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먹는 날 (양장본 Hardcover)

국수 먹는 날 (양장본 Hardcover)

$16.31
Description
문성해 시인과 윤대라 화가가 빚어내는 이야기 그림책
하얗고 탱탱한 면발 위로 씽씽씽 미끄럼을 타면 얼마나 신이 날까? 오랜 시간 시와 동시를 써 온 문성해 시인과 상상력 넘치는 그림을 그려 온 윤대라 화가가 만났다. 『국수 먹는 날』은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책 속의 어떤 문장을 읽어도 활력을 느끼게 하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수는 “설설 끓고” 국수는 “설겅설겅” 씻긴다.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살려 준다. 길쭉한 국수 가락을 시작으로, 구름, 육수, 쏟아지는 물, 피어오르는 김, 춤추는 다시마, 떨어지는 비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상상력이 기발하다.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야기의 배경이 집에서 시작했다가 상상을 거치면서 구름 위의 장소까지 확장되는 과정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꼭 닮았다.
저자

문성해

2003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었어요.지은책으로는시집『자라』,『아주친근한소용돌이』,『입술을건너간이름』,『밥이나한번먹자고할때』,『내가모르는한사람』,동시집『오분만!』이있어요.김달진문학상젊은시인상,시산맥작품상을수상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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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움직이는말,소리내는말

『국수먹는날』의장면들은국수가락처럼물결치며움직인다.육수가“설설끓고”국수가“설겅설겅”씻기는장면을보면그림이움직이는것처럼느껴진다.다양하게사용되는의성어와의태어가그림에활력을불어넣는다.

또,오랜시간시를써온문성해시인의힘도빛을발한다.시의한구절처럼자연스럽게리듬을살려주는문장이의성어의태어에활력을더해준다.시인특유의리듬과의성어의태어가만나만들어진문장들이국수가락처럼물결치며움직인다.아이들은이책을읽으며글에서소리와움직임을느끼는방법을알게될것이다.

상상력이그대로담긴그림

한국화를공부하고화가로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윤대라작가의그림은,종이와붓질의질감이잘살아있다.군데군데다양하고화려한색채가돋보이면서도여백이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스타일이작가의상상력을한껏살려준다.이러한스타일덕분에독자들은국수를먹는일상적인장면이아이들의상상력과만나면얼마만큼특별해지는지느낄수있다.

길쭉한국수가락을시작으로,구름,육수,쏟아지는물,피어오르는김,춤추는다시마,떨어지는비를하나로연결시키는상상력이기발하다.전혀다르게느껴지는것들에서비슷한점을찾아내고,그것들을훌륭한그림으로자연스럽게이어지도록표현한작가의상상력이매우뛰어나다.세계를다양한시선에서볼수있는아이들이공감하며재미있게즐길수있다.

몸과함께자라는마음

생동감넘치는리듬과기발한그림이큰장점인『국수먹는날』은,상상과성장의관계에대해은유적으로표현하고있다.아이들은나중에커서무엇이될지상상하면서자신의꿈을키운다.이책은아이들이음식을먹으며몸이자라는성장과,다양한상상을하며조금씩성숙해져가는정신적성장의관계를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