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학교 나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 대안학교 졸업생이 버클리 음대에 간 꿈같은 이야기

별 헤는 학교 나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 대안학교 졸업생이 버클리 음대에 간 꿈같은 이야기

$17.00
Description
“우리 학교는 입시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대안교육으로 두 딸아이를 키운 엄마의
생생하고 솔직한 10년의 기록
저자는 두 딸을 둔 엄마로, 어떤 계기로 대안교육을 알아보게 되었고 충남 금산군 소재의 대안학교 ‘별무리학교’를 만난다. 학교가 위치한 환경에 반하고, 교사의 교육 철학과 비전에 반하여 두 아이 모두 입학시킨다. 입학 상담 때 “우리 학교는 입시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땐 덜컥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경쟁이나 성공을 좇기보다는 인생의 가치를 배우기를 소망하여 입학을 결정했다고. 그렇게 10년을 대안학교 학부모로서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아이를 지켜보았다. 이 책은 별무리학교의 학부모로 보낸 10년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공교육을 택했다면 몰랐을, 대안학교에 다녔기에 알 수 있었던 깨달음과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정마다 다르다. 공립학교가 아이와 안 맞아서, 아이가 친구관계를 어려워해서, 부모와 사이가 나빠 떨어져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공립학교와 다른 교육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서…. 어떠한 이유든 대안학교를 고려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어느 선택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부모는 어떤 선택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는 것이다.
저자 또한 대안학교를 선택하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선택하기 전에 혼자 고민했다면 선택하고 나서는 학교 학부모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고민을 계속한다. ‘대안교육은 진정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스스로 자신만의 별을 찾아 나가는 두 딸아이를 보며 확신한다. 대안교육을 시켜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선 부모에게 이 책은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대안교육으로 아이를 키운 선배 학부모로서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

장유행

저자:장유행
두딸아이를대안학교로보내10년을지켜본학부모입니다.주류와비주류의범주안에서대안교육은분명비주류의교육입니다.그럼에도왜대안교육이어야하는지,왜대안을찾을수밖에없었는지,대안교육은진정한대안이될수있는지와같은답하기어려운질문들속에서과감히제도권의울타리를넘어대안교육을선택했습니다.지난10년동안대안학교에다니는두딸아이를키워오면서,입시공부보다중요한인성,관계,믿음과같은보다더고귀한삶의가치에시선을집중하려고부단히노력해왔습니다.공립학교가전통의교육을고수하는동안입시와경쟁을내려놓은채참교육의현장을아이들과함께몸소체험했고그경험을책한권에담았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대안학교의비전을선택하다-“숲속기숙학교에다녀요”
대안학교를알아볼날이올줄이야
공립학교교사들이세웠다는대안학교,이름이뭐였죠?
어서와,대안학교는처음이지?
대안학교아이들은온실속의화초?
호그와트마법학교에입학하는기분으로
자연의풍요로움속에서자라는아이들
바라는대로삶을그려나가는숲속의예술가들
맞춤형교육과정과고교학점제그리고대안학교

2장배움의즐거움을안다는것-“학교가너무재미있어요”
내일빨리학교가고싶어서오늘일찍잠드는아이
자유속에서배우는책임감의무게
또래선생님을만나다
함께걷다보면깨닫게되는것,국토순례이야기
아이에게주는평생의선물,독서습관
너만의나침반을보면서그래,그렇게가는거야
아이들이손수지은나무위의집,월든트리하우스
열다섯살아이들은왜인도로향했나?
우리는소논문을씁니다
아이가원하는별을찾을때까지

3장나만의별을스스로찾다-“내가하고싶은건…”
대안학교에서대학을가다
시골마을별무리학교학생,미국버클리음대에진학하다
인생의멘토를만나꿈을펼칠길을정하다
네팔의아이들을가슴에품고
로고스호프에승선하는아이들
산골마을의프랑스빵집,이든베이커리
선생님,별무리대학교도만들어주세요

4장아이의배움에참여하는부모-“엄마아빠랑함께하니좋아요”
대안학교학부모로10년을살아보니
대학은천천히가도돼,하고싶은것다하면서살렴
아이를기숙학교에보내면부모와의관계는괜찮을까?
아이들의마음돌보기,집밥의위력
방학에더욱빛을발하는품앗이교육
다른부모들은왜대안학교에아이를보냈을까?

부록
대안학교맞춤형대학입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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