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편애 (김용선 수필집)

그늘의 편애 (김용선 수필집)

$16.86
Description
오래 신어서 길들인 고무신처럼 버리지 못하는 情에 대하여
평생 써서 지워진 지문처럼 닳아도 버릴 수 없는 결에 대하여

『새 떼를 따라가다』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수필집. 생활에서 예술작품까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시선이 한층 깊어진 글들을 담았다.
저자

김용선

2013년 『신문예』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에스프리 문학상, 황진이 수필문학상, 샘터 작가상, 샘터 시조문학상, 전국 김소월백일장 시조상,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시조상을 수상했다.
수필집 『새 떼를 따라가다』 외에 『신문예』, 『겨울 나그네』, 『백야에 핀 꽃』 등의 공저가 있다. 신문예, 청주문인협회, 내륙문학회, 푸른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물고기가 풍덩

흙의 결단
고려인의 푸른 꽃
그대로 멈춘, 멋
긴 목에 끌리다
물고기가 풍덩
달을 건너, 달을 품은
딱딱하고 차가운
사기장의 공방
물꽃을 만나다
천년을 덖다

제2부 흔들리는 거울

봄 향기 띄워 놓고
오래된 문을 열면
찻잔에 흐르는 사계, 가을
찻잔에 흐르는 사계, 겨울
찻잔에 흐르는 사계, 봄
찻잔에 흐르는 사계, 여름
처지와 경지
치자꽃 차회
포르스름, 천년 향
흔들리는 거울

제3부 그늘의 편애

나무에 들다
그늘의 편애, 이끼
구름 이야기, 찝질한 그리움
느티나무에 기대 보면
땅 씻는 일
ㄹ과 ㅁ
비에게 맞다
소리 수집
오월의 배후
겨울비 안개 속에

제4부 머뭇거리는 종소리

돌아온 해와 달
머뭇거리는 종소리
목련꽃으로 핀 당신께
물 위에 핀 경회루
뭍에 세운 돛대
빛이 걷는 길
시원을 찾다
옥을 모은 집
저수지 가는 길
천년의 골격

제5부 나뭇가지에서 나는 소리

난(蘭), 넌
거장의 시선
고귀함의 의미
마른 몸에 우러르는, 강대나무
병인 양 금인 양
안심을 처방받다
오래된 숲길에서
기운을 그리다
함초롬 뒤끝
나뭇가지에서 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