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7장》이후27년,삶의가운데서홍정욱이말하는50개의이야기
“10년후내가지금의나에게어떤조언을할까?
분명한일에대한후회가아닌안한일에대한후회일것이다.”
이책은베스트셀러저자이자경영자홍정욱이《7막7장》이후처음으로자신의이야기를진솔하게써낸에세이다.저자는만50세를맞아,그동안생각했던것들을50편의에세이에모두담아냈다.이50편의에세이는지난10년간SNS에올린글귀들에다양한사진과함께추가해,생각의흐름이자연스럽게읽히도록썼다.이책에서그는그동안밝히지않았던생각들과,또사람들이자신에대해서어떤오해를하고있는지,왜그런오해를하게되었는지를모두보여준다.
공자는《논어》에서“오십이되어서야하늘의명명을알았다(五十而知天命)”고했다.2020년만오십이된홍정욱은스스로의삶을돌아보면서지난50년의삶이세상에태어난이유,즉자신의소명을찾기위한삶의여정이었음을깨닫게된다.그깨달음을50편의에세이에오롯이담아썼고,그렇게탄생한것이바로이책이다.
홍정욱의글은남다르다.그가SNS에올린문장하나하나가많은사람들의가슴을울리기에,SNS에서는그를‘명언제조기’라고한다.《7막7장》에서도이미글쓰기실력을보여주었던저자는《50홍정욱에세이》에서더압축적이면서울림있는글을보여준다.이책을읽으며독자들은매페이지마다줄을치며메모해두고싶은욕구를느끼게될것이다.
베스트셀러저자이자경영자홍정욱의진짜속마음!
홍정욱,그의한마디한마디가항상신문지상을오르내린다.그자신이원하든원하지않든대선주자로,서울시장후보로하마평이무성하다.그래서이번책을쓴다는사실을밝혔을때많은언론에서그사실을실으며다음행보를점치기에바빴다.하지만《50홍정욱에세이》를쓴것은다시정치에뛰어들기위해서가아니었다.홍정욱은오히려이책에서어떤생각으로살아왔는지,자신이왜국회와정치를떠나창업자와경영인의길을택했는지,그리고삶에서무엇을찾으며어떤미래를꿈꾸고있는지를보여준다.에세이한편만을가지고그의생각을짐작하는언론기사를넘어,홍정욱저자자신이하고싶은말을다담았다는이책으로그의이야기를직접들어보자.
(고전)사람을읽으려면한비자를,사람을이기려면손자병법을,사람을이끌려면논어를,사람을구하려면성경을읽는다.
(독서)책은내가꿔보지못한꿈과가보지못한길과누리지못한삶으로가득하다.
(음식)내가끊임없이식습관의변화를시도하는이유는몸이바뀔때마다삶이바뀐다는자연의비밀을알고있기때문이다.
(여행)견문의자극이란무한한것.많이보고배울수록하고싶은일과해야할일도늘어만간다.
(자신감)자신감의원천은오로지성취뿐.작은목표라도반드시달성해자신의의지와역량에대한신뢰를축적해야한다.
(고독)인생의본질은혼자이며함께는예외인것.외로움을불행으로,어울림을행복으로여기지말라.
(자유)인생에서자유보다소중한가치는없다.돈도,명예도,심지어생명도자유롭지않다면아무의미가없다.제대로쓸수도,누릴수도,즐길수도없기때문이다.
(변화)새로운시작이란필요한일하나를시작하는것이아니라불필요한일하나를정리하는것이다.
(처세)어려서는말하는법을배우고,늙어서는침묵하는법을배운다.성년은말하고싶을때침묵하고,침묵하고싶을때말하는법을배워야한다.
(창업)나는창업자다.남의유지를받들이유도,남의지시를따를생각도없다.스스로개척하며실패속에서성공을일궈내는것이나의소명이다.
(경영)해야할일보다그만해야할일의리스트가더중요하다.쓸모없고소모적인일은모조리잘라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