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무너져 가는 건물에서 탈출하라!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아는 두 여성의 짜릿한 연대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아는 두 여성의 짜릿한 연대
우리는 ‘이상기후’가 그리 이상하지 않은 시대에 산다. 이례적인 수준의 기온과 강수량, 짧아지는 봄과 가을에 꽤 익숙해졌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 《전력 질주》는 열흘째 이어지는 폭우로 시작되는데, 주인공들은 힘들어할지언정 크게 놀라지 않는다. 수년째 큰 폭의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우리가 그러하듯이.
《전력 질주》의 주인공 진과 설은 아마추어 스포츠인으로, 야외에서 운동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찾는다. 규모뿐 아니라 설비까지 훌륭하다는 사실에 만족한 것도 잠시, 이내 센터 곳곳이 무너지고 어디선가 흘러들어 온 흙탕물이 바닥을 금세 뒤덮는다. 진과 설은 살아서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마음속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재난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던 두 여성이 몸을 던져 서로를 구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은, 전 지구적 재난 상황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간직하고 무엇을 넘어서야 하는지를 일깨운다.
줄거리
진의 취미는 바다 수영이다. 그러나 열흘째 폭우가 이어지는 통에 해수욕장에 가는 것은 고사하고 서울을 벗어나지조차 못한다. 하는 수 없이 실내 수영장을 찾아 나선 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로 이름난 ‘송도 트라이센터’에 가 보기로 한다. 비슷한 시각에 달리기를 좋아하는 설 또한 트라이센터로 향하는데, 그곳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실내 트랙이 갖추어져 있다는 정보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센터 지하의 각기 다른 층에서 몸을 움직이던 두 사람은 원인 모를 굉음이 들려오고 바닥에 흙탕물이 차오르자 지상으로 나가려다 서로를 마주친다. 아마추어 스포츠인으로서 얼굴만 아는 사이였던 둘은 그 순간부터 생존을 건 탈출에 나선 동료가 된다.
《전력 질주》의 주인공 진과 설은 아마추어 스포츠인으로, 야외에서 운동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찾는다. 규모뿐 아니라 설비까지 훌륭하다는 사실에 만족한 것도 잠시, 이내 센터 곳곳이 무너지고 어디선가 흘러들어 온 흙탕물이 바닥을 금세 뒤덮는다. 진과 설은 살아서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마음속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재난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던 두 여성이 몸을 던져 서로를 구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은, 전 지구적 재난 상황의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간직하고 무엇을 넘어서야 하는지를 일깨운다.
줄거리
진의 취미는 바다 수영이다. 그러나 열흘째 폭우가 이어지는 통에 해수욕장에 가는 것은 고사하고 서울을 벗어나지조차 못한다. 하는 수 없이 실내 수영장을 찾아 나선 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로 이름난 ‘송도 트라이센터’에 가 보기로 한다. 비슷한 시각에 달리기를 좋아하는 설 또한 트라이센터로 향하는데, 그곳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실내 트랙이 갖추어져 있다는 정보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센터 지하의 각기 다른 층에서 몸을 움직이던 두 사람은 원인 모를 굉음이 들려오고 바닥에 흙탕물이 차오르자 지상으로 나가려다 서로를 마주친다. 아마추어 스포츠인으로서 얼굴만 아는 사이였던 둘은 그 순간부터 생존을 건 탈출에 나선 동료가 된다.
전력 질주 - 안전가옥 쇼-트 1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