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오늘 이 음악 (길눈이밝은책-수요음악편지)

어때요, 오늘 이 음악 (길눈이밝은책-수요음악편지)

$16.04
Description
수요일 오늘, 이 음악과 함께 어때요?
주5일제를 사는 우리한테 수요일은 한주의 정점이다. 그 고단한 정점에서, 지나온 며칠을 위로하고 지나갈 며칠에 힘을 불어넣는 음악 편지가 있다. 그렇게 우리와 만나온 ’수요 음악편지’가 책으로 옷을 갈아입고 세상과 만났다.

200차례, 한주의 근황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곁들인 음악편지는 클래식부터 우리가 가요까지 세상의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서너 줄 짧은 글에서 펼침 페이지를 꼬박 채우는 긴 글까지 다양한 형식의 글로, 한주 한주 맞춤한 음악을 견인해주었다. 교사로서 일상, 다이나믹한 대한민국 일상에 계절에 대한 단상까지 차곡차곡 개켜 수백 명 ‘시대의’동업자’들에게 담아 보냈다.

“마지막이란 말엔 뭔가 눅눅함이, 미진함이 있습니다. 흐린 날입니다. 약간의 비도 오락가락합니다. 낮은 천장의 구름만큼이나 답답한 세상사입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고삐나 목줄 같은 부채도 그러하고, 물먹은 솜처럼 무거운 빚을 진 서민들도 그러합니다.” 수요 음악편지 200번째를 여는 글이다. 여기서 수요 음악편지를 맺고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편지를 띄우겠다는 안내와 함께 다시 지금까지 50여 차례 음악편지는 이어진다.

“이 좋은 날/ 외롭고 높고 쓸쓸한/ 영혼을 위한 레시피/ 멋진 남자를 선물합니다.”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를 인용하며 저자가 시작했던 음악편지는 편지마다 큐알코드를 넣어 바로 그가 안내하는 음악의 세계로 옮겨갈 수 있다. 어때요, 오늘 이 음악?
저자

문상붕

전북김제에서태어나1980년5월광주항쟁시기에대학에입학,모두와비슷한시대고민으로학업을마쳤습니다.군생활을경비교도대로근무했는데교도관이나선생이나하는일이비슷하여34년선생노릇이운명아닌가여기고있어요.노태우정권에저항한관계로5년간백수로지내다복직하여오늘에이르렀어요.초창기전국국어교사모임창립에관여하고전북국어교사모임회장을하는등20여년연구활동을했습니다.『교과서에나오는고전문학』외3권집필출간했고,이학교저학교를거쳐현재정읍고등학교에서아이들과함께하고있습니다.

목차

011…이좋은날멋진남자를선물합니다
012…시간에기대어‘인생이란’
013…밤을지키는횃불속여유를가져봐요
014…‘진실은침몰하지않는다’
015…정결하고풍성한여신,오월을숭배합니다
016…나이들어서도공부하고불의에대항하는
017…물아일여무상잡념
019…인생이뭐별건가요
020…저항과자유를꿈꾸던김수영시인을기리며
021…더위와짜증을날려버려요
022…그대는아는가,이마음
023…즐거운사라여,안녕
024…가을맞이
025…진실을외면하는무리에게우리는
026…무얼찾아헤매나요
027…오늘당신에게중요한것은무엇인가요
028…하루하루가소중한나날임을
029…우울한늦가을해질녘
030…나의외투는무슨색일까
031…겨울은오만한우리에게다시한번성찰의기회를
032…그때의가난은참평등했습니다
033…3월바쁜날을새로움으로시작하세요
034…건강은음악으로챙기세요
035…왈츠의계절,봄
036…‘그대,부디젊은날을즐기시라’
037…나이듦에대해생각합니다
039…봄날비발디
040…우리는무엇때문에그리바쁜가
042…사랑해,고마워,행복해
043…오월은푸르고붉어
044…젊으면젊은대로,나이들면나이든대로
046…우리아이들을위해서
048…진정성과모험정신
050…사람은모두의미있는꽃
051…태풍뒤습기를지우며
052…여름날물망초
053…작열하는태앙의제전에올립니다
055…통일의명태떼야,어서오너라
056…그리운친구들
057…나이들수록가벼워져야
058…언제나가장중요한현재를가득누리길
059…당신에게도신의날이되길
060…가을은긴겨울을준비하는때
061…가까운이들과다정한저녁보내세요
063…소릴질러봐,고함한번쳐봐
064…부디가벼운부끄럼만남기를
065…동료들과따뜻한커피한잔
066…사랑하세요,아낌없이
067…우울하지만흥겨운
068…따뜻한코코아한잔과함께
069…눈을감으면더잘보여요
070…까짓것
071…101번째프러포즈
073…메마른대지에봄비흠뻑적시길
074…정당해야떳떳합니다
075…도약하는봄
076…아름다운봄날,활개한번칩니다
077…인간에대한예의를생각합니다
078…몸과마음화창한나날되길
079…송홧가루처럼날아다닐영혼을생각하며
080…한박자늦춰여유있게
081…지금여기가당신의아름다운자리입니다
082…오월,당신스스로빛이되는나날이되길
084…이땅에평화와사랑이
085…비도사람가려내릴까요?
086…옆도뒤도주변도돌아보며
088…평화를생각합니다
089…무더운여름시원한소낙비같은
091…우리는저력있는민족입니다
092…가장좋은것은물과같습니다
093…인생은속도가아니라방향
094…사는날까지후회없이빛나기를
095…완연한가을,휘파람을부세요
096…자신의이익보다는국가와민족,공동체를
097…태풍이지나간후맑고청량한하늘처럼
098…우중충한날엔모차르트
099…마지막가을볕을온전히누리길
100…오늘하루고마워요
101…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102…정의를배반하는신을버릴때입니다
103…눈을기다리는날
104…외롭고높고쓸쓸한
105…초록은한층짙어졌건만
107…고난이교훈이되어
109…코로나,꺼져!
110…촛불의힘으로,연대의힘으로
111…뭐가문제야?
113…연두의푸른물결이일렁이는
115…노래로만든카네이션한송이
116…마지막봄날을누리소서
117…샤갈의그림같은오월
118…하루하루꽃처럼잎처럼활짝피어나게요
120…단순소박한그림으로그려질
122…비를기다리는
123…쾌적함이감기는황홀한날엔
125…웃어요
126…세상모든어머니께
129…무엇이든때가되면
131…한여름의크리스마스
133…물은만물을이롭게하면서도다투지않으며
135…삶은기다림
137…코로나보다더답답한
138…그대앞에그냥홀로서리라
140…먼저상대의아픔과괴로움을살피는
142…미래는씩씩하게맞이하자
144…만추의기억
145…기타의계절,가을
147…자신을믿고,위풍당당하게
149…다만,포기하지말자
150…모두사랑하네
151…난석이물먹는소리,참좋네요
152…바람을안고날아올라
154…참으로맑은봄날입니다
155…하얀목련이튀밥처럼여기저기터지고
157…봄의향연을기대하며
158…백화만발만화방창봄날에
159…당신이앞으로맞을봄은몇번인가요
161…저기창밖은저리깃털처럼가벼운데
163…연둣빛흥건한4월
164…갈길은바쁜데고개는아득하구나
166…자연은이름그대로아름답게채워집니다
168…아이들의웃음과땀과열정이아름다운
169…계절은어느덧여름,냉커피의추억
170…지치지않는마음
172…그저모두가제한철입니다
173…열대야,열섬,그리고열돔
175…여름의끝자락
177…진보는동정심에서출발한다
178…안녕하세요?가을님
179…사랑하는사람과좀더가까이
181…그런게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