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 이재익은 하얏트에서 숙식을 하고 방송국으로 출근하는 생활을 일주일 동안 이어갔고, 날마다 한 편의 소설을 써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요일마다 한 편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신기하게도 이야기가 서로 맞물리기도 하고 서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이 책은 2013년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만화경 같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호텔을 찾아온 킬러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난 뒤에야 비로소 원하던 걸 얻게 되고,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중년의 외국인은 이곳에서 비로소 첫사랑을 나눈다. 서로 중첩되고 엇갈리고, 그러다 결국 누군가는 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되찾고 누군가는 허망하게 절망하기도 한다. 왕가위의 영화가 한결같이 홍콩을 닮았듯 이 책은 서울을 쏙 빼닮았다. 그리고 일곱 편의 이야기 모두 하얏트 호텔을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정작 그곳에 어울리는 사람은 단 한 명이다.
이 책은 2013년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만화경 같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호텔을 찾아온 킬러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난 뒤에야 비로소 원하던 걸 얻게 되고,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중년의 외국인은 이곳에서 비로소 첫사랑을 나눈다. 서로 중첩되고 엇갈리고, 그러다 결국 누군가는 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되찾고 누군가는 허망하게 절망하기도 한다. 왕가위의 영화가 한결같이 홍콩을 닮았듯 이 책은 서울을 쏙 빼닮았다. 그리고 일곱 편의 이야기 모두 하얏트 호텔을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정작 그곳에 어울리는 사람은 단 한 명이다.
하얏트에서 일주일을(큰글자책)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