랜향신료의민족인데도,향신료카레는아무래도개척이필요해보이는세계다.늘주재료뒤에수납되어왔던수십가지의향신료들,카레는그들에게정정당당히센터자리를내어준다.고기만쏙쏙골라먹던노란색카레에길들여진우리에게파스맛카르다몸이씹히고,치과맛클로브가입안에서춤을추는향신료카레무대에서그녀는마음껏묵묵히,자신만의무국적향신료카레를만든다.
덕분에성북동에가면누구나단번에이신비로운카레집을알아볼수있다.커다란간판없이도사람들이모여드는서울최고의카레성지.언제부터사람들은이렇게카레에진심이었을까?긴웨이팅도불사하고오직카레하나만을먹기위해수차례발걸음하는사람들은어째서그녀의향신료카레에이토록매료된걸까.하고많은음식들중에서도왜하필,손끝의냄새마저도지워지지않는향신료카레였던걸까.향신료카레에인생을건성북동‘카레’사장님의진심이세상에처음공개된다.

웰컴투무국적향신료카레월드!
지금당장먹고싶은궁극의카레들과더불어선명해지는일상속풍경

이작은책에는그녀의카레가게속다채로운풍경이눈앞에생생하게펼쳐진다.카레한그릇과양배추피클을놓고앉아있다가,주방으로들어가저자의어머니이자우렁각시큰사장님을만났다가,같이눈물쏙빠지게양파를썰다가볶다가,인도와일본의고집스럽고도개성넘치는향신료카레순례길에오르기도한다.저자가만났던각국의잊지못할카레집과그곳에서먹었던생생한향신료카레들은이윽고그녀의식탁위에도펼쳐진다.자신만의방법으로맛을재현해가고새로운미각세계로우리를이끄는그녀의단정한갈색식탁위에서새카레들이갈수록깊게우러난다.
집에서카레를만드는휴일이버킷리스트가된자영업자의애환과인기만화〈아따맘마〉의카레에피소드를통해더이상특별하지않은엄마카레와한없이특별하기만한아빠카레의선입견을날카롭게꼬집기도한다.막끓여낸카레처럼뜨겁고생생한화두를던지는그녀의단호한생각들은우리네의요즘고민과도맞닿아있다.환경을위해채식을실천하고자할때도카레는아주훌륭한제안이되며,약선으로서의카레는삼계탕과비슷한맛을내며마치배속에모닥불을피운것처럼몸이따뜻해진다고소개한다.다만카레먹는방법에대해서는제발비비지말고떠먹기를권하는강경‘떠먹파’의입장인것도재미난포인트다.
카레가카레지뭐.더이상카레가새롭지않은사람들에게카레만드는사람의진심뿐인카레맛이야기가꼭가닿기를바란다.거스를수없는향신료카레의매력과더불어선명해지는일상의색채를느낄수있을것이다.

“이렇게만들어놓고먹어요?”
창의적인그녀의덕질은최애도추천사를쓰게했다

저자가운영하는카레집의시초는,그녀의최애아이돌엑소세훈의반려견비숑프리제‘비비’의얼굴모양으로만든카레였다.정식으로가게를열기전망원동미아논나에서팝업식당을하면서만들었던이‘비비카레’가팬들에게입소문을탔고,완판을기록하며가게의시그니처가되었다.카레집단골손님들중엑소팬들이많은이유이다.
‘강아지가궁금하면강아지주인한테물어봐야하는데,주인을만날기회가있어야지.’그녀는팬사인회당첨을위해통크게앨범을구매하고마침내세훈앞에선다.나중에꼭카레를먹으러가겠다는최애아이돌의앞에서그저한없이고개를끄덕였던순간,언젠가불쑥가게문을열고세훈이들어오지않을까상상하며슬며시미소짓는저자의진심이담담하면서도뜨겁게담겼다.그밖에도콘서트가는날가게문에‘아이돌로인해쉽니다’를크게써붙인에피소드등현재덕질중인이들이라면공감으로구석구석웃음이터질것.
이책이더없이특별한이유는한없이순수하고도창의적인그녀의순조로운덕질라이프에실제로그가응답했다는것.엑소세훈의추천사로이책은비로소완성되었다.유명아이돌로는최초로세훈이직접원고를처음부터끝까지읽고,한글자한글자고심해서적은감동을그대로전하기위해추천사전문그대로를가감없이실었다.가장좋아하는아이돌이자신의첫번째책을꼼꼼히읽고쓴추천사를받아든저자의얼떨떨한기분을,바쁜스케줄속에서도직접추천사를쓰기로결심한세훈의마음을.이책을읽어가다보면자연스레헤아릴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