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진태 시인(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문학작품을 통해 성찰한 『오월의 감정학』(문학들)을 펴냈다. 저자는 ‘오월 광주’가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고,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이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현장 경험을 감각화하는 기억 매체”가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한 평론집이나 비평서인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 외에도 사건 관련 구술이나 사료적 기록이 적잖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기록들에서 분노와 공포, 슬픔과 기쁨 등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촉발되며, 그 감정의 무늬가 어떻게 언어로 표현되어 읽는 이들과 공감을 이루는지를 살피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한 평론집이나 비평서인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 외에도 사건 관련 구술이나 사료적 기록이 적잖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기록들에서 분노와 공포, 슬픔과 기쁨 등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촉발되며, 그 감정의 무늬가 어떻게 언어로 표현되어 읽는 이들과 공감을 이루는지를 살피고 있다.
오월의 감정학 (1980년 5월 광주는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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