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개국의 환희부터 쇠망의 통한까지)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개국의 환희부터 쇠망의 통한까지)

$17.00
Description
56개 역사 공간으로 500년 조선사를 한눈에 읽는다!

창업 군주 태조의 한양 도성부터 친일파 윤덕영의 벽수산장까지,
조선시대 최고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들려주는 56개 역사 공간 이야기
이 책은 창업 군주 태조의 한양 도성부터 친일파 윤덕영의 벽수산장까지, 조선사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 56개를 선정하여 그 공간에 깃든 역사를 왕대별로 알기 쉽게 풀어낸다. 경복궁, 집현전, 규장각 등 왕의 치세를 대표하는 공간뿐 아니라 산천재, 화양동 계곡, 다산초당처럼 시대를 이끌어간 인물과 관계된 공간도 담아, 구체적인 공간에서 펼쳐진 흥미로운 이야기만 따라 읽어도 조선사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시대, 인물, 사건 등 무엇을 중심에 놓느냐에 따라 역사를 보는 시각과 시야가 달라진다. 지금껏 조선사는 《조선왕조실록》의 구성을 따라 왕대별, 시대별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여기에 ‘공간’을 더함으로써 시대와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하고자 한다. 수양대군이 단종을 압박해 왕위를 찬탈한 경복궁 경회루, 문정왕후 외척 정치의 핵심 공간이었던 봉은사, 수도 한양까지 점령하며 기세등등했던 이괄의 반란군이 처참한 패배를 맞이한 안산(무악산) 등 역사가 깃든 공간에는 그날, 그곳의 이야기가 지표처럼 새겨져 있다. 이 책에서 다룬 56개의 역사 공간은 구체적인 시대와 인물, 사건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조망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바로 그 현장에서, 그림처럼 펼쳐지는 역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저자

신병주

서울대학교국사학과및동대학원을졸업했다.서울대학교규장각학예연구사를거쳐현재건국대학교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한국문화재재단이사,궁능활용심의위원등을역임했고,조선시대사학회회장을맡고있다.
조선시대역사와문화를전공해조선의사건,문화,사람등에대해공부하고가르치는일에힘쓰고있다.또역사대중화작업의중요성을역설하며KBS〈역사저널그날〉과KBS라디오〈글로벌한국사,그날세계는〉을진행했고,JTBC〈차이나는클라스〉등다수의역사교양프로그램에출연했다.
주요저서로는《왕비로산다는것》,《참모로산다는것》,《신병주교수의조선산책》,《왕으로산다는것》,《책으로읽는조선의역사》,《조선과만나는법》,《조선평전》,《조선을움직인사건들》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부조선개국과체제정비의공간
제1대태조 1창업군주태조의한양천도와도성건설
2조선의사상과이념을담은경복궁
제2대정종 3정종과개경환도,그리고후릉
제3대태종 4태종,창덕궁에서새로운시작을꿈꾸다
5억새풀로뒤덮인태조의무덤,건원릉
6풍류와역사의공간,한강주변의정자들
제4대세종 7왕도대신불도를택한왕자효령대군
8세종대정치와학문의중심,집현전
제5대문종 9세자를위한공간,자선당과계조당
제6대단종 10비극의시작,계유정난의공간들
11삼촌이조카의왕위를뺏은그곳,경회루
12단종의왕비정순왕후를기억하는곳
제7대세조 13사정전,사육신의절개가깃든공간
14단종비극의그곳,영월청령포
15미담으로민심을흔든세조의행차길
제8대예종 16남이장군무덤,조선의별이잠든곳
제9대성종 17대비와왕비의공간창경궁
18조선관리들의휴가처독서당

2부사림의대두와양난극복의공간
제10대연산군 19경회루,흥청망청의공간이되다
20폭정의시대사화의희생자들을기리는곳
제11대중종 21조광조를계승하는사림정치의공간들
22전왕조의수도개성과서경덕
제12대인종 23김인후와필암서원,그리고인종
제13대명종 24서릿발참선비조식의가르침을담은곳
25문정왕후와불교중흥정책
제14대선조 26왜란의영웅이순신을기억하는공간들
27류성룡과《징비록》,하회마을
제15대광해군 28백성을지킨왕자광해군의분조활동
29치적과실정의경계,경희궁과인경궁
제16대인조 30세검정부터경운궁까지,인조반정의그곳
31이괄의난과안산전투
32병자호란의아픔을간직한남한산성
제17대효종 33북벌과대명의리론을구현한공간들
제18대현종 34현종과온양행궁

3부조선의중흥과쇠망의공간
제19대숙종 35장희빈과인현왕후,역사의드라마가새겨진그곳
36숙종대의국방강화와북한산성
제20대경종 37대빈궁,장희빈의명예를회복시키다
제21대영조 38겸재정선,조선의경치를화폭에담다
39사도세자비극의현장,창경궁문정전
40딸바보영조의옹주사랑이담긴공간
41영조의새해맞이거둥
42어린신부정순왕후,영조의곁을지키다
제22대정조 43경춘전,용의정기를받고정조가태어난곳
44정조의싱크탱크규장각과이문원
45창덕궁의백미,후원유람과정자이야기
46정조의꿈과효심이담긴공간수원화성
47중인문화,인왕산에서꽃을피우다
제23대순조 48정약용형제의유배지,다산초당과사촌서실
제24대헌종 49문예군주의꿈이담긴중희당과승화루
50〈세한도〉와추사김정희를기억하는공간
제25대철종 51강화도령철종의잠저용흥궁
제26대고종 52병인양요와신미양요,그처참한승리의현장
53삼일천하갑신정변과개화파의공간
54고종,위기속에서서양세력을만나다
제27대순종 55망국의슬픔을간직한중명전과흥복헌
56친일과항일의갈림길,우당기념관과벽수산장

주석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하루에한곳,산책하듯가볍게!
56개공간으로단숨에독파하는조선왕조500년

이책은창업군주태조부터조선의마지막왕순종까지500년조선사를공간이라는키워드로빠짐없이녹여냈다.경복궁,한양도성,남한산성,하회마을등살면서한번쯤가봤거나들어봤던친숙한공간들을중심으로생동감넘치는역사이야기가펼쳐지며,이이야기들을가볍게따라가기만해도역사의흐름이보이고각왕대의시대상이머리에새겨진다.
태조ㆍ세종ㆍ세조ㆍ광해군ㆍ영조ㆍ정조등우리에게이미널리알려진왕들에대해서는그간접하지못한새로운이야기로흥미를돋우고,정종ㆍ예종ㆍ인종ㆍ현종등역사에뚜렷한자취를남기지못한왕들에게는그왕의치세를한눈에드러내는이야기를부여했다.사도세자를뒤주에가두어죽인냉혹한모습뒤로‘딸바보’영조의흔적이서린공간을이야기하고,15년이나재위했음에도왕으로서존재감이적었던현종의이야기는국정공백을초래한잦은온천행차로풀어내는식이다.
또한,이책은공간과인물,사건을버무려어렵기만한역사를보다쉽고흥미로운이야기로탈바꿈한다.서울종로구재동의이름이수양대군이계유정난으로죽인수많은이들의피를재로덮었다는이야기에서비롯되었음을밝히고,춘천남이섬과경기도화성,두군데에조성된남이장군의묘이야기를하면서예종대의혼란한정치와청년장군남이의억울한희생에대해살핀다.이로써독자들은고리타분한암기거리였던조선사를다채롭고풍성한이야기로독파하는통쾌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

그곳에서면그날의역사가되살아난다!
조선시대전문가의눈으로읽는공간속역사이야기

이책의저자신병주교수는역사를쉽게이해하는키워드로인물과사건,공간을꼽는다.특히옛모습을간직한역사공간을찾아눈으로보고손으로만져가며체험하는역사는단순히이야기로전달되는역사와는깊이가다르다고믿는다.그런이유로저자는역사를공부해온지난30여년간이땅에남겨진역사의흔적을좇아수많은곳을답사하고,거기서발견한이야기들을글로풀어왔다.이책《56개공간으로읽는조선사》는그수많은현장의이야기들을고르고골라엮은30년답사의결실이다.
우리들대부분은궁궐이나사찰같은유적을답사해도그것의건축적구조를살피고그아름다움에감탄할뿐,그속에담긴역사이야기를찾아내지는못한다.그러나조선사최고의전문가신병주교수의눈에는각공간마다깃든그옛날의이야기가겹쳐진다.빼어난아름다움을자랑하는경복궁경회루를앞에두고,이곳에서수양대군에게단종의옥새를넘겨야했던사육신의가슴아픈사연과흥청망청연회를베풀던폭군연산군의이야기를떠올리는것이다.이렇듯저자의안내를따라공간에깃든역사의이야기들을알아가다보면그간무심코지나쳤던공간들이전과는완전히다르게보일것이다.
500년조선사를보다쉽고빠르게이해하고싶다면,현장감넘치는이야기로그날그곳의역사를생생하게느끼고싶다면,친숙하게알아왔던공간들이역사를입고새롭게다가오는경험을원한다면,이책《56개공간으로읽는조선사》의일독을권한다.