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양장본 Hardcover)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양장본 Hardcover)

$14.97
Description
바람이 계절을 바꾸듯 곧 좋은 날이 온다
시인 나태주가 뽑은 해외 명시 120편의 찬란한 축복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마라
저자

나태주

1945년충남서천군에서태어나충남대학교교육대학원을졸업한후43년동안초등학교교사로재직했다.공주장기초등학교교장을끝으로교직생활을마친뒤,시작에전념하고있다.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시「대숲아래서」가당선되어문단에데뷔하였으며,등단이후50여년간끊임없는창작활동으로수천편에이르는시작품을발표해왔다.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시로「풀꽃」이선정될만큼사랑받는대표적인국민시인이다.그동안펴낸책으로는시집,산문집,동화집,시화집등100여권이있으며공주문화원장을역임했고현재한국시인협회회장으로일하고있다.김달진문학상,소월시문학상,정지용문학상,박용래문학상,유심작품상,한국시인협회상등을수상하였다.현재는공주에서공주풀꽃문학관을설립·운영하고있으며풀꽃문학상,해외풀꽃시인상,공주문학상등을제정·시상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기도하고싶은당신을위하여|나태주

1
삶이그대를
속일지라도

내가만약|에밀리디킨슨
약해지지마|시바타도요
어머니께|헤르만헤세
높은산속의저녁|헤르만헤세
나의형미겔에게|세사르바예호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세르게예비치푸시킨
내인생은장전된총|에밀리디킨슨
여관|빌헬름뮐러
봄의말|헤르만헤세
유월이오면|로버트시모어브리지스
젊은시인에게주는충고|라이너마리아릴케
두번은없다|비스와바심보르스카
집|가브리엘라미스트랄
행복|헤르만헤세
옛샘|한스카로사
마지막기도|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이니스프리의호수섬|윌리엄버틀러예이츠
연꽃피는날이면|라빈드라나트타고르

2
살아남은자의
슬픔

누가바람을보았는가|크리스티나로제티
시집「풀잎」의서문|월트휘트먼
풀잎|월트휘트먼
아이를얕보지마세요|로버트베이든파월
청춘|사무엘울만
바닷가에서|라빈드라나트타고르
원무|폴포르
서정시를쓰기힘든시대|베르톨트브레히트
고향|요한크리스티안프리드리히횔덜린
아내를위하여|이시카와다쿠보쿠
네가지물음|크리스티나로제티
살아남은자의슬픔|베르톨트브레히트
너는울었다|이반세르게예비치투르게네프
나무|조이스킬머
씨뿌리는계절,저녁때|빅토르마리위고
결혼생활|칼릴지브란
편도나무에게|니코스카잔차키스
정원사|라빈드라나트타고르
가을|라이너마리아릴케
내가죽거든|크리스티나로제티

3
사랑하기위해
상처받는것이기에

우연|쉬즈모
상처|조르주상드
청명한공기|폴엘뤼아르
통행금지|폴엘뤼아르
핑크|아우구스트슈트람
어느날바닷가모래밭에|에드먼드스펜서
첫아침|빌헬름뮐러
슬픈노래|프랑시스잠
미뇽|요한볼프강폰괴테
매기의추억|조지존슨
눈|레미드구르몽
하이쿠|탄타이키
소네트·18|윌리엄셰익스피어
내사랑은|존스베리
리리이에게|요한볼프강폰괴테
첫사랑|요한볼프강폰괴테
애너벨리|에드거앨런포
선물|기욤아폴리네르
새봄|하인리히하이네
사랑의노래|요한크리스토프프리드리히폰실러
봄같지않은봄|동방규
선물|사라티즈테일
술노래|윌리엄버틀러예이츠
봄날의꿈|설도

4
서러워마라
머지않아때가온다

해질녘|다니카와?타로
하이쿠|고바야시잇사
하이쿠|마쓰오바쇼
안서로가는원이를전송하며|왕유
밤바느질|이백
옛날을생각함|요한볼프강폰괴테
봄날의슬픔|두보
인생의비극은|무명시인
1936년10월,파리|세사르바예호
해질무렵|아우구스트슈트람
잘있거라,벗이여|세르게이알렉산드로비치예세닌
친구보내고|왕유
거리에비내리듯|폴베를렌
캄캄한깊은잠이|폴베를렌
섬들|블레즈상드라르
영혼에관한몇마디|비스와바심보르스카
봄밤의잠|맹호연
설야|유장경
커브|폴엘뤼아르
산에서|요제프폰아이헨도르프
봄날이까닭없이슬펐어요|이상은
그런길은없다|메기베드로시안
방랑길에|헤르만헤세
뤽상부르공원에서|기어샤를크로스

5
희망에는
날개가있다

숲에게|다니카와?타로
시|제임스매쉬
상승|샤를피에르보들레르
취하라|샤를피에르보들레르
무지개|윌리엄워즈워스
님께서노래하라그러시면|라빈드라나트타고르
가을날|라이너마리아릴케
수선화|윌리엄워즈워스
때는봄|로버트브라우닝
유월에|작자미상
저녁별|사포오
누가나무를제일사랑하지?|앨리스메이더글러스
삼월|에밀리디킨슨
국화꽃을따다가|도연명
하이쿠|요사부손
나의방랑생활|장니콜라아르튀르랭보
상쾌한여행|요제프폰아이헨도르프
들을지나서|헤르만헤세
나그네밤노래|요한볼프강폰괴테
너는한송이꽃과같이|하인리히하이네
흰구름|헤르만헤세
여행으로의초대|샤를피에르보들레르
참나무|앨프리드테니슨
감각|장니콜라아르튀르랭보
맑은밤의시|소강절
아침릴레이|다니카와?타로
서풍의노래|퍼시비시셸리
희망에는날개가있다|에밀리디킨슨
산너머저쪽|카를부세
살아보아야겠다|폴발레리
골짜기|이반골
밤|가브리엘라미스트랄
용기|요한볼프강폰괴테
지금은좋은때|에밀베르하렌

출판사 서평

주위는아득한어둠과정적,
나의마음도따라어두워지고서러워집니다.
지금나의곁을사뿐한발자국소리같은그무엇이지나갑니다.
“얘야,내다,벌써나를몰라보겠니?
밝은대낮은혼자서즐겨라.
그러나별도없는밤이와
갑갑하고불안한너의영혼이찾을땐
언제나내가곁에와있으마.”

헤르만헤세.돌아가신어머니와대화하는시다.
헤세에게는세상에서생명을거둔사람하고도대화할수있는마음의능력이있다.
그래서헤세는영혼의시인이다.
혼자있는조용한밤의시간.그시간을틈타어머니가찾아오신다.
마음안에숨쉬고계신어머니다.
이런시를소년이읽는다면그는문득성장하는사람이될것이다.

-나태주,?시가사랑을데리고온다?중에서



시가나에게살라고한다
그리고
사랑을데리고온다!


시인나태주가국내명시114편의눈부신위로를담은?시가나에게살라고한다?에이어,해외명시120편의가슴벅찬감동으로엮은?시가사랑을데리고온다?를펴냈다.
춥고가난하기만했던시절.1959년의소년나태주가서천중학교3학년시절에교실복도의벽게시판에붙어있던시를보고시인의꿈을품었던유장경의「설야」부터고교시절김춘수시인의편집으로읽은아이헨도르프의「산에서」,한구절읽다보면속수무책눈물부터솟게하는한사람을떠올리게하는괴테의「옛날을생각함」,지금은곁에없는어머니를향한고백으로세상에남겨진모든자식들의아픈마음을대변하는헤르만헤세의「높은산속의저녁」그외에도지구곳곳의사람들에게나타나는일출과일몰에대해태양을배턴터치한다고표현한다니카와?타로의「아침릴레이」까지.나태주시인의해설은시보다더시적으로다가오는‘나태주만’의청량한시적감성을엿볼수있는대목이다.
‘한시절사랑의감정을품어본적없는사람은이세상에잘못초대된사람’이라고감히말하는시인나태주의울림가득한해설은그자체로한편의시적잠언(箴言)이며명상언어이고또한아름다운생의금언(金言)이다.
시인나태주는말한다.
계절이바뀌면바람의방향이바뀐다.아니다.바람이계절을바꾼다.이를통해우리는인생을배우고자연을스승으로삼는다.그래,기다려보자.언젠가는좋은날이반드시오고야말것이다.‘바람이분다…살아야겠다.’오직이한마디를중얼거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