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친구 (정일야 제3수필집)

만년 친구 (정일야 제3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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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필가 정일야의 글은 ‘글이 곧 사람이다.’를 뒷받침해준다. 일상이든 비일상이든 경계선에 두지 않고 평행한다. 세 번째 수필집 『만년 친구』의 화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불러낸 서사인데도 의심 없이 끌려든다. 사라져가는 정을 아쉬워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등불이 되기 위한 노력이 수필가 정일야를 대변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고칠 수 없는 작가만의 병은 쓰고자 하는 강한 욕구다. ‘내가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다. 그는 여전히 만년 친구와 이마를 맞대며 유순한 수필을 쓰고 수필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 - 박희선(수필가, 문학평론가) 서평 중에서
저자

정일야

경남마산출생
1990년「한국시」수필부문신인상
부산문인협회회원
부산수필문인협회회원
영남여성문학회「모시올」동인
고신의료원호스피스자원봉사회회장역임
1994년부산시장선행상수상
1994년부산진구청장선행상수상
수필집『달비치는여울에서꿈을건지며』『모닥불피워놓고』『만년친구』

목차

서시/피에타,정일야/탁영완_6

1부초장동의바람
빈둥지_25
아홉고개_28
동생과수석_33
틈새_37
작은등불이되어_41
초장동의바람_45
항아리_50
오늘은하루종일놉니다_54
영도다리를건너며_59
국화향기_63

2부사라져가는정
해변의추억_69
사라져가는정_75
들꽃축제_82
비밀번호_86
밀밭에서서_92
만년친구_97
청도의맛_103
내농장을가질때까지_108
유채꽃_114
약속_120

3부고등골에서온안부
가끔씩하늘을보아라_127
쉼표와마침표_131
그시절이그립다_134
유월의축제_142
아침소식_148
고등골에서온안부_152
미국에서온초대장_160
내가가야할길은어디일까_162
부치지못한편지_167

4부황매산가는길
용두산공원에올라_173
한옥마을_178
두타연의폭포_184
풍곡의바람소리_190
곰배령_195
제주기행_199
영혼의부자들_205
군산에가면_210
황매산가는길_216
벚꽃향에물들다_220

서평/정일야수필,피에타를생각하며/박희선_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