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 별천지 - 옛이야기 그림책 (양장)

바위틈 별천지 - 옛이야기 그림책 (양장)

$17.00
Description
바위틈 별천지, 어린이 눈에만 보여요! 어린이만 갈 수 있어요!
호남의 소금산, 소백산맥 끝자락에 우뚝 솟은 월출산에 별천지가 있다는 얘기 들어봤소?.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마르지 않는 천이 흐르고, 단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와 반짝반짝 보석이 수놓은 바위까지, 무릉도원 같은 곳!그런데 그곳은 일년에 딱 한번 입구가 열리는데, 그나마 어린이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데…….
이야기 속 박 도령은 월출산의 신묘한 기운을 받기 위해 돌쇠와 함께 산행에 올랐다가 안개에 휩싸인다. 안개 속에서 돌쇠와 떨어지고, 돌쇠가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간 곳에 알록달록 황홀한 별천지가 펼쳐져 있다. 박 도령은 그곳에서 시를 지을 요량으로 보따리를 가지러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 사이, 바위 틈새가 꼭 닫혀 입구를 찾지 못하고 돌쇠와도 영영 이별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박 도령이 대감이 된 후, 먹쇠와 다시 월출산에 오르다 수십 년 전 그날처럼 안개에 휩싸인다. 그때처럼 또 동행하던 먹쇠를 잃어버리고, 먹쇠의 목소리가 울리는 바위에 대고 외쳐보지만, 바위는 틈을 보여주지 않는다. 과연 박 대감은 다시 별천지에 들어가 볼 수 있을까?

아이들의 시선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낮은 땅에서 피는 들꽃, 작은 무당벌레들, 하늘을 유영하는 달과 구름. 『바위틈 별천지』 속 별천지가 아이들에게만 열리는 이유는 아이들만이 환상적 세계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어른들은 월출산의 기를 받아 가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오르지만, 아이들은 산을 벗이자 놀이터 삼아 함께 노닌다. 어른들도 아이들의 마음을 닮아 산을 벗 삼고, 공존하며 살아가 보자. 어린 시절 때 묻지 않은 꿈을 떠올리며, 잊고 있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저자

은는이가,영암이야기꾼

저자:은는이가
그림그리고글쓰는작가.여섯살때언니가다니는미술학원에우산심부름을갔던날,그림을시작했다.그림그리기와만들기외에잘하는것이없었고,그래서그런지하기싫은건죽어도안하고,하고싶은건죽도록하는사람으로자랐다.서울시립대학교에서조각을전공했으며이후3D애니메이션을공부하고그에관련된일을했다.현재는산으로둘러싸인전라남도영암에서고즈넉한시골살이를누리며그림과글속에살고있다.쓰고그린책으로는《감자야!마법을보여줄래?》,《참을성없는파프리카》,《난생처음시골살이》,《열두번노는날》,《특별한꿀과특별한친구》,《배짱좋은옹기촌사람들》,《바위틈별천지》가있다.

저자:영암이야기꾼

출판사 서평

바위틈별천지,어린이눈에만보여요!어린이만갈수있어요!

호남의소금산,소백산맥끝자락에우뚝솟은월출산에별천지가있다는얘기들어봤소?.고래등같은기와집에아름다운선율이흐르고,마르지않는천이흐르고,단열매가주렁주렁달린나무와반짝반짝보석이수놓은바위까지,무릉도원같은곳!그런데그곳은일년에딱한번입구가열리는데,그나마어린이들만들어갈수있다는데…….
이야기속박도령은월출산의신묘한기운을받기위해돌쇠와함께산행에올랐다가안개에휩싸인다.안개속에서돌쇠와떨어지고,돌쇠가부르는목소리를따라간곳에알록달록황홀한별천지가펼쳐져있다.박도령은그곳에서시를지을요량으로보따리를가지러갔다가돌아왔는데,그사이,바위틈새가꼭닫혀입구를찾지못하고돌쇠와도영영이별하게된다.세월이흘러박도령이대감이된후,먹쇠와다시월출산에오르다수십년전그날처럼안개에휩싸인다.그때처럼또동행하던먹쇠를잃어버리고,먹쇠의목소리가울리는바위에대고외쳐보지만,바위는틈을보여주지않는다.과연박대감은다시별천지에들어가볼수있을까?

아이들의시선에서만보이는것들이있다.낮은땅에서피는들꽃,작은무당벌레들,하늘을유영하는달과구름.『바위틈별천지』속별천지가아이들에게만열리는이유는아이들만이환상적세계를상상할수있기때문이지않을까?어른들은월출산의기를받아가겠다는목적을가지고오르지만,아이들은산을벗이자놀이터삼아함께노닌다.어른들도아이들의마음을닮아산을벗삼고,공존하며살아가보자.어린시절때묻지않은꿈을떠올리며,잊고있던상상의나래를펼쳐보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