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육필원고 수록본 (미니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육필원고 수록본 (미니북)

$6.50
Description
시를 무기로 일제의 강점과 식민통치에 저항한 독립시인!
초판본에 수록된 100여 편의 시와 육필원고 복원본 수록
해방 여섯 달 전 29세의 나이로 옥에서 숨을 거둔 비운의 시인 윤동주. 이 책은 윤동주의 시 100여 편과 함께 그의 육필원고 복원본을 실은 특별판이다. 윤동주의 필체로 적힌 시는 인쇄된 활자로 적힌 시와는 좀 더 다르게 와닿을 것이다. 자신의 시와 삶을 일치시키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그의 시 정신은 여느 독립투사 못지않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서시」의 시구처럼 그는 모진 풍파 속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소망했다. 육필원고 복원본으로 그의 시가 지닌 힘을, 나라의 독립을 바란 한 젊은 청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길 수 있지 않을까.
저자

윤동주

일제강점기저항시인이자독립운동가.일제강점기암울한현실속에서민족에대한사랑과독립의절절한소망을노래한민족시인.우리것이탄압받던시기에우리말과우리글로시를썼다.윤동주는어둡고가난한생활속에서인간의삶과고뇌를사색하고,일제의강압에고통받는조국의현실을가슴아파하는철인이었다.그의사상은짧은시속에반영되어있다.1917년12월30일만주북간도명동촌에서윤영석과...

목차

윤동주작가연보
육필원고복원본
서시
정지용의서문

하늘과바람과별과시1
삶과죽음
초한대
내일은없다
자화상
소년(少年)
눈오는지도
돌아와보는밤
병원
새로운길
간판없는거리
태초의아침
또태초의아침
새벽이올때까지
무서운시간
십자가
바람이불어
슬픈족속(族屬)
눈감고간다
또다른고향

별헤는밤
종시(終始)
별똥떨어진데

하늘과바람과별과시2
흰그림자
사랑스런추억(追憶)
흐르는거리
쉽게씌여진시

화원에꽃이핀다

하늘과바람과별과시3
참회록
간(肝)
위로(慰勞)
팔복(八福)
못자는밤
달같이
고추밭
아우의인상화
사랑의전당
이적
비오는밤
산골물
유언

바다
비로봉
산협(山峽)의오후
명상
소낙비
한란계(寒暖計)
풍경
달밤


황혼이바다가되어
아침
빨래
꿈은깨어지고
산림
이런날
산상(山上)
양지쪽

가슴1
가슴2
비둘기
황혼
남쪽하늘
창공
거리에서

하늘과바람과별과시4
산울림
해바라기얼굴
귀꾸라미와나와
애기의새벽
햇빛·바람.
반딧불
둘다
거짓부리

참새
버선본
편지

무얼먹고사나
굴뚝
햇빛
빗자루
기왓장내외
오줌싸개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투르게네프의언덕
달을쏘다

강처중의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