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카타르 - 나의 첫 다문화 수업 7

있는 그대로 카타르 - 나의 첫 다문화 수업 7

$16.00
Description
문화 다양성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길러주는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2022 월드컵 개최국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고자 하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 카타르
귀화 내국인 및 결혼 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민자를 ‘다문화대상자’라고 한다. 통계청 발표 2021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다문화대상자를 포함한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은 총 165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나라는 중동의 대표적인 강소국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아라비아반도 동쪽에 위치한 작은 반도 국가 ‘카타르’이다.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카타르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생소하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카타르의 기본 정보는 물론 카타르에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연가스와 석유 수출을 쌓은 막대한 자본으로 중동의 허브이자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독특한 외교 방식 등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카타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이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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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카타르를보면중동이보인다
추천사|지적호기심과열정이낳은카타르에대한남다른애정
퀴즈로만나는카타르

1부마르하반!카타르
중동최초의월드컵개최국
진주잡이나라에서세계에서손꼽히는부자나라로
지도에도잘보이지않는작은반도국가
카타르의주요도시
카타르의기본정보
카타르에사는사람들
카타르의언어

2부카타르사람들의이모저모
왕실에서시작된여성파워
메이드인카타르의위상을높인메이저미디어
카타르에서운전하기
카타르사람에게없어서는안되는존재,매
내셔널데이에진심인사람들
카타르의경제와산업
중동의허브를꿈꾸는하마드국제공항과카타르항공
현대건설이만든카타르의주요인프라

3부역사로보는카타르
동서양을잇는교역의중심지
외세의지배를받은카타르
카타르경제의새로운오아시스,석유발견
카타르왕실,알사니가문
카타르의정치체계
카타르의외교안보정책
친미와반미
카타르의스펙트럼넓은외교정책
카타르단교사태
주변국과의관계

4부문화로보는카타르
카타르에서중시하는소통문화
또다른‘티타임토크’의장소,쇼핑몰
카타르의전통의상
카타르의음식문화
카타르의정체성,이슬람문화

5부여기를가면카타르가보인다
중동의아이비리그,에듀케이션시티
문화유적지대신박물관
카타르의대표모스크
어스파이어스포츠영재육성아카데미
카타르곳곳의작은인공오아시스
문화공간,카타라

에필로그|카타르에서커지는한국에대한관심
참고자료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카타르를보면중동정세와국제정세가보인다’
중동아랍권국가와는다른,독특한행보를걷고있는
‘중동의이단아’카타르

보통‘유니크Unique하다’라는말은다른것과달리‘독특한’특징을지닌것을지칭할때사용한다.극동아시아에있는작은반도국가대한민국과비행기로10시간정도이동해야하는아라비아반도에도삼면이바다로둘러싸인작은반도국가‘카타르’가있다.전세계국가중159번째,중동국가중네번째로작은나라인카타르는‘유니크하다’라는말이가장잘어울리는나라이다.영문국명‘Qatar’만봐도유니크하다.Quality(질),Quantity(양),Question(질문),Quarantine(격리),Quite(조용한),Quick(빠른),Quebec(퀘벡)등Q로시작되는영어단어들을떠올려보면보통‘Q’다음에는‘u’가나오는경우가대부분이다.그러나카타르만이러한영어표기법칙과는다른‘Q’다음‘a’가나오는독특한표기법칙을가지고있다.이렇게영어국명마저유니크한카타르는‘중동에서가장재미있는혹은튀는나라’,‘중동의이단아’라고불릴만큼우리가알고있는아랍권국가들과는다른독특한카타르만의정치외교적행보를달리고있다.
카타르의독특함이가장잘드러나는분야는외교분야이다.‘카타르를보면국제정세가보인다’라는말이있을정도로카타르에서는중동,나아가글로벌차원의변화와갈등이라고할만한이슈가다양하게펼쳐지고있다.가장대표적인예로카타르는친미와반미가동시에공존하는외교가를지닌나라로세계최대규모의미공군기지를가지고있으며1만명이상의미군이주둔하고있지만미국과앙숙관계인탈레반,하마스같은반미성향이강한무장정치단체들의공식사무소또한카타르에자리잡고있다.중동지역의앙숙관계인사우디아라비아와이란과도동시에긴밀한관계를유지하고있으며,튀르키예경제위기때는발벗고나서서재정적지원을해주었을뿐아니라튀르키예군대에카타르에주둔할만큼카타르와튀르키예는우호적인관계를맺고있다.또한왕정중심의중동산유국에눈엣가시같은존재인무슬림형제단에포용적인입장을보이고있다.이러한독특한주변국과의관계로인해카타르는한때형제국이라부르며긴밀한관계를맺고있는걸프협력회의GCC국가들로부터단교조치를받기도했다.

천연가스와석유수출로쌓은막대한부
세계에서손꼽히는부자나라,카타르
중동의외교,교육,미디어허브,소프트파워강국을향해성장하다

단교사태가벌어질만큼주변국들에게미운털이박혀위기에처하기도했지만카타르는이에굴하지않고독자적인행보를계속유지해나갔다.그결과카타르단교사태는2년여만에막을내렸고카타르는중동지역뿐아니라글로벌차원에서도일정수준이상의영향력을발휘하고있다.이렇게카타르가주변강대국을신경쓰지않고‘마이웨이노선’전략을펼칠수있는배경에는카타르의‘특별한황금’인천연가스와석유로벌어들인‘가스머니’와‘오일머니’가있다.
카타르는경기도만한크기에불과하지만세계에서3번째로많은천연가스와14번째로많은석유를보유하고있으며1인당국민소득및국민복지수준도세계최상위권을차지하고있다.또한천연가스와석유자원에만의존하지않고산업다각화노력과전략적인투자를통해건실한경제구조를꾸준히만들어나가고있는미래가밝은나라이다.
‘중동의CNN’,‘중동의BBC’로통하는글로벌미디어알자지라방송과‘중동의ESPN’이라불리는스포츠방송beIN,미국및유럽유수의명문대를한곳에유치해‘중동의아이비리그’라고자랑하는국제적교육연구특구에듀케이션시티,유적지대신아랍전통문화와카타르만의예술세계를보여주는박물관과미술관설립,전쟁·빈곤·자연재해등으로어려움을겪는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카타르재단등카타르는중동의허브,소프트파워강국으로나아가기위한다채로운활동들에대해지원을아끼지않고있다.
그뿐아니라카타르는국가공휴일로‘스포츠데이’를지정해놓을만큼운동에대한관심과애정이많아막대한자금지원으로2006도하아시안게임에이어2022카타르월드컵과2030아시안게임을유치했다.특히2022카타르월드컵은중동및아랍권최초의월드컵이며최초의겨울월드컵,하루에두경기이상을직접관람할수있는동선등이전월드컵과는다른특별함으로전세계사람들의관심을받고있다.

국제이슈,중동이라는확실한전문성을가진18년차현직기자
기자의현장감과분석력으로카타르의다채로운모습을보여주다

어린시절부터축구를좋아했던이세형기자는1992년바르셀로나올림픽아시아축구최종예선경기에서카타르라는나라를처음알게되었다.1990년이라크가쿠웨이트를침공해발생한걸프전을계기로중동지역에관심을갖고있었지만그전까진카타르라는나라의존재를몰랐다.이후그는2001년9.11테러,2003년미국의이라크침공사태등을보면서중동정세에촉각을세우고〈동아일보〉사회부,경제부,국제부기자를거쳐중동특파원으로카이로에가기전1년동안카타르아랍조사정책연구원에서방문연구원으로공부하면서‘중동’이라는확실한전문성을쌓아나갔다.
이책에서저자는2022월드컵개최국인카타르가월드컵을준비하면서달라지고있는모습에주목하고있다.작지만강한나라,중동의외교·교육·문화·미디어허브이자소프트파워강국으로성장하기위해시행하는아낌없는투자와정책,주변강대국들틈에서생존,나아가성장을위해치열하게펼치는외교안보전략은미국,중국,일본,러시아,북한을상대해야하는우리나라도관심을가져야한다고강조한다.
갈등과변화를관찰하고취재할수있는곳이면어디든달려가는‘뼛속까지기자’인이세형저자는카타르의다양한현장을누비며다양한사람과의만남을통해있는그대로의카타르모습을담아냈다.기자의현장감과분석력으로카타르의정치,경제,역사,사회,문화등을실용적이고재미있게전달하고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