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사랑스러운 삶과 연애하기 (사랑주의자 백가희의 혼자인 나를 믿으며 다정하게 사는 법)

이토록 사랑스러운 삶과 연애하기 (사랑주의자 백가희의 혼자인 나를 믿으며 다정하게 사는 법)

$13.80
Description
사랑주의자 백가희가 전하는
혼자인 나를 믿으며 다정하게 사는 법
사람과 사람 사이를 애틋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백가희 작가가 3년 만에 신작 에세이로 돌아왔다.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연재한 메일링 서비스 〈일간 백문백답〉에서 가장 사랑받은 34편의 글을 담았다. 이 책은 ‘연애예찬주의자’였던 백가희 작가가 사랑의 경계를 허물고, 나와 주위 모든 것을 껴안는 ‘사랑주의자’가 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지금껏 연인을 향해 사랑을 노래해왔다면, 이제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간다.
저자

백가희

약간의경력으로만들어진사람.에세이『당신이빛이라면』『간격의미』『너의계절』등을썼다.
인스타그램@1riot_of_emotion

목차

프롤로그사랑주의자의기도

Ⅰ용기를담아
수용하는마음
일시불의여자
우물쭈물하다내그럴줄알았다
경계안의자유
사랑,너른숨을쉬어!
환승역
1인가구의휴식
비로소자유로울것
비혼주의자의면역력
루틴의재정비
일기의구원
다름아닌소비와적금

Ⅱ사랑을담아
목소리와울음
뭐가걱정이야
당신을데려다줄기록
무패사랑
입을빌려말하는사랑
기쁨의재주
무모한사랑
사랑의단상
흐르는물위로사랑을띄워보내

Ⅲ다정을담아
나를이어주는음악
식물선생님
Sweetchaos!
독서와취향세계
미완의회복력
절대의영역
아지트
미용과식물
술의묘미
자는얼굴
이음의세계
키우는마음
말랑말랑과곡선

에필로그웃음과울음과사랑의기세

출판사 서평

『당신이빛이라면』백가희,3년만의신작!
‘거리두기’에외롭고막막한우리를위로할
혼자서도온전하게사는법

『당신이빛이라면』으로많은독자들의마음을울린백가희작가가3년만에신작에세이로돌아왔다.세심하고감성적인언어로연인과의사랑을노래해온그는이책에서사랑의품을넓힌다.혼자사는데필요한건기댈만한누군가가아니라강인하면서도다정함을잃지않는태도일것이다.신작『이토록사랑스러운삶과연애하기』에서백가희작가는사랑은내안에가지를뻗을수있음을알아가며더크고너른사랑으로살아가는‘사랑주의자’의면모를보여준다.
2020년5월부터10월까지메일링서비스〈일간백문백답〉으로독자들과만난백가희작가.‘백가지질문과백가희의답’이라는콘셉트로,사전에수집한질문에작가의솔직하고다정한답장을담은이시도는코로나19로쉽게연결되기어려운시기에내밀한소통을통해공감과위로를선사했다.이중가장아끼고‘사랑’하는글34편을이책에담아엮었다.

한사람에게만뻗는연애가아닌
무수한사랑을안고나아가기위해

‘사랑’은곧잘‘연애’의뜻으로읽힌다.사람들은연모하고그리워하는감정의대상을언제나연인이라단정하곤한다.그간연인과사랑에대해절절하고애틋한글을써온백가희작가역시사랑과연애의경계에서자주머뭇거렸다고고백한다.남녀간의사랑만을그린것은아니었지만,연애에의지하고때로는크게휘청거리며속절없이시간을흘려보내기도했다.작가가자신을‘연애예찬주의자’라고일컫는시절의이야기다.
글을쓰기위해타지에서1인가구의삶을시작하고,반려고양이들을맞이하고,직장에다니며사회인으로서새로운생활을시작한작가는점차더넓은세상과만나게된다.자신을오롯이책임져야하는자취의‘경계없는자유’를맛보기도하고,말대신몸짓으로사랑을전하는법을배우면서작가는사랑을재정의한다.한사람에게만뻗는감정이아니라나와내주위를둘러싼것들을다정히바라보는모든순간이사랑이라고.
몸과마음의근력을다지며나를돌보는운동과취미도사랑이될수있음을이제는안다.친구가보고싶어눈물짓는것도,엄마를이해하기위해한발짝다가가는것도사랑의한장면이다.‘독자적인인생에대해쓰는사람도있을것이고,야망과찬란한미래에대해쓰는사람도있을테지만’,작가는이모든것들을사랑으로말한다.이책은무수한사랑을안고내일로나아가고싶다고,연애예찬주의자가아닌‘사랑주의자’가되겠다는작가의선언이다.

딱딱하게굳은어깨에힘을빼고
말랑말랑하게사는법

『이토록사랑스러운삶과연애하기』에는여러사랑주의자가등장한다.작가‘백가희’,강하고단단한‘유미령(엄마)’,서툴고수줍은‘백준호(아빠)’,신중한‘강’과호기심많은‘연’을비롯해작가가만난사랑주의자들의삶의태도와자세를담았다.
거침없고속내를감추지않는글쓰기반아이들로부터현재의나에집중하는방법을,베란다가득식물을키우는할머니에게선조금무심하게내버려두는태도를배운다.또모두가잠든밤조심스레새장난감을가지고노는고양이‘강’은조용히사랑하는자세를,잎사귀가찢어지고갈라져도빼꼼히새줄기를내미는크리소카디움은삶이란허술하거나엉성하게빈곳을메워나가는과정임을알려준다.
신경쓸게많아지나치게예민하고긴장한마음으로살게하는세상이지만,작가는딱딱하게굳은어깨에힘을풀기를제안한다.이왕이면뻣뻣한직선보다는곡선의태도로,말랑말랑한자세로세상에맞서자고손을내민다.힘을빼고바라본세상은웃음과사랑과기쁨으로가득하다.이토록사랑스러운삶을마주한순간,우리는다시한번사랑에빠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