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예방 주사 (이명희 장편동화)

첫사랑 예방 주사 (이명희 장편동화)

$11.50
Description
아슬아슬 콩닥콩닥, 열한 살 예슬이의 사랑 이야기
첫사랑 이야기를 가슴 설레고 깔깔 웃기게 쓴 동화책 《첫사랑 예방 주사》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곤 한다. 그러한 관심이 특정한 누군가를 향해 깊어지면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되고, 사랑의 감정은 많은 새로운 경험과 정신적 성장을 가져다준다. 그러니 성장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사랑의 감정은 참으로 아름답고 가치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그것이 첫사랑이라면 평생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할 만큼 멋진 일이다.

이명희 동화작가의 《첫사랑 예방 주사》는 열한 살 예슬이가 처음 갖게 된 사랑의 감정을 엉뚱하면서도 재치 발랄하게 펼쳐낸 작품이다. 작가는 ‘나도 어린이 작가 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상을 작품에 잘 담아내어 첫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마음을 생생하게 잘 그려냈다. 어린이들이 몸이 커 가듯 마음 밭도 잘 자라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애틋한 바람이 담겨 있다. 이 작품에는 예슬이가 중학생 주연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솔직하게 잘 담겨 있다. 주연 오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서툴고 부끄러워 망설이는 예슬이의 모습에는 사랑에 빠진 어린이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자꾸 보고 싶고, 보면 가슴 설레는 주연 오빠에게 예슬이는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여러 일을 벌이지만, 처음이라 어설프고 부족해서 자꾸 일이 꼬이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연 오빠를 향한 예슬이의 짝사랑이 아슬아슬 콩닥콩닥 흥미롭게 펼쳐진다. 비록 짝사랑에 그치고 말지만 첫사랑을 경험하며 마음이 한 뼘 크게 성장하는 예슬이의 모습이 씩씩하게 느껴진다. 예슬이의 첫사랑 이야기는 단순히 서툰 사랑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동화를 읽는 어른은 자신의 순수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지 모른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또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건강한 마음 밭을 가꾸고 일구는데 반드시 거쳐야 할 또 하나의 과정이 될 테니 말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고 아파하기보다 한번쯤은 당당하게 표현해 보면 어떨까? 책 속의 주인공 예슬이처럼 말이다. 물론 그 과정은 주사를 맞기 전에 긴장되고 가슴 졸이는 두근거림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따끔한 그 순간만 지나면 면역이 생기고 건강해지듯 첫사랑 예방 접종을 끝난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저자

이명희

엄마가되기전에는화장품연구하는일을했어요.지금은호기심많은딸과함께재미난상상과이야기만드는것을즐겨요.또세상은희망이넘치는곳이라는걸드러내기위해애쓰고있답니다.‘2016년국립생태원생태동화공모전’,‘2013년여성조선문학상창작동화공모전’,‘2012년어린이동산창작동화공모전’들에서수상했고,지은책으로《첫사랑예방주사》,《홀려향수》,《술술립스틱》,《수달천의그림일기》(공저)들이있습니다.지금은‘나도어린이작가교실’을운영하며상상력이넘치는아이들과함께알콩달콩즐거운하루하루를보내고있습니다.

목차

1.첫만남........9
2.빼빼로열한살,심쿵설렘!........21
3.오빠냄새........29
4.수줍음병에걸린날........42
5.열한살의호기심........50
6.나보고숙녀라고?........64
7.사랑의마법주문........76
8.롤러코스터마음........88
9.첫사랑예방주사........101
10.천천히자라도괜찮아........117
11.단무지의성장콘서트........125

출판사 서평

▶줄거리

열한살예슬이는친구주리와함께학예회를준비할생각에신난다.하지만같은반개구쟁이남자아이준석이와한태에게짓궂은장난을당해난감한상황에빠진다.때마침주리의오빠주연이백마탄왕자처럼멋지게자전거를타고나타나두아이를구해준다.개구쟁이남자아이들을혼내주는친구오빠모습에반한예슬이는그날이후로주연오빠를짝사랑하게된다.예슬이는주연오빠에게관심을받고싶어서저금통을털어난생처음화장도하고,영어라면질색이지만엄마에게졸라주연오빠가다니는영어학원에등록을한다.아빠회사로심부름을가다가우연히주연오빠와같은버스를타고나란히앉아있게되자예슬이는그순간이세상어떤초콜릿보다달콤하게느껴진다.그런예슬이를오빠는어린애라고얕보지않고늘다정하고깔끔한매너로대해준다.시간이지날수록예슬이는주연오빠를향한짝사랑의마음이커져만간다.하지만중학생인주연오빠에게여자친구가있다는것을알게된예슬이는오빠가진심으로자신을좋아하는지궁금하다.여자친구가있으면서왜잘해준것인지,주연오빠가정말좋아하는사람은둘중에누구인지정말알고싶다.과연예슬이의첫사랑은어떻게결말이나게될까?사춘기에접어든열한살예슬이의오빠를향한엉뚱하면서도깜찍하게재미있는첫사랑이짝사랑으로끝나게될지,아름다운사랑이될지아슬아슬하고심장을콩닥콩닥뛰게만드는이야기가재미있게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