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숲에서 놀아요, 숲과 함께 자라요
지금 여기, 숲과 함께 노니는 아이들이 있다. 솔빛숲 어린이들은 숲속 생명체들과 친구를 맺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사계절의 풍경을 경험한다. 어린이들은 흙을 만지고, 산딸기를 따고, 주운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나누며 숲의 생명력을 체감하고 동식물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갖추게 된다. 숲을 놀이터로 삼지만, 자연을 해치지 않는다. 자연 그대로를 존중하며 주체적인 놀이 방식을 제작해 나간다. 나무를 오르고, 버려진 판자를 주워 ‘숲나라 캠핑카’를 만들기도 한다. 숲 놀이터에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은 24절기를 스치듯 보내지 않고, 세시풍속을 직접 챙기면서 자연이 준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을 요리하고 맛으로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물이 우리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되는 활력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느낀다. 꽃이 만개하는 봄, 푸른 녹음이 자리하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까지, 아이들의 찬란한 일 년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 숲에 작은 별들이 살아요 : 몸 마음 생각이 함께 자라는 숲살이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