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초전법륜경〉은 ‘부처님 최초의 담마 선포’이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후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로 설하신 법문이 바로 〈초전법륜경〉이다. 먼저 중도中道를 설하시고, 그다음 팔정도八正道를 설하시고 그리고 사성제四聖諦를 설하셨다.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이 그 진리를 담마[法]로 설하시고 다섯 비구 중 한 사람인 꼰단냐가 그 소식을 제대로 알아들음으로써 마침내 불佛ㆍ법法ㆍ승僧, 삼보三寶가 구족된 불교가 시작된 것이다. 그 후 설하신 모든 법문은 중도-팔정도-사성제를 부연 설명한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후의 불교는 〈초전법륜경〉에 실린 담마를 시대와 지역에 따라 나름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의 역사, 곧 아비담마의 역사라 하겠다. 이러한 사실은 부처님 가르침 가운데에서 〈초전법륜경〉의 비중이 얼마나 중차대한가를 웅변해준다.
초전법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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