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재즈

비주얼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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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재즈, 방대한 시각예술 작품으로 톺아보다
재즈는 ‘재즈’라는 단어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음악과 춤뿐 아니라 미술과 디자인, 패션을 묘사하는 데 쓰였다. ‘재즈 패턴 드레스’, ‘재즈 색감의 실크’, ’재즈 스타킹은 최신 패션이다‘나 유명 화가가 색채 배합에 ’재즈의 생기를 불어넣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사용되었다. 재즈는 탄생부터 시각 예술과 그래픽 디자인 영역뿐 아니라 예술 전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재즈의 시대를 열었다.
〈비주얼 재즈〉는 재즈가 예술을 어떻게 꽃피웠는지 재즈가 탄생한 19세기 후반부터 최고의 전성기를 거쳐 21세기 신주류의 재즈까지 생생한 사진 자료들을 살피며 하나하나 더듬어 간다. 재즈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품을 그린 화가 피카소나 두스부르흐, 몬드리안,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등의 커버 디자인은 물론 사진작가, 삽화가, 디자이너들의 귀중한 작품들과 재즈계 거장들의 연주 스타일부터 패션, 보물 같은 사진들을 보며 재즈의 세계에 빠져들어 보자.
저자

앨리시프턴

전기작가겸음악역사가이자런던BBC라디오의진행자로뉴욕의재즈저널리스트협회로부터윌리스코노버/매리언맥파틀랜드공로상을받았다.가수해리닐슨의전기로ASCAP딤스테일러/버질톰슨상을받았으며,음악연구분야에서이룬탁월한성취로ARSC가수여하는상도두차례받았다.2001년에처음발간된기념비적저서《새로운재즈역사NewHistoryofJazz》는재즈저널리스트협회의올해의책에선정되었으며,조지시어링경,뉴올리언스기타연주자대니바커,팝가수빌리J.크레이머등여러음악가의전기를출간했다.
현재는런던의왕립음악원연구원으로재직중이며,재즈베이스연주자로벅클레이튼레거시밴드를이끌고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재즈가탄생하기까지

제1장재즈의탄생
스콧조플린과래그타임
할렘헬파이터스와윌매리언쿡
재즈에서영감을받은화가들

제2장재즈시대
젤리롤모턴과듀크엘링턴
초창기재즈의여성들

제3장스윙시대
배니굿맨(‘스윙의왕’)vs아티쇼
장고라인하르트와프랑스핫클럼오중주단
그림도그린스윙시대음악인들

제4장제2차세계대전
재즈와독일
흑인영화
주트슈트

제5장비밥과모던재즈vs뉴올리언스재즈의부활
시드니베쳇
유럽의전통재즈
비밥패션

제6장쿨재즈와웨스트코스트재즈의탄생
쳇베이커
쇼티로저스
주트슈트
흑인웨스트코스트재즈

제7장뉴메인스트림
앤디워홀
‘재즈앳더필하모닉’과버브레이블
마일스데이비스의이미지변선

제8장재즈의지형을바꾼밍거스,콜트레인,콜맨
오넷콜맨과프리재즈
뉴싱앳뉴포트

제9장퓨전재즈
존맥러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유럽

제10장포스트모던재즈
윈튼마살리스
ECM의커버아트

제11장21세기재즈
뉴런던재즈
카마시워싱턴

출판사 서평

재즈는귀로듣고눈으로즐기는음악이다!
예술을꽃피운자양분,재즈

재즈는자유롭다.악보없이즉흥적으로연주하기도한다.꽉채워진음악이아니라여백이느껴지는음악으로서영혼에쉼표가필요할때듣기에좋다.세계적인팬데믹으로집에머무는시간이월등히높아지고,마음이소란스러울수있는바로지금이적격이다.그런데시작부터막힐수있다.재즈를알지못하는사람이라면!그런사람들을위해〈비주얼재즈〉를강력히추천한다.재즈의탄생부터전성기를거쳐현재에이르기까지재즈의역사를한눈에보여주기때문이다.전기작가겸음악역사가인저자의뛰어난필력과당시의생생한사진자료들이읽는재미까지더해준다.
〈비주얼재즈〉는재즈가예술계전반에어떤영향을끼쳤는지를보여준다.재즈의전신이라할수있는래그타임은표지디자인의새로운장을열었으며,듀크엘링턴과루이암스트롱의빅밴드는순회공연과대중음악으로서의재즈의위상을한껏높였다.윌리엄고틀립과스탠리큐브릭의사진은귀중한역사사료이며,앤디워홀은이제껏재즈음반에서볼수없었던획기적인커버디자인을선보이면서파격적인디자인시대를열었다.〈비주얼재즈〉는이모든작품을한눈에볼수있는재즈와예술의집합체이자작품집이라할수있다.

19세기후반재즈의탄생부터21세기재즈까지
시대와희로애락을함께한재즈의변천사

재즈의탄생_1913년에서1917년사이에드디어하나의장르로대두되었을때재즈는케이크워크를비롯한여러춤곡과블루스,브라스밴드,현악단,피아노래그타임,베시스미스와마레이니가노래한‘클래식블루스’곡이융합된결과물이었다.피아니스트겸작곡가스콧조플린은래그타임장르에서가장큰영향력을미친인물이다.그의성공으로래그타임은널리알려졌을뿐아니라그가만든곡의악보표지디자인은놀랍도록독창적이다.몇몇작품은조플린의자전적경험,혹은조플린이목격했거나언론에대대적으로보도된사건을주제로삼았다.그결과시류를반영하는현대적감각과향수를일깨우고흑인의상투적이미지를표현한그래픽이공존하는디자인이완성됐다.
재즈시대_세련된의상과예술적천재성을강조한덕분에듀크엘링턴의음반과방송은피부색을뛰어넘어백인과흑인모두에게인기를끌었다.엘링턴의밴드는그때까지는백인오케스트라만올랐던무대에서기시작했다.여성도초창기재즈계에서중요한역할을했다.피아니스트겸편곡자메리루윌리엄스,최초의여성재즈트럼펫연주자대열에합류해유럽에서상당한명성을얻은발라이다스노우,그리고‘블루스의여제’라는칭호가붙은베시스미스가있으며,조세핀베이커는바나나와깃털로만든의상을입는등의음란한매력을보여주어예술가들에게영감을주었다.
쿨재즈와웨스트코스트재즈_마일스데이비스의전기작가이안카에따르면마일스와공동작업을한길에번스와제리멀리건은찰리파커의연주에서발견한‘더부드럽고사색적인’표현에서영감을얻었다.이들은빅밴드용작곡을할때추구했던관현악단의특색을유지하는데필요한최소한의합주단과독주자사이에서'훨씬더유기적인역할'을창조하고자했다.마일스는파커와함께한빠르고거칠고모난비밥의즉흥연주에서구중주단의사운드로바뀌는과정을"옷과같아요.늘차고다니던꽃과각반을한번에다벗을수는없잖아요."라며시각적은유를들었다.1950년대초반웨스트코스트쿨재즈의이미지를형성하는데핵심역할을한밴드는데이브브루벡사중주단이다.브루벡은빅밴드를통해등장한음악가들과는상당히다른재즈를추구했다.브루벡이초창기에이끈팔중주단은현대유럽음악의음색과리듬,구조에착안해마일스의구중주단과는매우다른음악적아이디어를탐색했다.
21세기재즈_21세기재즈계에는장시간반복되는리듬이나화음을바탕으로재즈와여러장르를조합하며즉흥연주를하는잼밴드가다수등장한다.가장유명한밴드는그래미상을여러차례받은스나키퍼피이다.스나키퍼피는2004년에베이스연주자마이클리그가브루클린의음악계에서왕성하게활동하는핵심연주자들을중심으로결성한밴드로순회공연을돌며세계곳곳의관객과지속적으로접촉하고있다.테너색소폰연주자카마시워싱턴은젊은층의재즈에대한새로운관심을불러일으킨인물이다.〈롤링스톤〉은'HeavenandEarth'앨범을두고“워싱턴이아이디어란아이디어는모두쥐어짜구현했다는느낌이강하게든다.그가구축한방대하고참신하게풍성한사운드세계는푹빠져볼가치가충분하다."고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