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발레리 페랭 장편소설)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발레리 페랭 장편소설)

$18.00
Description
삶의 끝자락에서 여전히 반짝이는 놀라운 기억
잊히는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마법 같은 소설
전 세계 1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이 엘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페랭이 마흔여덟에 처음 펴낸 이 소설은 출간 직후 13개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단번에 주목받은 수작이자, 두 번째 작품 『비올레트, 묘지지기』의 세계적 흥행 이후 독자들에게 다시 발견된 발레리 페랭의 페이지터너 소설이다.
소설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조부모 손에 자란 스물한 살 요양 보호사 쥐스틴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그녀는 오르탕시아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돌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일에서 각별한 의미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아흔이 넘은 엘렌과 나눈 특별한 우정이 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난독증을 앓으며 글을 읽지 못했던 엘렌의 삶을 공책에 받아 적는 동안, 쥐스틴은 한 인간의 눈부시고 가슴 아픈 일생과 마주하고, 동시에 오랫동안 침묵으로 봉인되어 있던 자신의 가족에 얽힌 비밀에 다가서게 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인물이 요양원 노인들의 거짓 부고를 그들의 가족에게 전하며 하나둘 그 가족들을 요양원으로 불러 모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설은 보통 사람의 삶에 세심하고 윤리적인 시선을 건네는 한편, 사랑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통해 인물의 기억과 삶을 더 입체감 있고 폭넓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적 글쓰기로 단련된 페랭의 문체는 장면 하나하나를 시각적으로 리듬감 있게 생생히 포착해냄으로써 독자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삶의 끝자락에서도 여전히 반짝이는 사랑과 기억, 그리고 조용히 잊혀가는 사람들의 가슴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이 소설은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무게와 온기를 조용히 감동적으로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저자

발레리페랭

프랑스소설가.1967년에프랑스동부르미르몽에서태어났다.2015년『일요일에잊힌사람들』을출간하며문단에데뷔했다.젊은요양보호사의눈을통해노인돌봄과인간의존엄성,기억과사랑을섬세하게그려낸이작품은,화려한문학적수식없이도독자의마음을깊이움직이는발레리페랭특유의문체를처음으로세상에알린소설이다.페랭은이책으로샹베리첫소설상,서점인이뽑은올해의책을포함해무려13개의문학상을수상하며비평계와대중양쪽에서동시에인정받았다.
이후발표한두번째작품『비올레트,묘지지기』는프랑스에서만100만부이상판매되는폭발적인반응을얻었다.한묘지지기여성의삶을중심으로상실과기억,그리고평범한인간의내면을따뜻하고도묵직하게담아낸이작품은프랑스독서계에신선한충격을안겨주었다.『비올레트,묘지지기』의성공은데뷔작『일요일에잊힌사람들』에대한관심으로이어졌고,이작품은역주행베스트셀러가되어전세계적으로150만부이상판매되는놀라운기록을세웠다.
스스로를“추리소설처럼구성된사랑이야기를쓰는작가”라고말하기도했던발레리페랭은,평범하고소외된이들이저마다품고있는흥미로운삶의여정과숨겨진진실에따뜻한빛을밝힌다.여기에유려하고리드미컬한문체,궁금증과긴장감을유발하는서사적감각을발휘하여,발표하는소설마다독자들에게깊은공감과지지를얻었다.지난2021년에는〈르피가로리테레르〉가선정한'프랑스에서가장사랑받는소설가10인'에이름을올렸고,2025년에는〈엘르〉에서주관한'프랑스독자들이가장사랑하는여성작가'투표에서4위에올랐다.

목차

일요일에잊힌사람들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알아,기억은잃었을지언정,네사랑은알아.”

삶의끝자락에서여전히반짝이는놀라운기억
잊히는것들에생명력을불어넣는마법같은소설

★전세계150만부이상판매,역주행베스트셀러의신화가된소설
★샹베리첫소설상,프랑스서점인선정올해의책등13개문학상수상
★미국,영국,이탈리아,독일,스페인등23개국번역출간
★김금희소설가,매트헤이그강력추천

꽃잎처럼포개져서로를어루만지던
우리생애가장찬란했던계절

전세계150만부이상판매된베스트셀러『일요일에잊힌사람들』이엘리에서번역출간되었다.저자발레리페랭은사진작가이자시나리오작가로활동하다마흔여덟에처음소설을펴낸소설가로,데뷔작인이소설로샹베리첫소설상을비롯해13개의문학상을수상하는등단번에문단의주목을받았다.이후두번째작품『비올레트,묘지지기』가프랑스에서만100만부이상팔리는세계적흥행을거두자,그의첫소설을찾는독자들의관심이폭발하며역주행베스트셀러의신화가탄생했다.이번번역출간을통해오늘날가장사랑받는프랑스소설가중한명인페랭의출발점을한국의독자들도만나볼수있게되었다.

소설은프랑스동부시골마을의오르탕시아요양원에서일하는스물한살요양보호사쥐스틴의시선으로펼쳐진다.어린시절부모를교통사고로잃고조부모손에자란쥐스틴은요양원노인들의이야기를듣고기록하는일에서각별한의미를찾는다.그중에서도아흔이넘은입소자엘렌과특별한우정을나누며,그녀의삶을파란공책에받아적기시작한다.난독증을앓으며글을읽지못했던엘렌과미래를상상하는것이두려운쥐스틴은서로의이야기를주고받으며서로에게기댄다.그과정에서쥐스틴은엘렌의아름답고도가슴아픈생애와마주하는동시에,오랫동안침묵으로봉인되어있던자신의가족에얽힌충격적인비밀들과도차츰대면하게된다.

소설의제목이된‘일요일에잊힌사람들’은가족의발길이끊겨홀로일요일을보내는요양원의노인들을가리킨다.어느날정체불명의인물이직원들몰래노인들의가족에게전화를걸어거짓부고를알리고그들을불러모으기시작하면서요양원은조용한파문에휩싸인다.이야기에얽혀있는비밀과미스터리는서사를추동하는동시에,인물의기억과사랑을더욱깊이이해하게하는계기가된다.더불어보통사람들의삶을세심하고윤리적인시선으로포착하는페랭은,그안에깃든존엄과가치를복원하며잊혀가는사람들의이야기에마땅한무게를돌려준다.

한편영화적글쓰기로단련된페랭의문체는장면하나하나를시각적으로,리듬감있게포착하여독자로하여금이들의삶을생생히입체적으로들여다보게한다.〈월스트리트저널〉은이페이지터너소설을두고“오랫동안이렇게아름답게쓰인책을읽어본적이없다”고평했고,〈샌프란시스코북리뷰〉는“손에서내려놓기어려운,지극히잘쓰인작품”이라는표현으로그매력을표현했다.세대를초월한우정,고백하지못한충격적인사랑의진실,끝내지워지지않는기억을아름답고진지하게그려낸『일요일에잊힌사람들』은우리가잊고있던삶의무게와온기를되새기게하는작품으로다가갈것이다.

[추천사이어서]
“왜이렇게많은사람이이소설을사랑하게되었는지읽자마자알수있었다.이작품은지나가는날들을더음미하며살수있도록,타인을조금더따뜻한시선으로바라볼수있도록해주는,소중하면서도흥미로운기록이다.이야기에빠져들게하는마법같은문체를구사하는작가.”바벨리오독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