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

$11.80
Description
‘좋은 씨앗을 심는 교사, 마음을 터치하는 교사, 꿈꿀 수 없어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주는 교사.’ 그런 교사가 되기로 선택한 김정호 선생의 가슴 벅찬 이야기…….
이 책에 소개된 제자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일일이 소개하지 못한 제자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어찌 보면 그런 제자들의 작은 쪽지와 추억들이 조각보처럼 내 삶을 만들어 왔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준 제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사랑하고 고맙고, 또한 기억하며 응원하고 있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
이 시대에 교사로 함께 살아가는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선생님’ ‘스승’ 이 호칭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교대 입학하고 발령받고 첫발을 내딛던 시간부터 우리들 마음속에 늘 있는 그 순수하고 뜨거운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가슴 벅차오르면 좋겠다. 그 마음이 바로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과 같지 않을까? 교사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하고 그래서 세상도 함께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 자전소설 《클립 통에 들어간 자석》의 지은이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청봉초등학교 김정호 선생이다. 클립을 하나 꺼내려다 그만 실수로 한 통을 다 바닥에 쏟아버린 뒤, 클립 통에 자석을 한 개 넣어 두었더니 클립을 쏟을 일도 없고, 한 개씩 떼서 쓰기도 좋았던 기억처럼 자신이 기억에 남은 제자들을 하나씩 소환하고 그 에피소드를 소설화한 것이다.

“교육대학교 교사론을 배울 때 교직의 특성 중 하나가 성직이라고 배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인 순수한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는 사람이 교사이기에 사회는 교사들에게 다른 어떤 집단보다도 높은 기대와 함께 신뢰를 보여준다. 선생님이라는 이유 하나로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자녀를 맡기는 것이다. 이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자리에 내가 매일 선다는 것이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분명하다. 부모들이 믿고 기대하는 것처럼 아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옳은 길 선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김정호 선생의 제자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소설이다.
저자

김정호

이책의지은이김정호(金正澔)는춘천교육대학교과학교육과를졸업하고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케냐RiftVallyAcademy,성남태평초등학교,정선초등학교를거쳐현재속초청봉초등학교에서교사로지내고있다.
학생생활과학부모교육,여러가지어려움으로힘든교사와가정을위로하고세우는일을하고있으며,날마다교실에서아이들에게좋은씨앗을뿌리며즐겁게생활하고있다.
과학교육,성품교육,학부모교육및여러가지어려움을겪는교사와가정을위로하고세워주는일을하고있으며날마다교실에서아이들에게좋은씨앗을뿌리며즐겁게생활하고있다.

목차

추천사:자석같은선생님김정호(청봉초김동수교장)

어느날문득날아온제자의문자
이렇게제자찾기프로젝트가시작되었다
이런사람이바로스승입니다
자석쌤과클립제자
선생님은개구쟁이들만좋아하고
가장예쁜사진은꽃사진과아이들사진
공개수업,무지개물고기와흰수염고래
한시간만볼수있을까요?통합학급이야기
교사의책장도제자의진로를결정한다
백원병원장강수영
핑크공주이세라
세림이와수진이의아빠캠프
윤진이의특급작전명‘첫사랑’
《명심보감》을새롭게해석한1학년,권건호
로션을좀더듬뿍바르기로했다
내가맡은교실의학생과학부모는내가책임지고살린다
기억에남는제자들의일기
Turnback!please!
GoSteve!Youcandoit!
드디어문자보낸제자를만나다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