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거나 관광이거나(큰글자책) (김성일 여행에세이)

여행이거나 관광이거나(큰글자책) (김성일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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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행과 관광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행은 어떻게 관광이 되었을까
흔히 인생은 한 번뿐인 여행이라고도 한다. 긴 여행길에서 우리는 낯선 세상을 만나고 수많은 사람과 스친다. 때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살다가 문득 돌아보니 여행이 인생이고 인생이 바로 여행이었던 그런 순간을 만나보자.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은 뜻밖에도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유례없는 고난의 강을 건너면서 우리는 자신과 타자, 사람과 세상을 찬찬히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무엇이 소중한지를 새삼 깨달은 치유와 성찰의 기회가 됐다.

이제 더는 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출근하거나 친구를 만나러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이미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매일 길 떠나는 기분으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스로 발신자가 되어 내 인생의 벨을 울리자”

누구나 홀가분하게 떠나는 여행은 관광이 되고 산업이 된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여행이 이루어지면 지역 경제가 살고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 활기가 돈다. 훌쩍 떠나는 여행이 어떻게 산업적 의미가 담긴 관광이 되는지를 살펴본다.
저자

김성일지음

공무원생활10년즈음에에너지가바닥나는걸느꼈다.때마침떠난영국연수에서여행이라는보물을만났다.흐르는시간속에서‘빛나는점’으로남아있는그런순간은인생의고비마다힘이되었다.

40대를보내면서늦은공부를시작해2010년에영상학박사학위를받았다.그간의해외여행과현장의업무경험을살려2017년〈축제에서일주일을〉을출간했다.코로나가한창이던2020년봄날30여년간의공직생활을마치고나왔다.산사에서사흘을보내면서자신을돌아보고,새로운인생을사는기분으로‘브런치’에여행과일상에관한글을쓰기시작했다.일과강의,글쓰기를병행하면서‘일상여행자’같은느리고여유로운삶을꿈꾸고있다.오늘도여행을떠나는마음으로하루를시작한다.

현재한국관광협회중앙회상근부회장으로일하며,한양대국제관광대학원(겸임교수),중앙대,경기대등에출강한다.

목차

작가의말/6

1부.여행은발견이다

여행의이유5가지/17
여행은인생자본이다/30
노바디여행자,뚜벅이로제주를걷다/37
시간을멈추게하는기술/49
카톡친구는몇명이적당할까/57

2부.여행은인생이다

유년의추억,10살의방화범이야기/66
청춘의여행,방황을허하라/73
특별시의여행자,애환의단골집이여잘가라/79
영국에서놀란3가지이유/86
그해5월,홀로산사에서나를돌아보다/99
90년대생아들과떠난3번의여행/106

3부.여행은일상이다

날마다여행하듯이사는4가지방법/119
걷고싶은거리,놀고싶은거리/131
적막에싸인무릉계곡으로들어가다/137
제주에서뚜벅이여행으로행복해지는법/146
나의침실을여행하다/157
쿠팡,샐러드,여행의맛/164
방콕여행은00이없다/168
최고의집콕영화로웨일스여행하기/174

4부.여행은관광이다

여행과관광의차이는무엇일까/185
여행은어떻게관광이되었을까/189
여행은죄가없다/194
한류와관광/198
자포니즘과한류,누가더강할까/203
종교,이슬람,관광/209
최고의휴식,깊은산에서멍때리기/217
치킨,코로나,여행과관광의미래/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