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다음 생애는 (최아영 수필)

있잖아, 다음 생애는 (최아영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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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고의 시간, 그 심연에서 끌어 올리는 꿈의 두레박!
서툴렀지만 간절했고, 늦었지만 후회는 없다…
모자란 대로 빛나는 인생에 대한 위로와 예찬!
생거진천 시골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작가의 꿈을 일궈 가는 저자의 두 번째 수필집. 젊은 날의 뜨거웠던 열망이 잦아드는 나이에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는 두려움과 설렘이 두드러진다. 삶의 의미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다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찾고 그것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임을 깨닫는 기쁨이 깨알같이 수북하다.
저자

최아영

부산에서태어나진천에서산다.초평붕어마을에서‘힐링캠프’를운영하고있다.
2018년3월《대한문학세계》에시「안단테칸타빌레」를,2019년8월《수필과비평》에수필「굽」을발표했다.진천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지은책으로수필집『울지마요,첼로』가있다.

목차

제1부읽는행복쓰는기쁨


괜찮아,외로워도
우리가주인입니다
흠상하다
나에게이데올로기란
산투르
잡담이라니요
인생은아름답고역사는?
계속가보는거야
성자전태일
흠흠~
빨갱이
교만

제2부힐링캠프의블루스

깜순이
숨어피는꽃
복불복청년과파리신사
클릭!클릭!
초록별과블루1

제3부정치야,뭐하니?

영화야드라마야?
가벼움에대한고찰
학교의봄
손꾸락
한반도의봄1
허드슨강의기적처럼
중꺾마
대통령의도시락
심판
한반도의봄2

제4부유튜브가말을걸어왔다

닮은꼴
이거비밀인데요
모레타
스님,불들어갑니다
올라쿠바
호모마스쿠스의혼자놀기

제5부상상과공상사이

있잖아,다음생에는
그리만하였으면
꿈보다해몽
남자가여자를사랑할때
詩처방전
뽀샤의정원
담배공장
색의니르바나

경상도와충청도가만났을때
해운대행36번버스
이뿐이비누
기장짚불꼼장어
호플론
외로움을쓰다
재치꾹아지매
인간극장
수요일엔

출근길에
천사의샘
세신수행
실타래
저시금치좋아해요
옳은말
물처럼
주름살
댁은안녕하시지요?

제6부우리엄마김여사

아랫목에관한전설
특별한선물
엄마의방
지팡이
애물단지

출판사 서평

첫수필집『울지마요첼로』그이후온돌학교교육생으로늘함께해온최아영작가는깔끔한가치관과인생철학으로타향인진천에서뿌리를내려생거진천문학인으로서왕성한활동중에있다.작가로서는최고의덕목이었을강한실험정신으로디뎌온인고의시간들이오늘의작가를만든것이라생각한다.‘꿈은꾸어야이룰수있다’는평범한진리를통쾌하게증명해준그는다시한번허물을벗어던지고두번째수필집을출간하게되었음에그기쁨을함께누리게되었다.세상의모든절망적인것들에대한희망의아이콘으로두루사랑받는작가로남게될것을믿어의심치않는다.-김준봉(진천지역건축사회회장)

공무원노조를결성하는과정에서민주시민동지들과상봉을해오다만나게된자영업자최아영이었다.그자영업자가어느날시인으로수필가로문예작가로거듭나있었다.오래전무심코던진나의말한마디가자영업자최아영에게인식의새로운전환점이되게하였고그로인해전혀다른새세상을만나게도되었다며훗날이렇게고마움을표시해오니나로서는기쁘기가이루말할수가없다.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라고했듯이무심코던진말도잘받아서자신만의정치철학과세계관으로유려한작품을빚어놓았다.누구를만나서무엇을보고듣느냐에따라지향점이달라지는,인연이란이런것인가싶다.애쓰셨습니다.-김상봉(전진천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