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톨의 정의가 세상을 바꾼다 (최치현이 마주한 사람과 세상 | 양장본 Hardcover)

한 톨의 정의가 세상을 바꾼다 (최치현이 마주한 사람과 세상 | 양장본 Hardcover)

$25.32
Description
글씨에 담은 역사의 긍정,
한 톨 한 톨의 작은 정의가 모여 우리를 평화케 하리라
역사는 무엇인가? 도저한 역사의 흐름은 무엇을 바탕 힘으로 하여 이어져 오는가? 격동 한국의 근대사를 넘어, 우리 인류사는 도대체 어떤 힘으로 이렇게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가? 위대한 전제군주나 영웅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생각의 변화와 목소리, 작은 움직임이 모이고 흘러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만들어왔다.

우리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수많은 사람의 생각과 목소리, 작지만 차분하고 사려 깊은 행동을 빌어 우리는 오늘을 앞으로를 어떻게 새롭게 이루어야 하는가, 펼쳐놓는 책이다.
『한 톨의 정의가 세상을 바꾼다』는 우리 곁에서 우리를 북돋아온 생각과 말, 역사의 진전을 위해 흘린 피와 땀, 걸음걸음을 옮겨놓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글씨의 모양과 뜻을 뭉근하게 담은 〈곰배체〉 글씨를 통해 옮겨놓은 책이다.

‘톨’,이라는 단위는 밥이나 곡식의 낱알을 세는 데 쓰인다. 밥 한 그릇의 힘이 적어도 그 작은 단위 한 톨로부터 시작한다. ‘콩 한 쪽’의 쪽보다 톨이라는 크기가 훨씬 작다. 글씨의 모양새며 발음은 훨씬 단단하다. 그래서 단단한 한 톨 한 톨의 뜻과 마음, 움직임이 모여 우리 시대를 이렇게 어마어마한 힘으로 견인해온 것인지도.

『한 톨의 정의가 세상을 바꾼다』는 모두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길어오고 모셔온 생각 바탕글〉은 저자가 책에서, 사람의 목소리에서, 시대의 굽이굽이에서 보고 듣고 읽고 매만져온 정신의 파르란 기운을 담고 있다. 저자의 오늘을 낳은 생각의 바탕을 고스란 글씨로 피워올린 것이다.
2부 〈뜨거운 숨 나누는 사람들〉은 그가 만나 정겨운 이야기로 관계를 확장한 이 땅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시대의 뜨거운 온기로 산화한 수많은 선배 길잡이들의 낮고 큰 목소리가 글씨로 살아온다.
3부 〈우리를 어루만지는 풍경들〉은 저자를 낳고 기른 산하의 이야기다. 태어나 태를 묻은 장흥을 둘러싼 풍경부터 그의 살과 피와 생각을 이룬 이 땅 모든 풍경과 사람들의 관계가 소슬소슬 글씨로 고인다.
마지막 4부 〈서로 부추기며 든든한 역사의 순간〉은 저자가 공인(公人)으로 청와대, 보훈처(현 보훈부) 등에서 나라의 바탕을 다지는 작고 낮은 목소리와 만나 그보다 더 낮고 작은 목소리로 화답하며 얼마나 큰 정책의 결과를 빚었는지 슬쩍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선 사람들의 생각과 뜻 행동이 그를 키웠고, 그 스스로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힘으로 뜨겁게 타올라 수많은 사람에게 온기를 전해온 기록이기도 하다.

낮고 작은 목소리, 콩 한 쪽보다 더 작은 힘들이 모여 이제까지 역사의 거대한 바탕으로, 이제와 이제부터 더 큰 변화의 바탕으로 활활 피어오르리라는 역사의 긍정을 담은 책이다. 『한 톨의 정의가 세상을 바꾼다』와 만나 오늘 순간순간을 살아내는 우리야말로 우리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굴리는 참존재라는 것을 확인한다. 글씨 한 획 한 획에 담긴 정신의 결과 만나기 때문이다.

저자 최치현은 말한다. “작지만 우리를 버티어오게 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일구는 거대한 동력이 될 이야기, 생각, 사람, 풍경, 역사의 순간순간을 기록해보았습니다. 흩어져 한 톨 한 톨로 놓인 순간순간의 작은 '정의'를 모아, 우리 모두를 평화롭게 하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이 우리가 역사의 질곡을 어렵사리 걸어온 바탕 위에 새로운 '정의로운 역사'를 펼치는 데 작은 힘 보내어 줄 것입니다.”
저자

최치현

장흥출생(1970),장흥고등학교졸업,광주대학교언론대학원언론학석사
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도시및지방행정석사과정수료
현/더불어민주당광주광역시당부위원장
시민과함께하는정책플렛폼〈사단법인함께;마중〉이사장
전/더불어민주당중앙당전략기획위원회부위원장
문재인정부청와대행정관(정무기획·사회조정·사회통합)
국가보훈처장관정책보좌관
제20대이재명대통령후보직속정무특보·광주선거대책위원회공동본부장
광주광역시광산구청열린민원실장(민선5,6기)
광주대학교총학생회장,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사무국장
더불어광주연구원원장

저자는사람과사람을잇고소통하며더나은세상을위해‘한톨의정의가세상을바꾼다’는삶의자세와신념으로지역에서부터다양한인연을엮어가는정치인이다.그는자신의생각과비전을筆과思로풀어내며매일스스로‘한톨의정의’가되기위한일들을모색한다.
청와대와중앙정부,지역정부등에서국정과구정을두루경험하며쌓은실력으로중앙에서는물론지역사회에서그의진가를인정받았다.특유의친화력으로당·정·청과지역사회에폭넓은인적네트워크를형성했으며정치력에있어서도70년대생선두그룹에올랐다.이러한평가는지역민의요구와바람을국가자원과연결해충족해낼능력을갖춘정치인최치현으로주목받게한다.
광산구열린민원실장을맡아지역현안을해결했고,갈등조정전문가역할을했다.그성과로청와대에발탁됐다.청와대에서정무기획,사회조정,사회통합비서관실행정관으로일하며5·18민중항쟁진실규명,광주형일자리정착에기여했고,인권·노동·환경갈등조정등다양한분야에서굵직한발자취를남겼다.국가보훈처도그노력을인정해장관정책보좌관으로임명했다.
광주대총학생회장과남총련3기조국통일위원장을역임하며학생운동과통일운동을했다.광주지역노동자문예운동연합과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더불어광주연구원등진보진영에서약자와시민의이익을대변하는활동도이어왔다.
현재시민과함께하는정책플랫폼‘사단법인함께;마중’의이사장으로노동계,교육계,기업계,소상공인,청년층,노년층등다양한계층,많은시민들과직접만나고소통하며지역발전과현안해결에힘쓰고있다.더불어민주당광주광역시당부위원장으로‘정당이정책을통해전라도에서지속적으로할수있고,해야할더많은일들에대한비전’을제시하고있다.

목차

004펴내는글

길어오고모셔온생각바탕글
012길은사람의다리가낸
014이세상사람들이다
016누군가가나랏일에관해
018정부를망치는것은
020맞서싸웁시다
022우주는떨림이다
024커다란우주가열리는날
026푸른바다에고래가없으면
028愼其獨(신기독)
030민주주의최후의보루는
032혼창통
034내진실로슬픔을사랑하는
036지금내곁에있는사람
038사람이온다는건
040한번의찬바람이
042삶이란
044좌절을경험한사람은
046당신의마음을애틋이여기듯
048저게저절로붉어질리는
050흔들리지않고피는
052있잖아
054국경의터널을빠져나가니
056매화꽃의기다림과
058우리는또다시못난조상이
060인생의의미를물으면
062어떤말을만번이상
064찬서리
066새날이별게인가
068나무처럼살자
070제주올레길을만든
072한잎두잎나뭇잎이
074삶
076화를멈추지않는것은
078지겨운가요
080미래를바꾸는가장유일한
082좋은생각을하세요
084Think
086성공하는사람들은가슴속에
088힘들면
090不患貧患不均
092삶을깨닫는
094실패를말하지않는것은
096조국은하나다
098봄비는그리움
100나는일을어중간하게하는
102정신없이뛰었다
104대부분의가치있는것은
106사과속씨앗은셀수있지만
108귀사용법
110아침에는
112國民을이기려하는勸力은
114살아있는모든것들의생명은
116人生을
118공부는망치로합니다
120황금빛들녘은
122숲길을만든사람은
124내마음의초록숲이
126길을잘못들까
128북두칠성으로
130물한방울없고
132현재를잃어버리는것은
134길이란땅바닥에있는것이오
136나는그늘이없는사람을
138내게꿈꾸는일은
140낙천주의란
142세면대위로
144돌아서면그리운사람들

뜨거운숨나누는사람들
148무등을닮은사람들
150더디더라도진심을다해
152그들과함께걷는길은
154노동이존중받는세상
156민주유공자법제정하라
158힘들었지만행복했었지
160제2회광산동협회장기
162임곡초100년
164사월의어느멋진날
166솔밭숲가을밤교육축제
168땅한평
170투박한손을먼저잡으십시오
172마음의평화
174세상에서가장큰우산을
176마음속어머니
178송암동
180양희동열사
182단비내린황룡강
184김치를나눈다는건
186세상다없어도너만있으면
188과거와현재와미래가존재를
190늦가을억새를보러
192경외
194한끼밥
196아!박관현
198국화한송이
200배고픔에글러브를끼었던
202내영웅봉주야!
204밥은먹고다니냐
206내삶의푸르름
208아가얼메나춥냐
210삶을노래하는사람에게
212탈패
214작은예수
216정치는바다
218꽃이지다
220꽃들
222님을위한행진곡
224무안에서치현에게
226은사님
228작은호수가있고
230듬직한소나무리만교
232만남
234별
236가을단풍보다아름다운사람
238아름다운사람들
240바람
242별이지다
244섬섬섬
246오래된시집
248함께
250스무살청년류재을
252코스모스씨앗심어달라던
254망월동가는길
256사람향기
258하람과나린
260민주주의자김근태
262사무침과그리움
264촛불이들불로번져
266반칙과특권이없는세상
268김준배1
270김준배2
272김준배3
274늘지금처럼
276마흔다섯최치현이

우리를어루만지는풍경들
280어울림더울림신가동
282신창동
284정율성역사공원
286땅위에뜬달
288책읽는아침
290남쪽나루
292섬은
294겨울강
296청소년아시아에서함께살기
298칼의노래
300지리산차밭
302골목길
304무각사숲길
306빗소리
308명옥헌
310당산나무
312광주극장
314지리산소나무
316지리산둘레길
318책장
320길
322가식장
324간재미
326자응사람들
328내소사
330전라도밥상
332가을은동화다
334락페스티벌
336더불어락노인복지관
338제주의밤길
340연극,윤상원
342탐진강
344가슴에강이흐르는사람들
346서래헌
348홍어
350풀벌레소리
352고향그림
354감사
356남해
358태백산맥
360카페홀더
362벽난로와기타
364대보름
366동백
368세연정
370지슬
372빛고을
374동피랑마을
376숲그리고사람
378장흥삼합
380잘만든김치
382창
384오월
386플랜카드
388해태타이거즈
390기아타이거즈
392유랑유랑
394솔밭향
396해심정
398만남2
400통영
402홀리데이
404단아함
406백아산
408아침밥
410지도로
412무돌길쉼터
414망월
416잊지않고살아가겠습니다
418성지
420어떤나라
422자전거길
424학교
426with광주
428고려인
430창작판소리오월광주
432죽창가
434새길위에서
436일본군피해자할머니기림일
438나무위통나무집
440시대를넘어
442춘설
444위령비
446까망이협동조합
448까망이마을‘비아’는
450장흥
452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장흥군
454평화식탁
456노고단
458무등산
460무등산수박
462왕버드나무
464함평천지늙은몸이
466환벽당마당에핀홍매화
468붉은매화
470변산가는길
472바닷가마을행복한공동체해리
474한라산
47620140416
478미안해
480팽목에섰습니다
482스스로를채찍질하기에도

서로부추기며든든한역사의순간
486외침
488우리가아직은악보다는선을
490세상이아무리달라져도
492나라가니꺼냐
494우리들불로일어섭시다
496오늘을잊지않기위해쓴다
498당장멈춰
500윤석렬은퇴진하라
502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504민주주의는
506제78주년광복절에
508정전70년분단70년
510달빛동맹오월참배
512금남로
514도청앞광장에흩뿌려진
516해떨어진숲길을나서는
518대통령직속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520슬픔에서기억으로
522대통령님비서로
524설렘에서그리움으로
526더많은민주주의
528독립전쟁봉오동전투
530진실화해위원회
532노동절
534우리국민들은
536그리움으로몸마저아픈
538국민을믿고
540정책
542답은현장에있다
542애도를기도로
546평산마을
548대한민국대전환
542너의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