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오랫동안 낙서처럼 써왔던 두서없는 글들이 아직 여물지 않아 아직 독자께 詩라고 내보이기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첫 시집만큼은 제 삶을 진솔하게 투영하고 싶었습니다.
허투루 내보일 수 없는 뭉쳐둔 타래의 기억 속에서 아픔을 벗고 시의 투명한 날개를 달고 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꿈꿔 봅니다.
암과 싸우며 다른 이의 한 달을 하루처럼 살면서 느꼈던 통증의 옹이가 새긴 삶의 무늿결을,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사랑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음을 서툴게나마 詩로써 표현해 봅니다.
삶의 변곡점마다 찍어두었던 쉼표의 기억들이 일깨운 언어로 채워가는 시의 행간이 울퉁불퉁하여 서툰 행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기에 10여 년 전에 써두었던 어쭙잖은 글조차 내보여 자양분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아직 글의 호흡이 매우 부족하지만 여러 문우님의 격려에 용기를 내어 저의 삶의 고백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이 시집을 엮었습니다.
저의 뒤늦은 도전을 응원해 준 암 치료 동기들에게 뿌듯한 의미가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으로 詩를 쓰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낙서처럼 써왔던 두서없는 글들이 아직 여물지 않아 아직 독자께 詩라고 내보이기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첫 시집만큼은 제 삶을 진솔하게 투영하고 싶었습니다.
허투루 내보일 수 없는 뭉쳐둔 타래의 기억 속에서 아픔을 벗고 시의 투명한 날개를 달고 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꿈꿔 봅니다.
암과 싸우며 다른 이의 한 달을 하루처럼 살면서 느꼈던 통증의 옹이가 새긴 삶의 무늿결을,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사랑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음을 서툴게나마 詩로써 표현해 봅니다.
삶의 변곡점마다 찍어두었던 쉼표의 기억들이 일깨운 언어로 채워가는 시의 행간이 울퉁불퉁하여 서툰 행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기에 10여 년 전에 써두었던 어쭙잖은 글조차 내보여 자양분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아직 글의 호흡이 매우 부족하지만 여러 문우님의 격려에 용기를 내어 저의 삶의 고백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이 시집을 엮었습니다.
저의 뒤늦은 도전을 응원해 준 암 치료 동기들에게 뿌듯한 의미가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으로 詩를 쓰려고 합니다.
통점에서 피는 꽃 (박서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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