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풍랑 헤쳐 온 작은 조각배 (전 시애틀 한인회장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거센 풍랑 헤쳐 온 작은 조각배 (전 시애틀 한인회장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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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북한에서 어린 10살 때 보위부에 끌려가 끔찍한 전기 고문을 당했고 한국에서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기억도 상실된 취조를 당했다. 언어와 문화 충격이 큰 미국 이민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주님을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특히 시애틀 초기 이민자로서 50년 동안 많은 단체에 참여하고 지켜보았다.
저자

곽종세

ㆍ1940년2월23일(음력정월보름)
ㆍ함경남도함흥에서태어남
ㆍ부산항도고등학교졸업
ㆍ서울문리사범대학졸업
ㆍ중앙대학교사범대학교육학과졸업
ㆍ고려대학교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ㆍ우석대학교문리과대학전임강사
ㆍ고려대학교문과대·이공대강사
ㆍ전K주간지기자
ㆍ1973년미국시애틀이민
ㆍ전워싱턴주교육공무원10년
ㆍ전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장,이사장,현이사
ㆍ전미주한인총연합회부회장
ㆍ전서북미한인연합회부회장
ㆍ전워싱턴주대한체육회장
ㆍ전미주대한체육회부회장3번
ㆍ전한인생활상담소이사장,현이사
ㆍ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초대이사
ㆍ현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
ㆍ전민주평통해외자문위원
ㆍ한국대통령상수상
ㆍ중앙일보시애틀사회봉사상수상
ㆍ아시안위클리사회봉사상수상
ㆍ시애틀한인회50주년공로상수상

목차

◎인사말:곽종세
◎책발간축하합니다:이수잔
◎책발간축하합니다:홍윤선
◎책발간축하합니다:변종혜

1부:태어난제1고향북한
01.나의고향함흥
02.10살에고문받고함흥학살목격
03.나홀로월남
04.험난한피난바닷길

2부:자라고성장한제2고향한국
05.포항의기적
06.초등학교시절여수
07.부산생활과아버지재혼
08.가출
09.부산의삼총사
10.서울고모집
11.서울문리사범대학
12.중앙대학과군대시절
13.결혼과약국
14.‘K주간지'기자
15.우석대학교전임강사
16.중앙정보부에끌려가
17.서울대형제간첩단사건
18.고려대학강사에서퇴출당해
19.미국피신과비자

3부:뿌리내린제3고향미국
20.시애틀도착
21.미국공무원10년
22.신호범과비즈니스
23.시애틀한인회장봉사
24.워싱턴주체육회장봉사
25.한인정치력신장후원
26.한인생활상담소이사장봉사
27.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이사
28.사회봉사상수상

4부:다시가본북한땅
29.45년만에다시가본북한
30.꿈에그리던어머니만나
31.약속지킨3번째북한방문
32.어머니산소찾은4차북한방문
5부:삶의기쁨과슬픔
33.큰후유증의교통사고
34.심장마비에서의기적
35.자랑스러운두딸들
36.사랑하는아내
37.어머니를추모하며

출판사 서평

-북한에서어린10살때보위부에끌려가끔찍한전기고문을당했고한국에서는중앙정보부에끌려가기억도상실된취조를당했습니다.언어와문화충격이큰미국이민생활에서도많은어려움을
겪기도했지만나름대로주님을의지하며열심히살아왔습니다.특히시애틀초기이민자로서50년동안많은단체에참여하고지켜보았기에시애틀한인이민사의산증인으로서기록할가치는있다고믿습니다.어려운이민생활에서도“꽃씨뿌리는마음”으로한인사회를위해한인회,생활상담소,체육회,한국학교등에봉사하고한인정치력신장에도함께힘썼습니다.

-대부분사람들의고향은하나입니다.그러나나에겐고향이3개나있습니다.태어난북한땅이제1고향이고,6.25전쟁때월남해서자라고성장한한국이제2고향,그리고이민을해서현재50년째살고있는미국시애틀이제3고향입니다.

북한과한국은타의에의해떠난고향이기에언제나잊지않고마음속깊은곳에간직하고있습니다.특히태어난고향북한함흥에는50년동안이나헤어졌던어머니와가족들이남아있어꿈에라도다시만나길기도했습니다.어려운노력끝에4차례북한을방문했고사랑하는어머니도2번이나만나볼수있어서그소원도이루었습니다.
올해로만82세가되었습니다.뒤돌아보면나의삶은북한과한국그리고미국이민생활로이어졌습니다.마치거센풍랑속에‘일엽편주’조그만조각배가되어떠내려왔습니다.
그러나그냥힘없이떠내려온작은조각배가아니라큰시련과위험의거센파도를헤치고,이겨내고여기까지오게된것에감사가넘칩니다.

“꽃씨뿌리는마음”
대부분사람들의고향은하나입니다.그러나나에겐고향이3개나있습니다.태어난북한땅이제1고향이고,6.25전쟁때월남해서자라고성장한한국이제2고향,그리고이민을해서현재50년째살고있는미국시애틀이제3고향입니다.
북한과한국은타의에의해떠난고향이기에언제나잊지않고마음속깊은곳에간직하고있습니다.특히태어난고향북한함흥에는50년동안이나헤어졌던어머니와가족들이남아있어꿈에라도다시만나길기도했습니다.어려운노력끝에4차례북한을방문했고사랑하는어머니도2번이나만나볼수있어서그소원도이루었습니다.올해로만82세가되었습니다.뒤돌아보면나의삶은북한과한국그리고미국이민생활로이어졌습니다.마치거센풍랑속에‘일엽편주’조그만조각배가되어떠내려왔습니다.
그러나그냥힘없이떠내려온작은조각배가아니라큰시련과위험의거센파도를헤치고,이겨내고여기까지오게된것에감사가넘칩니다.인생길80대에접어든요즈음,50대에들어선두딸들이아빠의뒤안길을돌아보면서흔적을남겨달라고부탁합니다.
해방과6.25전쟁을겪고이산가족이되어나보다더피맺힌사연을가졌지만고난을이겨낸훌륭한분들을많이만나보았기에나의이야기는필요없다고생각했습니다.그러나달리생각해보니각기다른사연들이있고특히나에겐다른사람들이겪지못한경험들이있기에두딸들뿐만아니라다른사람들에게도알리고함께나누면좋겠다고생각되었습니다.
북한에서어린10살때보위부에끌려가끔찍한전기고문을당했고한국에서는중앙정보부에끌려가기억도상실된취조를당했습니다.언어와문화충격이큰미국이민생활에서도많은어려움을겪기도했지만나름대로주님을의지하며열심히살아왔습니다.
특히시애틀초기이민자로서50년동안많은단체에참여하고지켜보았기에시애틀한인이민사의산증인으로서기록할가치는있다고믿습니다.어려운이민생활에서도“꽃씨뿌리는마음”으로한인사회를위해한인회,생활상담소,체육회,한국학교등에봉사하고한인정치력신장에도함께힘썼습니다.
이제세월이흘러1세뿐만아니라2세들가운데에서도자랑스러운정치인들이배출되고미국각계각층에서전문인으로서두각을나타내고있는것을볼때,또한인회와생활상담소를통해어려운한인들을돕고한국학교를통해3세들이한국의뿌리교육을배우며자라나고있어큰보람을느끼고있습니다.
한국에서도대학강사시절의제자들이이제훌륭한인재들이되어사회의큰몫을담당하고있는것을볼때도한국과미국에서내가뿌린작은꽃씨들이아름답게피고결실을맺는것을보고기뻐합니다.비록한개인이거대한역사속에걸어온작은삶의기록이지만누군가이책속에서꿈과희망과용기의꽃씨들을발견하고주위에함께뿌려준다면더이상바랄것이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