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 구름 처럼 (동파수필 제5집)

한 조각 구름 처럼 (동파수필 제5집)

$15.00
Description
다섯 번째 작가의 넋두리

글을 쓰는 시간은 나 자신과 가장 오래 머무는 시간이었다.
조용히 앉아 오래된 기억을 꺼내다 보면, 지나온 날들이 생각보다 다정했고 놓쳐버린 풍경들이 이제야 말을 걸어오는 듯했다.
이 다섯 번째 수필집은 그런 마음의 흔들림 속에서 모인 조각들이다.
어떤 글은 덜 마른 감정으로 썼고, 어떤 글은 잊었다 싶은 순간 불쑥 떠오르기도 했다. 살아오느라 무심히 지나친 것들이 이제는 조용히 말을 건네는 존재가 되어 이 책 속에 자리를 잡았다.
「한 조각 구름처럼」이라는 이름 아래 다섯 권의 책을 엮어오는 동안 나는 여전히 부족한 마음으로 쓰고, 지우고, 다시 붙들며 여기까지 왔다.
그럼에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 하나로 글 쓰는 일은 그리 외롭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의 하루 위에도 잠시나마 시원한 구름 한 조각 머물다 가기를 바란다.
감사합니다.

동파 김상우
저자

김상우

대전에서태어나전주에서대학을마쳤다.노동야학과출판사를하다가서른살때산으로가출했다.조르바같은스승을만나여러해를함께여행다녔다.인간은사랑의현존이고,진정한자유인으로살기위해지금도순례중이다.2019년《세종시마루》신인상을받았다.

목차

다섯번째작가의넋두리ㆍ5
제1부마음의뜰을거닐다
삶의뿌리는가정에있다 13
부부연정夫婦戀情 18
대신살아줄수없는삶 23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26
정신일도하사불성精進一到何事不成 29
내로남불 32
복은그릇을알아본다 36
찬정饌鼎의주인 39
누가마음을보았는가 44
조삼모사朝三暮四,그너머의길 47
인연이라는이름의강물 51
전도몽상顚倒夢想 53
겉모습너머를보라 57
그럼에도우리는만난다 59
언제끝날지도모를세계에서피어나는하루 61
귀로듣고,마음으로받다 64
바람의울림 66
익어가는시간의미학 70
내안의손님들 73
얽히고스쳐가는인연의실 76






바루에담긴우주 79
번뇌가지나간자리 84
백세청풍百世淸風 88
범천梵天의고기 93
보이지않는자리에서피어나는자비 98
삶의여섯가지지혜人生六智 102
뒤집힌며느리살이 110
내안의서로다른시간들 117

제2부세월속을건너며
황혼길동행 127
육도윤회의상징적해석 130
업보는결과,업장은그림자 137
심령과학과사차원의세계 143
참회는시작이다 146
범소유상개시허망 149
자신이지은업이자신의팔자다 152
윤회의진실 154
웃음은복이들어오는문 157
|한조각구름처럼|




세상이바뀐걸까,내가틀린걸까 159
늙어도돈은필요하다 162
익어갈수록고개숙이는삶 164
100세시대의그늘 167
늙을수록몸은청결하게 171
황혼의품격을위하여 173
말의상처,마음에남다 175
꽃을든노신사,무릎을꿇다 178
임사체험죽음너머의경험 181
요즘들어부쩍깜빡하는일이잦아졌다 184
먼지위에피어난자성의빛 186
인생만사새옹지마人生萬事塞翁之馬 189
그계절을건너는법 194
노을앞에선인생편지 199
산수傘壽 204
마음을씻을수는없어도닦을수는있을까 208
마음을비우면,비로소채워지는것들 213
사람팔자보다더행복한개팔자 220
반포효조反哺孝鳥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