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새로운 맛으로 자신의 멋을 만든 여성들)

요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새로운 맛으로 자신의 멋을 만든 여성들)

$15.00
Description
요리도, 인생도 맛 좀 본 여자들의 맛있는 인생을 사는 법
셰프, 교수, 푸드 콘텐츠 디렉터, 메뉴 개발자…
각기 다른 9인이 만들어온 남다르고, 단단하며, 새로운 길!
셰프가 되고 싶어요, 내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어요
다른 셰프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요
우리 레스토랑에 새로움이 필요해요
일상을 즐겁게 해줄 새로운 맛이 필요해요

주방은 좁고 그릇은 큰 아홉 여성들이 일군
‘단짠맵신쓴’ 요식업계의 전문가로 사는 일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성취가 빛나는 시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 미쉐린 스타 등 그들의 성취가 있기까지, 그들의 삶에는 ‘단짠맵신쓴’ 다채로운 맛이 있다. ‘이 맛이 맞나(이게 맞나?)’ ‘내 입맛이 이상한가?(내가 이상한가?)’ ‘저번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지?’ ‘이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 수많은 자기 의심, 시행착오, 실패, 결국엔 제 입맛에 맞는 일을 만들기까지, 일하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고민을 들려준다. 때론 맛의 조화를, 때론 과감히 자신의 입맛을 믿으며, 일하는 맛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는 자신의 일을 찾는, 더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 같은 만족감을 줄 것이다.
저자

김나영

조리고등학교를졸업하는등일찍부터요리를접하면서요리의진심을알았습니다.똑같은요리도만드는사람에따라달라진다는것을요.음식이야기는곧사람의이야기.사람들과함께더맛있는삶을살고싶어서그이야기를전하는사람이되었습니다.
이들은셰프와음식을전문적으로다루는매거진〈라망〉에서함께일하며국내외셰프와외식업계종사자들을만났습니다.다양한매체와협업하며음식에진심을다하는사람들의이야기를모아칼럼을쓰고,화보를기획하고,영상을만들었습니다.‘음식을읽다’라는주제로음식과관련된다양한제작물을모아전시하고,책과영화속의음식을재현하기도했습니다.그외에도국내외의다양한미식관련프로젝트에참여하며푸드콘텐츠를기획,제작해왔습니다.
현재김나영은다양한방향과형태의푸드콘텐츠를기획하는‘단단한바다’를운영하고있습니다.‘먹는일에는2000%진심’이라는뉴스레터를발행하며음식과세상에대해꾸준히이야기하고자합니다.이은솔은인터랙티브미디어분야의기획자로,세상과사람사이의다양한이야기를전하고있습니다.앞으로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본요리,그에담긴진심을전하는콘텐츠를계속선보일예정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남다른길
김혜준대표|맛을둘러싼총체적인경험을디자인하는사람
레스토랑이있기까지모든것을연결하는기술자예요
내힘이빠질때줄을당겨주는사람덕에균형을잡아요
경험에그치는게아니라기록,아카이빙하세요

신계숙교수|없으면내가,맛도가르침도독보적으로
새로운것을받아들이는정신은평생잃지않을거야
남한테묻지말고,하고싶은걸하면서사세요
요리는내신체의한기관을빼서남을먹이는일이에요

최현정셰프|정확한맛이필요하다,대중을위한거니까
내일은못할수도있으니까오늘을꽉채워보냈어요
더많은사람과상생하는일이중요하다고생각해요
너무멀리보다는한발짝만더나아가서다지세요

단단한길
김보미셰프|새로운맛에는새로운계절,이야기가담기는법이다
요리는어떤마음으로임할지몸에익히는수행이에요
한국식재료로우리의계절과문화를직관적으로전달해요
하고싶다는마음이강해지면확신으로이어지는것같아요

김윤혜셰프|맛집보단틀림없는쓰촨요리집이좋다
중국에서배우고온것을복기하려고가게를열었어요
중국요리밀키트백화점처럼될수도있겠네요
대체될수없는사람의조건에‘근속’이있는건아니에요

조희숙셰프|작은변화로새로운모양의한식을만드는사람
당연히여기지않고문제의식을갖는데서시작해요
단순히요리나레시피가아니라인생을가르친다고생각해요
상대방의정서와입장에맞춰,그들의방식으로이야기했어요

새로운길
김나운셰프|자신있게소개할수있는나만의것을쌓아야해요
뭘해야할지모르겠으면일단인사부터시작해요
내안의문법을완전히새로세워야해요

이슬기셰프|파장이깊은,다이내믹한흐름이있는오마카세가좋아요
매일조금씩발전하는제모습을보는게좋았어요
손님이나를신뢰하게끔머릿속으로트레이닝해요

정혜민셰프|역할에갇히지않는주방의플레이어이고싶어요
요리사는이야기나가치를전달하는역할도해요
다양한방법으로채소본연의맛을이끌어내고싶어요

출판사 서평

제입맛에딱맞는일은없다?없으면만들면된다!자신의길을직접만든아홉명의여성들

TV에서도,자주가는식당에서도여성셰프를찾아보기란어려운일이지만,가려졌을뿐그들은엄연히전문가로서자신의길을걷고있다.《요리가전부는아니지만》에서자신의이야기를풀어낸아홉명의인터뷰이들이그렇다.이들은요식업계에일하고있다는사실외엔성취를이룬분야도,방식도,방향도다다르지만한가지공통점은있다.자신의일에흥미를느끼고,꾸준히자신만의것을만들어왔다는것.‘제입맛에딱맞는일이없다’고들흔히말하지만,‘없으면만들면된다’는말을몸소실천해왔다.
인터뷰어김나영,이은솔또한마찬가지다.매거진〈라망〉등잡지와책,웹등가리지않고푸드콘텐츠를만들어온이들도‘지금요식업계’의가장가까이에서듣고,쓰고,먹고,찍으며자신만의길을만드는여정에서이책을선보이게되었다.외식업계에서자신의미래를꿈꾸는사람으로서,자신만의길을만들어야하는사람으로서,매일어떻게든한걸음씩걸어나가야한다는막막함보다는누구든상상할수있는미래를위한가이드를직접만든셈이다.요리의세계가궁금했던,요식업계에서일해보고싶었던사람들,자신만의길을걸어야하는사람들은이책을읽으면서자신의미래를차근히그려볼수있을것이다.

한식인데세계화를일구는한식,맛집은아닌데맛있는쓰촨요리집…
유일무이셰프이자
오너,직장인,프리랜서의일의기쁨과슬픔,그리고미래

이책은파인다이닝의오너셰프부터이제막주방에서의첫커리어를시작한20대셰프까지,주방안팎을오가며요식업의외연을넓히는사람들의이야기를담았다.요식업계내에서도분야와연령대가달라,이들의이야기를보고있자면그역사가느껴지기도한다.한식공간오너셰프인조희숙셰프는‘한식의세계화’가시작되었을때부터한식의새로운모양을고민하고그기틀을만들어왔는가하면,라라관오너셰프김윤혜셰프는너도나도맛집을찾을때‘맛집아님’을당당히외치는지금까지없던셰프이다.미토우의김보미셰프또한자신만의요리철학을바탕으로신일본요리를선보이고있다.김나운,이슬기,정혜민셰프는페이스트리,오마카세,뉴노르딕퀴진을선보이며지금이시대의셰프의모습을보여준다.
요식업하면셰프부터떠올리기마련이지만,남다른길을걸어온이들도있다.방송을통해‘바이크타는교수님’으로잘알려진신계숙교수는‘많은요리사중에서도차별화된요리사’가되는여정을들려준다.자신의일을‘푸드콘텐츠디렉터’라고명명하고요식업계와콘텐츠업계의최전선에있는김혜준대표,‘메뉴개발’분야에자신을특화하고세계로향하는맥도날드메뉴개발자최현정셰프는‘여러사람을연결하는다리’이다.때론직장인으로,때론프리랜서로일하는그들의방식은일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법하다.

삶에서일이전부는아니지만중요한것처럼,‘요리가전부는아니지만’전부인것처럼살아낸이들의이야기는중요하다.똑같은요리도만드는사람,함께먹는사람에따라달라지는법.요리이야기는곧사람의이야기,그걸알고먹으면음식의맛도,사는맛도달라지기때문이다.각요리만큼이나색다르고영양가있는삶을살아낸인생선배,동료들의이야기를통해독자들의삶도조금더맛있어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