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주 수필집』(가제)은 기존의 문학 장르 구분으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한 형식의 글이다. 일기도, 시도, 소설도 아니지만, 읽는 이를 사로잡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언어의 힘을 지녔다. 형식보다 ‘뜻을 드러내는 글’을 중시하며, 거침없는 표현과 진솔한 사유로 삶을 기록한 파격적 수필집이다.
책을 내면서 05 발문/임용진 217 첫 번째 이야기 전주의 냄새 01. 전주 막걸리 10 02. 전주콩나물국밥 23 03. 전주가맥 37 04. 전주물짜장 48 05. 전주한옥 칠경과 옛 시절 63 06. 전주의 사창가 95 07. 전주 건달이야기 110 08. 보신연가 144 09. 전주 본정통 161
두 번째 이야기 전주의 울타리 01. 완산칠봉 170 02. 곤지산 180 03. 치명자산 180 04. 기린봉 192 05. 건지산 196 06. 황방산 202 07. 모악산 태극종주 206
나는 이 책의 갈래를 어찌 정의해야 될지 모르겠다. 일기도 아니고, 시나 소설 같은 공식적인 장르는 더더욱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다 보면 빠져들게 되는 묘한 사적 매력이 있으니 이건 장르적 측면에서도 기이하다. 굳이 분류하자면 수필류겠으나 그것도 문학적 ‘째’와는 거리가 먼 파격적 수필이다. 연암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그는 “글을 뜻을 드러내면 그만” 이라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바, 생각하는 바, 느낀 바를 거침없이 쓰는 자유분방함, 종횡무진과 솔직함,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싫어하는 배짱 등이 양동주 씨의 특징이다. 〈임용진의 발문 중에서〉
전주방안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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