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이두온X서미애

짝꿍: 이두온X서미애

$10.00
Description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자 ‘짝꿍’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짝꿍’은 장르문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기성 작가와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함께 엮음으로써 장르문학의 오늘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프로젝트이다.

《짝꿍: 이두온×서미애》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거장 서미애 작가와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인 이두온 작가가 합을 맞추었다. 추리 전문 방송 작가로 15년 넘게 활동하면서 수많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영화 시나리오 등을 종횡무진하며 20년 넘는 시간 동안 스릴러 작품을 써온 서미애 작가와, 그런 그녀가 ‘괴물 같은 작가’라고 평한 이두온 작가가 공통의 키워드를 주제로 소설을 썼다.

‘십 대들의 범죄와 사적 복수’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모티브로 두 작가가 가진 차별화된 관점과 방향성이 담긴 두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인생의 정점을 찍은 순간 가파르게 몰락하는 학교 폭력 가해자를 치밀하게 묘사한 심리 스릴러(서미애의 〈이렇게 자상한 복수〉)와 삶의 중요한 목표를 상실한 십 대 소녀의 원인 제공자 납치극(이두온의 〈더없이 중요한 시기〉)은 삶의 어두운 구석을 일찍 발견해 버린 소년 소녀들의 상실감과 고뇌를 소상히 보여준다.
저자

이두온

작가.장편소설『시스터』『타오르는마음』이있다.2017년교보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을수상했고,2019년『그아이는이제없어』(원제‘시스터’,문예춘추)가일본에서출간되었다.

목차

더없이중요한시기·7p
이렇게자상한복수·87p

작가의말·164p
프로듀서의말·170p

출판사 서평

줄거리
〈더없이중요한시기〉
한때육상유망주였던태이는어느날언니의남자친구이자과외선생님인재우의차를탈취한다.같은학교친구이자육상부에서경쟁을하던예빈의요청을받고나서다.태이와예빈은달리기부상의고통을줄여줄약을구하기위해차를타고계략을꾸민다.약을손에쥔사람은예빈의어머니이다.태이와예빈은그녀에게약속된장소에서만나자고협상한다.꿈이송두리째꺾이고더이상잃을게없는두중학생앞에거칠것은없다.

〈이렇게자상한복수〉
프랑스파리유학을마치고돌아와유명건축가로서성공가도를달리던성호앞에신경쓰이는사람이한명등장한다.바로인터뷰사진을찍어주던사진기자정기연이다.한창잡지,텔레비전방송할것없이출연하며주가를올리던그때,과거성호의학교폭력전적이인터넷을통해폭로된다.온통그를추켜세워주던그간의모든영화는물건너간다.성호는문제를해결하기위해자신의과거를되짚어본다.한편인터넷추적을통해자신에게이렇게험한일을겪게한배후를알게된다.

***

한국스릴러의거장과신예,
십대의잔인함을해부하다

안전가옥쇼-트시리즈의열한번째책이자‘짝꿍’프로젝트의두번째작품집이다.‘짝꿍’은장르문학계에서활발하게활동해온기성작가와새롭게주목받기시작한신진작가의작품을함께엮음으로써장르문학의오늘을선명하게보여주는프로젝트이다.

《짝꿍:이두온×서미애》에서는‘미스터리스릴러’장르의거장서미애작가와주목해야할신예작가인이두온작가가합을맞추었다.추리전문방송작가로15년넘게활동하면서수많은텔레비전드라마와예능프로그램,영화시나리오등을종횡무진하며20년넘는시간동안스릴러작품을써온서미애작가와,그런그녀가‘괴물같은작가’라고평한이두온작가가공통의키워드를주제로소설을썼다.그렇게‘십대들의범죄와사적복수’라는하나의키워드를모티브로두작가가가진차별화된관점과방향성이담긴두이야기가만들어졌다.

한인간이극한까지잔인해질수있는시기
인생의정점을찍은순간가파르게몰락하는학교폭력가해자를치밀하게묘사한심리스릴러(서미애의〈이렇게자상한복수〉)와삶의중요한목표를상실한십대소녀의원인제공자납치극(이두온의〈더없이중요한시기〉)은삶의어두운구석을일찍발견해버린소년소녀들의상실감과고뇌를소상히보여준다.

〈더없이중요한시기〉의두중학생태이와예빈은그들을벼랑끝으로내몬원인제공자에게복수를가하고자힘을모은다.그들은차를탈취하기도하고,어른을따돌리기위해문이닫히기일보직전인지하철로뛰어들기도하며,위험천만한추격전을펼친다.안정된미래를위한길이라며중학생들의등을떠미는부모들의양육법에제대로반항한다.

〈이렇게자상한복수〉의학교폭력고발자의사정은더내밀하고깊은역사를거슬러올라간다.성공의쾌감을맛보고있는성호를한순간에내려앉게만든과거스캔들은아주오랜시간동안그를정조준한어떤사람이벼러온복수였다.한사람의인생을송두리째앗아갈수있는지극히잔인하면서도순수한어떤일이벌어지곤하는장소가학교임을작가는이야기한다.

복수라는치밀한사적감정
두소설은‘복수’라는키워드를공유한다.한인간이다른인간에게엄청난증오를불태워어떤일을이루어내게만드는원동력인이복수심은두소설을이끌어가는원동력이기도하다.〈더없이중요한시기〉가자신에게해를가한어른에게복수마저아까워하는냉정하다못해냉혈한처럼보이기까지하는한중학생소녀를그려내고있다.한편〈이렇게자상한복수〉는자신이아닌자신의소중한사람에게위해를가한주인공에게지구상가장잔인한복수를하기위해자신의인생을바쳐살아온어떤사람을그린다.이를통해의도치않은악행이불러온결과가인과응보처럼다시자신에게되돌아올수있다는인생의진리를보여주는듯하다.

복수의대상이끝내맞이할나쁜결말,혹은어떤한사람의인생을끌어내리기위해남몰래준비해온복수극의서막을궁금해할독자들이라면한페이지한페이지를넘길때마다점점더호기심을자극하는이스릴러소설들의매력에흠뻑빠질것이다.《짝꿍:이두온×서미애》속이야기들은말한다.중학생과고등학생시절에벌어지는일들도어른의세계만큼극악무도할수있음을,꿈과희망이짓밟히고어둠속에내몰린사람은상상하기어려울만큼잔인해질수있음을.마지막한장을넘길때까지긴장감을놓지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