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어려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줄거리]
집 밖에 발을 내딛는 순간 모든 것이 힘들어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심장은 너무 떨리고 손에서는 땀이 흘러요.
이건 몹시 어려운 일이에요.
선정 및 수상내역
- 마드리드 서점 조합 선정 ‘최고의 그림책 상’
-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수상
저자

라울니에토구리디

스페인세비야에서태어나대학에서회화를공부했습니다.영상및광고분야에서일하다현재는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고집불통4번양』이2014년스페인마드리드서점연합올해의그림책으로선정되었고『두갈래길』로2018년이탈리아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라가치상픽션부문우수상을수상했습니다.작품으로는『새
가되고싶은날』『바다로간페넬로페』『물없는나라빵없는나라』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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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불밖은위험하고어려워!나는오늘도너무힘이들어요.
나도언젠가는내가원할때목소리를낼수있을까요?

간결하고섬세한선드로잉으로『새가되고싶은날』『두갈래길』등의인상적인작품을발표해온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라울니에토구리디의신작『어려워』(미디어창비,2021)가출간되었다.어떤사람에겐말하는것이생각만큼쉽지않다.때로는큰맘먹고노력을기울여야할때도있다.이책의주인공은집밖에발을내디딘순간모든것이힘들다.빵집아저씨와이웃집아주머니에게인사를건네고싶지만,입이떨어지지않는다.입을열려고하면심장은두근거리고손에서는땀이흐른다.이웃에게인사를건네는것이아무렇지않은사람이있다면,어떤사람들에게는매우어려운일이되기도한다.이책은대인관계에서크게긴장하고,사람들과말하는것이어려운어린이의하루가얼마나복잡할수있는지를시각적으로잘보여준다.

숫자가가득적힌복잡한보험장부이미지로시작하는『어려워』는주인공이어렵게느끼는감정과,불안한아이의내면을감각적인그림과세련된그림책기법으로표현했다.이야기는아이의담담한독백형식으로전개되며,주인공의생각을의미하는검은색배경의페이지와실제로일어난일을나타내는페이지가교차하며진행된다.아이주변의많은낙서는아이가어떠한외부자극에직면했을때느끼는낭패감,고립감,그리고혼란스러운생각을의미한다.또한,주인공을둘러싼모든것을크게그린원근감이느껴지는구도를통해독자들이주인공의어느평범한하루에일정한거리를두고동행할수있게한다.

어린이들의어려움을진심으로대하는그림책

“있는그대로받아들여주세요.”
-라울니에토구리디

타인과의의사소통에어려움을느끼는주인공은다른사람들과함께있는것이불편해되도록남들눈에띄지않으려노력한다.숫자를세며불안또는초조함을가라앉히고,다른사람들을못본척신발을바라보기도한다.주변인들은주인공에게‘언젠가는꼭할수있을거다.’,‘점차나아질거다.’라고말하지만,아이는‘결국나는못할수도있어.’라는두려움을가지고있다.그러나어려움을풀어나가기위한시작으로‘어렵다’는자신의마음을솔직하고담담하게토해낸다.

이책은번드르르한응원의말이나위로대신,어려워하는아이의마음을가까이에서알아봐주고그심리적불안과걱정에깊이공감해준다.그리고타고난기질이나성격,감정을부정하지도,억지로바꾸려들지도말고,그자체로인정하고긍정해주자고말한다.각기다른성향과성격을가진모두의개성을존중하고,저마다의속도로성장하는것을진심으로응원하는그림책.

”『어려워』에서라울니에토구리디의공감능력은더욱빛을발합니다.
어려움을감추지않는그림으로어린이의무거운마음을말없이대신받아줍니다.어린이는이작가의그림이겉보기에나멋진위로를던지지않는다는것을
그림을보자마자알게됩니다.다엉클어져도흐트러뜨려도괜찮다는말처럼보입니다.『어려워』는어린이들의어려움을진심으로대하는그림책입니다.”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