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없는 바다 (신계전 시조집)

무늬 없는 바다 (신계전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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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시조문학의 전통을 잇고자 하는 신계전 시인의 신간 시조집 『무늬 없는 바다』가 열린출판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시조집은 신계전 시인이 자연을 통하여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철학적 고뇌를 시조 형식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시조집 제목에서 보이듯, 『무늬 없는 바다』는 복잡한 외형을 배제하고 본질을 꿰뚫는 시인의 철학적 시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무늬 없는 바다』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좌절과 포기가 없는 삶’을 바라며, 인생과 예술에 대한 고뇌를 담아냈습니다. 신계전 시인은 좌절이 찾아와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굳건한 신념을 바탕으로 시를 통해 독자들과 깊은 공감과 교감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자

신계전

신계전시인은시조문학에대한열정과사랑으로다수의작품을꾸준히발표해온작가입니다.그는인생과자연,인간본연의감정을짧고강렬한시조의형식에담아내며,독자들에게깊은성찰과울림을선사하고있습니다.신계전시인의작품들은한국시조문학의전통을현대적으로계승하며,현대독자들에게새로운시조문학의가능성을제시하고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


1부
잔다르크
호강
선線
공작
국방색
철마
버선코
연리지
난파선
도솔천
상고대
청산
각설이
돌총
옥천玉川
녹명鹿鳴
허상
마부작침磨斧作針
먼발치
대답없는메아리


2부
혈루血淚
피의능선
무無
앙지대仰止臺
진검승부
극락보전
귓밥
번뇌
명위헌明威軒
이세상은
진정한승자
나의스승
돌확石臼
어도御道
돌쩌귀
경지
북소리
적막寂幕
노둣길
궤적


3부
불이문
여의주
절규
묵도默悼
지렁이
조우遭遇
까레이스키
돌섬
귀압鬼壓
정상
그래도
강낭콩
송죽
벽돌
빙하
파문
댓잎
대관령까치

영봉靈峰
하늘재
판옥선板屋船
양파
물빛


4부
겨울숲길
보루堡壘
콩조가비
산당화
청고淸高
설송雪松
빙氷
그소녀
파도가밀려오면

참호慘號
양구팔경
산류천석山溜穿石
시월상달에
직간直諫

비내리는길상사

왕십리연가
비천무
꼭짓점
방생


5부
진혼
바웃골
청법淸法

사투
방하착放下着
올가미
만다라曼茶羅
탄嘆
비명悲瞑
댓돌
눈내리는언덕
두엄
공렴公廉
벅수
얼레빗
옥녀봉
그해,가을
빼다지
석간수
분기탱천
지평선

해설:존재의심연을가로지르는시적성찰_김태균

출판사 서평

작품구성

시집은총5부로나누어구성되었으며,각부는주제와심상을달리하여시인의시적여정을담아내고있습니다.

1.1부는인생의희로애락을중심으로,가족과자아에대한따뜻한회상을담은시들이포함되어있습니다.시인은자식에대한사랑,삶속에서마주하는감정등을애틋한언어로표현합니다.“잔다르크”,“연리지”,“난파선”등작품이주를이룹니다.

2.2부에서는역경을견디고자하는인간의강인함과결기를다룹니다.좌절과회한속에서,독자들은인생의무게를이겨내고자하는인간본연의의지를느낄수있습니다._“혈루”,“피의능선”,“극락보전”등이그러한시들을대표합니다.

3.3부는자연과인간의내적심경을함께엮어내며,평온함과거친대립을시조에녹여냈습니다.시인은자연의섬세함과장엄함을통해인간내면의울림을담아내고자했습니다._“불이문,”“절규,”“파문”_등이수록되어있습니다.

4.4부는현실세계와그너머에대한시인의깊은성찰을담고있습니다.삶과죽음의경계,삶속에서의희망과고뇌가시어에담겨시적여운을남깁니다.대표작품으로_“겨울숲길”,“산당화”,“비내리는길상사”_가있습니다.

5.5부는인생의본질에대한탐구와초월적깨달음을보여줍니다.삶의덧없음과순수한정신적여정을마무리하는작품들이담겨있으며,_“진혼”,“방생”,“만다라”_등이그여정을대변합니다.

작품의특징과문학적의의
신계전시인은시조형식을통해짧지만강렬한언어로삶의진실을탐구합니다.『무늬없는바다』에서시인은우리일상에서쉽게지나칠수있는자연의순간들을통해삶에대한철학적질문을던지며,존재의본질을성찰합니다.그는“좌절과포기가없는삶”을지향하며,시를통해현대인들에게위로와삶의의지를전하고자했습니다.

특히이번시조집은한국시조문학의현대적계승이라는점에서도주목할만합니다.신계전시인은고전시조의형식을따르면서도현대적언어와감성을조화시켜,독자들에게한층더공감가는작품을선보입니다.그의시는짧은구절안에서강렬한이미지와감정의파동을일으키며독자들에게큰울림을주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