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디쓴하루를보낸그대의마음이
몽글몽글풀어지기를바랍니다”
몸보다마음이더지쳤던하루에나를다독여줄위로를어디에서찾을수있을까.출근길버스안에서연인이건네는아침인사,지난1년애쓴내게주는셀프생일선물,뻐근한어깨를두드리며퇴근하는길밤하늘에뜬보름달,한숨쉬며올려다본구름한점없는하늘,좋아하는아이돌의노래….소소한일상속에위로가되는순간이있다.
『쓰디쓴오늘에,휘핑크림』은매일놓치기만했던사소한위로의순간들을글로써담아내고있다.김토끼작가는‘나를위한글이모두를위한위로가될수있겠다’라는마음으로글을쓴다.그렇기에이책은지친하루끝에꺼내읽고싶은문장들로가득하다.휘핑크림같은다디단위로가글귀에담겨있다.
다른이들을더신경쓰느라자신에게소홀했던나를위한조언도잊지않고건넨다.사랑하고헤어지고,일하며겪은작가의경험담을토대로남들의시선에흔들리지않고,나를사랑하는방법을진솔하게풀어낸다.책을읽는누군가가자신의마음에조금더귀를기울이고,모르는것앞에서도당당하고,잘하는일에더집중하고,가끔은멍때리는삶을살기를바라며응원의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