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구조된아르와나타샤그리고
[TV동물농장]거식증고양이준팔이까지
우리집은다섯식구입니다
SBS[TV동물농장]으로인연을맺은준팔이와배다해.준팔이는주인에게버려진충격으로음식을거부하여당시방송에서‘거식증고양이’로불렸다.국내뿐아니라해외에서도SNS로근황을물어볼정도로팬이많다.준팔이를입양한일뿐아니라평소동물보호에남다른행보를보인작가의이야기가한권의책으로나오면독자에게울림을줄수있겠다싶었다.공교롭게도2022년출판계약을하고몇개월후준팔이는비강림프종진단을받았고책이출간된2024년까지1년넘게암투병을이어오고있다.다행히도준팔이는잘버텨주고있다.
“오늘도내일도동물과함께웃고울며
사랑을실천하려합니다.”
반려동물을키우며,동물보호활동을하며한생명을책임지는일은결코가벼운일이아님을몸소배웠다.또한동물이가족이되고그존재가일상을얼마나풍성하게바꾸는지,몰랐던감정을일깨우는지도.그래서작가는오늘도내일도,준팔이가조금이라도오래곁에있어주기를바란다.
준팔이외에도십여년을가족으로살다무지개다리를건넌세마리의강아지다비,방울이,빠삐그리고한집에살고있는고양이아르,나타샤와의일화를중심으로작가의동물사랑이싹튼계기부터동물보호에관심을기울이고실천으로옮기기까지의이야기를진솔하게풀어내한권에담았다.강아지와고양이와함께한일상을포착한사진을함께실어한권의사진첩을보듯즐길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