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통행증

영혼 통행증

$14.80
Description
죽은 사람의 혼이 모여든다는 영혼 마을에서
기이한 모습의 남자 손님과 여자 귀신이 찾아왔다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라이프워크(필생의 작업)’인 미시마야 시리즈.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세상에서 돌아온다는 절기인 우란분에 뜻밖의 손님이 여관을 찾는다. 마르다 못해 뼈와 가죽만 남은 듯한 몸에 얼굴과 팔다리 구석구석까지 볕에 그을린 남자는, 좁고 더러워도 좋으니 다른 손님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구석진 방을 내달라고 요청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여관 주인이 여행 통행증을 요구하자 붉은 밀랍으로 봉한 기묘한 문서 한 통을 내민다. 남자는 이 문서가,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기억을 잃은 채 영혼마을로 모여드는 혼의 기억을 되찾아 주고 무사히 귀천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의 뱃사람이 지닌 ‘영혼 통행증’이라고 주장하는데.

한편 손님이 머문 그날부터 여관집 아들과 안주인에게는, 흐트러진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모습으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여자 귀신이 보인다. 어째서 평범한 여관 사람들의 눈에 귀신이 보이는 걸까. 이 또한 ‘영혼 통행증’이라는 이름의 수상한 문서를 가진 남자와 연관된 일이 아닐까.
저자

미야베미유키

1960년일본도쿄,후카가와에서태어났다.스물세살때부터소설을쓰기시작해,이년동안고단샤페이머스스쿨엔터테인먼트소설교실에서수학했다.1987년에올요미모노추리소설신인상을받은단편《우리이웃의범죄》로데뷔했다.그후《마술은속삭인다》(1989)로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용은잠들다》(1991)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제6회야마모토슈고로상,《가모우저택사건》(1997)으로일본SF대상을,《이유》(1999)로나오키상,《모방범》(2001)으로마이니치출판대상특별상,《이름없는독》(2006)으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수상하며,명실공히일본을대표하는최고의미스터리작가로군림한다.어렸을때부터시대소설과대하드라마를좋아했던아버지덕에많은작품을접하고,시대물에대한흥미를가지게되었다.에도에사는사람들의인정을그려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수상한《혼조후카가와의기이한이야기》(1991)를시작으로,초능력자가등장하거나괴담과미스터리를접목한작품들,또는하급관리주인공이괴이한사건을수사하는시대미스터리를썼다.자신의고향이기도한후카가와를배경으로한작품과더불어봉건사회를사는서민의고통에주목한사회파시대미스터리《외딴집》(2005)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를미스터리와접목한작품을속속발표해기존시대소설독자뿐아니라시대소설을읽기어려워하는독자들까지동시에사로잡았다.그밖의작품으로《벚꽃다시벚꽃》,《세상의봄》,《안주》,《낙원》,《희망장》등이있고,2012년국내에서영화화된《화차》외에도《대답은필요없어》,《스나크사냥》,《모방범》,《이유》,《고구레사진관》,《솔로몬의위증》등다수작품이영화화되거나드라마화되었다.현재하드보일드작가오사와아리마사(大澤在昌),미스터리작가교고쿠나쓰히코(京極夏彦),미야베미유키(宮部みゆき),이렇게세사람의성을딴사무실'다이쿄쿠구大極宮'를만들어함께활동하고있다.

목차

서(序)
화염큰북
한결같은마음
영혼통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