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 (이도연 제3시집)

청미래 (이도연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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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툭툭 던진다. 말의 수식어보다 발언에 힘을 주고 묵직하게 던지는 말에 무게가 실린다. 크게 눈치 보는 형세도 아니다. 한쪽에 비켜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말을 놓는다. 던지되 터지는 말이 아니다. 우수와 염려가 배인 가장 인간적인 친근한 표현법이다. 이도연 시인은 그런 사람이다. 있다고 해서 시끄럽지도 않고 날쌔게 영악한 얌체족은 더더욱 아니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작든 크든, 맛있든 없든 손에는 언제나 먹을 것을 한 봉지 가져온다. 옆에 모이는 대로 나누어 먹는다. 어떤 날은 지리산 고향의 약재나무를 가져와서 사무실에 두고 차 끓이라고도 부탁하며 봉지를 맡기기도 하였다. 한 마디로 아직도 간직되고 있는 우리들이 잃어가는 풍속도의 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하는 시인이다.
이도연 시인은 2006년 『자유문예』로 등단하여 그동안 첫 시집 『북두칠성』(2016), 두 번째 시집 『강은 다 건너야 깊이를 안다』(2020)를 발간하였고 이번에 세 번째 시집 『청미래』를 낸다.
그의 툭툭 치고 빠지는 스타카토식 직설적인 표현은 여전하다. 사설이 없다. 단어만 툭툭 친다. 알아서 느껴라, 사연은 이렇다. 알아서 이해해라, 식이다. 그러나 정의롭고 바른 시대의 푸른 청정 기운과 그러한 삶의 지향을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다. -정영자(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고문) 해설 중에서
저자

이도연

·경남함안가야출생
·엘지사보100회기념시부문당선
·2006년『자유문예』등단
·알베르트카뮈문학상대상
·부산진구문학공모시부문우수상
·경성대학교평생교육원재무국장역임모범상
·청량문화대학창립기념백일장대상
·전국꽃문학백일장우수상
·부산동백꽃백일장우수상
·영남문학상
·부산진구예술인상본상수상
·한국문학,인천일보,창원일보,경남매일시게재
·부산여성문학인협회전봉사국장
·부산여류시인협회재무국장,사무차장,감사역임
·한국문인협회문학치유위원
·저서『북두칠성』,『강은다건너야깊이를안다』,『청미래』

목차

작가의말···5

1부통도사팔상도
통도사팔상도···13
윤슬의바다···14
동행···15
가고오는해···16
일기···17
사는맛···18
무심의바다···19
위로가고픈사람들···20
댕댕이부고···21
포란비토···22
두개의거미집···23
동백꽃본적···24
홀씨···25
우회···26


2부우리동네최반장
우리동네최반장···29
비상···30
첫기일···31
쫄면과상견례···32
바램···33
산업재해···34
생일···35
상전벽해···36
문동별곡···37
고백···38
실종한주례사···39
동물의세계···40
다른길···41
사부곡···42


3부청미래
청미래···45
순창고추장···46
멀고먼길···47
발신···48
만남···49
성찰···50
억겁동반···51
유년이익다···52
봄의설국···53
다시일어서자···54
행복을주는쌀나무···55
바다도울었다···56
가버린사랑···57
2017의역류···58


4부흔적
흔적···61
바람의향기···62
인디언기우제···63
불자상속···64
여우의달변···65
자갈치생선모둠구이···66
일등급병원···67
기도···68
외로운나목···69
운명···70
그러지마세요,후회합니다···71
무효처리다···72
아내의남자···73
장관의소설···74


5부신해년스무사흘
신해년스무사흘···77
우선멈춤···78
빛과그림자···79
길···80
성지로74번길···81
점이에게응원을···82
삼대의통도사···83
완벽은불치다···84
꿈꾸는고향···85
원래가좋다···86
붕어방생···87
동해연가···88
꿈은진행중이다···89
추억나그네···90

작품해설|그래도청미래덩굴같은세상을살고싶어···93
-정영자(문학평론가,한국문인협회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